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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19 10:16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진주 아파트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을 살해한 안인득의 신상이 공개되는 가운데 희생자 3명의 발인이 연기됐다.
경남지방경찰청은 18일 오후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안씨의 이름,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 경찰은 "안인득 사진을 따로 공개하지는 않고, 언론 등에 공개될 때 마스크를 씌우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19일 오전 열릴 예정이던 피해자 70대 황모씨, 50대 이모씨, 10대 최모씨 등 3명의 발인이 연기됐다. 아직 정확한 연기 사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유족 측과 진주시가 장례 일정과 절차 등을 재협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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