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
  • 입력 2015.10.27 09:35

대학 건너뛰고 프로 직행 첫 사례

<SNS뉴스는 인터넷 포털이나 검색사이트에서 대중의 관심을 받는 뉴스를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2015년 10월 27일 오후 실시간 검색어에는 '송교창'이 올랐습니다.>

전주KCC 지명을 받고 소감 밝히는 송교창

고교 최대어 송교창이 26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전주KCC에 지명됐다.

그 동안 고졸 출신들이 프로에 도전을 한 사례는 많았으나 대학을 건너뛰고 프로 진출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송교창은 2m의 장신 포워드로 볼 핸드링과 득점력, 운동능력을 모두 갖춘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향후 우리나라 농구계를 이끌어갈 것이라 평가 받는다. 송교창은 “프로에 가서 많이 깨지고 배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1순위의 영광은 고려대 문성곤이 안양KGC의 부름을 받으며 차지했다. 196cm의 큰 키에 외곽슛과 운동능력을 두루 갖춘 매력적인 자원이라는 평가다. 2순위의 전자랜드는 경희대 한희원(195cm)을 선발했다. 한희원은 슛에 있어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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