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3.12.22 09:33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소비자 궁금증 등을 담은 '제4차 소비자 상담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에는 실손보험과 같은 장기보험,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궁금해 하거나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내용에는 ▲가입시기별 실손의료보험의 특징 ▲대리운전 중 사고시 자동차보험 보상범위 ▲과실이 높아 상대방보험 대인배상 보상이 적을 경우 추가로 보상받는 방법 등이 포함됐다.

또 단체·개인실손 연계제도와 과실비율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할증 변경내용도 담겼다.

이에 따라 개인실손 중지 후 재가입시 상품선택권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제도 변경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쌍방 교통사고 발생시 고가차량 보험료가 어떤 구조로 할증되는지도 알 수 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사례집은 손해보험에 대한 소비자이해도를 높이는데 유용한 자료로서 궁극적으로 소비자 권익 제고와 민원 해소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례집을 소비자단체, 유관기관, 보험사 등에 책자로 배포함과 동시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회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보협회는 손해보험에 대한 소비자이해도 제고, 정확한 정보 제공 등을 위해 지난 2020년 상담사례집을 처음으로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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