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1.06.30 05:20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가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한 전기를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기사용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0월부터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도입한다. 직접 PPA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가 전기사용자와의 직접계약을 통해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공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직접 PPA 도입은 'RE100' 이행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RE100은 전력 다소비 기업을 대상으로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자발적 글로벌 캠페인이다. 직접 PPA를 활용하면 기업 등 전기사용자는 재생에너지 전기 사용을 인증받아 RE100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희 기자
namhee6741@newsworks.co.kr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