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1.08 12:14
정인교 본부장(사진제공=산업부)
정인교 본부장(사진제공=산업부)

[뉴스웍스/세종=정승양 대기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 외국계 기업과의 신년회에서 "한국 정부는 모든 부처가 긴밀히 협력해 경제·산업 정책들을 차질없이 이행해나가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촉구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외투기업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대내외 투자가·기업인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본부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투자환경에서도 지난해 한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실적이 346억달러에 달해 4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소개하고 외국투자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올해에도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현금지원 한도 및 국비 분담 비율 상향 등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지역본부와 연구개발(R&D)센터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글로벌 수준의 외투 환경 조성을 위한 유관 부처 협력 확대, 국제투자협력대사 위촉 등을 통한 대외 신인도 제고, 외투 유치 활동 강화 등 소통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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