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11.18 10:06
[뉴스웍스=박광하 기자] 18일 통신 업계에서는 KT알파의 쇼핑과 기프티쇼 서비스 통합 개편, LG유플러스의 협력사 협의체와 함께하는 사랑의 꾸러미 나눔 행사 개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생성형 AI 위험 평가 데이터셋 구축 완료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KT알파, 쇼핑-기프티쇼 통합 개편…KT멤버십 고객 VIP 등급 부여
KT알파가 데이터 홈쇼핑 'KT알파 쇼핑'과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 서비스를 통합 개편했다.
개편에서 멤버십 제도를 전면 개편해 기존 3개 등급에서 VIP와 VVIP를 신설한 총 5개 등급으로 세분화했다. KT멤버십 고객에게는 구매 이력과 상관없이 VIP 등급을 자동 부여하며, 신규 및 통합 회원 전원에게 내년 2월 28일까지 VIP 등급을 부여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VIP 이상 등급에는 명절 등 기간별 할인쿠폰이 추가 지급되며, 기프티쇼 최대 5% 할인도 상시 적용된다. 'VIP 라운지' 메뉴를 신설해 VIP 이상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 매장을 운영하고 매일 선착순 특가딜을 선보인다.
통합 개편을 기념해 12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위클리 경품 이벤트를 열어 총 5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KT알파 쇼핑 적립금과 기프티쇼 상품권을 교차 증정하는 콜라보 이벤트, 최대 1만원 적립금 페이백 이벤트, 매일 선착순 50% 할인쿠폰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LGU+, 협력사와 12년째 나눔 행사…730가구에 꾸러미 전달
LG유플러스가 협력사 협의체 'U+동반성장보드'와 '사랑의 꾸러미 나눔 시즌12' 행사를 진행했다.
17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임직원과 U+동반성장보드 멤버 60여 명이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730개를 제작했다. 꾸러미에는 LG유플러스와 U+동반성장보드가 올해 모은 기부금으로 구매한 쌀, 식료품, 손난로 등을 담았다.
U+동반성장보드는 LG유플러스의 32개 협력회사로 구성된 동반성장 협의체다. 올해는 코위버 등 장비 분과 7개사, 지에스정보통신 등 IT/서비스 분과 8개사, 엘케이테크넷 등 공사 분과 10개사, 가온그룹 등 디바이스 분과 3개사 등 총 32개 협력사가 활동 중이다.
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12년째 온정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730개의 사랑의 꾸러미는 보건복지부 위탁법인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7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TTA, 생성형 AI 위험 평가 데이터셋 구축…안전성 평가 본격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생성형 AI 위험 평가를 위한 AI 안전성 평가 데이터셋 'AssurAI' 구축을 완료했다.
TTA는 한국과학기술원, 서울시립대학교, 계명대학교, 셀렉트스타, 카카오로 구성된 연구협력팀과 함께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생성형 AI 안전성 평가기반 마련'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데이터셋은 글로벌 AI 위험 분류체계를 참고하면서도 한국의 사회·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한 정량적 평가를 지원한다.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를 포함하는 멀티모달 모델의 위험 평가를 지원해 최신 AI 기술 동향에 부합한 포괄적 평가가 가능하다.
'AssurAI' 데이터셋은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및 AI 모델 배포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공개돼 누구나 연구·개발, 모델 안전성 평가, 레드팀 테스트 시나리오 설계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TTA는 향후 국내 AI 서비스가 공공·민간 전 영역에서 공통된 안전성 기준에 따라 평가될 수 있도록 실증 기반 안전성 평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