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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빛하늘 기자
- 입력 2019.02.26 14:11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빅뱅 승리가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 문제의 카톡 대화에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 funE는 "지난 2015년 말 승리와 가수 C씨, 또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 모 대표와 직원 김 모 씨 등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입수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승리는 "투자자가 원하는 대로 다 해주고 아레나 메인 3, 4 잡고"라며 강남의 클럽에서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한별의 남편이자 승리와 유리홀딩스 공동대표로 있는 유 모 대표가 당시 승리가 성접대를 주선하는 카카오톡 단체방에 같이 있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있다.
유 모 대표는 당시 카카오톡으로 "내가 지금 창녀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창녀들 두명 오면 XX이가 안내하고 호텔방까지 잘 갈 수 있게 처리"하라고 발언했다.
한편, 박한별 소속사 측은 "박한별 씨의 남편분은 승리 씨와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을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일반인인 남편분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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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빛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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