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0.11.27 14:48

"이낙연 대표 지시를 이젠 김종민 박주민 등이 말아먹는 모양새"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사진=김근식 교수 SNS 캡처)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사진=김근식 교수 SNS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근 국정조사 관련 발언과 그 이후의 처신에 대해 맹공을 가했다.

김 교수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정조준 해 "기세등등해 보이지만 윤석열 한 명도 감당하기 두려운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앞서 그는 "뒤가 구려도 단단히 구린 것이다. 스스로 떳떳치 못한 것이다. 뭐가 켕기는 것이다"라며 "최순실 국정농단 당시 국정조사 요구하고 증인들 불러서 호통치고 난리치던 게 민주당 아니었느냐"고 비꼬았다. 

아울러 "추 장관도 기습 발표 후 질의응답도 없이 서둘러 빠져나갔다"며 "국정조사하자는 이낙연 대표의 지시를 이젠 김종민 박주민 등이 말아먹는 모양새"라고 질타했다. 

이어 "법사위에 윤 총장이 나타날까 봐 혼비백산하고 서둘러 산회 선포하는 민주당"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충격적인 범죄를 저질렀다는 윤 총장을 국회로 불러내서 국민앞에 호통치고 불법성을 폭로하는 게 정상일 텐데, 국정조사 발동해서 관련 증인들 다 불러서 윤 총장의 비위사실을 국민 앞에 까발리는 게 정상일 텐데, 왜 이리 윤 총장 불러내는 걸 무서워하는지 국민들은 다 안다"며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또한 "국정농단에 최순실 관련자 불러내 국정조사하던 민주당, 사법농단이라면서 윤석열 무서워 국정조사마저 회피하는 민주당"이라며 "참 가관이다"라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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