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02 09:54
황하나 (사진=채널A 캡처)
황하나 (사진=채널A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겸 박유천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황하나가 마약 투약 의혹에도 김치 홍보로 논란이 된 가운데 그의 인맥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황하나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한 기자는 "현재 남양유업의 실제 지분을 보유하고 있거나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기자는 "집안 뿐 아니라 폭넓은 인맥까지 눈여겨봐야한다"면서 "아는 지인이 말하길 황하나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식사한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그는 SNS를 통해 소녀시대 효연, FT아일랜드 최종훈 등과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1일 한 매체는 지난 2016년 1월 8일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매수·매도한 혐의로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조모씨의 판결문에 황하나의 이름이 함께 언급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황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김치를 찾아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OOO식구 전원이 100% 만족한 김치를 드디어 찾았습니다. 대박을 예감하는 맛"이라는 글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특히 황하나가 올린 김치 판매 사이트는 '마약김치'라는 수식어로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