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5.10.30 16:28

[빌드 업 대한민국-금융] 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배당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KB퇴직연금배당40펀드'를 추천했다.(사진제공=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의 '퇴직연금배당 40 펀드'가 안정정인 이자수익과 배당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투자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퇴직연금배당40펀드는 주식 편입비중을 40% 이하로 유지하며 채권운용을 통한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노린다. 아울러 주식시장의 상승 및 배당에 따른 추가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식 부분은 비즈니스모델, 업종 내 경쟁력, 영업이익 증가율 등에 강점을 가진 고배당 우량주에 투자한다. 채권부분은 개별기업리스크가 있는 회사채보다는 국채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다.

특히 주식 부분은 국내 최대 규모의 가치주펀드(KB밸류포커스펀드)와 중ㆍ소형주펀드(KB중소형주포커스펀드)를 운용하면서 넓혀온 리서치 능력을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퇴직연금배당40펀드는 2014년 10.45%의 연간수익률로 퇴직연금펀드 1위를 차지했다. 올해에도 연초 이후 5.32%의 탁월한 성과를 기록 중이며, 장기성과의 기준이 되는 5년 수익률에서 52.00%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뛰어난 성과가 시장에 알려지며 2010년말 374억원에 불과했던 펀드 설정액은 2015년 1월 1조원을 돌파했고, 10월 현재 1조7473억원으로 성장했다.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유성천 상무는“KB퇴직연금배당40펀드의 연간수익률을 분석해보면 2008년 금융위기를 제외하고는 손실이 난 적이 없다”며 “올해도 퇴직연금상품 특성에 맞게 테마주에 치우치기보다는 가치주 분산투자의 운용철학을 지켜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KB국민은행, KB경영연구소, KB투자증권 등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사업자별, 근로자별 고객 맞춤형 교육과 각종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퇴직연금 저변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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