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우수한 기자
  • 입력 2025.11.26 10:15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달빛동맹 초광역 과제 협업 본격화.
2026년부터 AI·로봇 전문가 양성 가시화

[뉴스웍스=우수한 기자] 광주RISE센터와 대구RISE센터가 20일 '광주-대구 AI·로봇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월 18일 광주-대구 달빛동맹 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기로 합의한 신규 과제 중 하나인 'AI 융합 핵심인재 공동 양성' 과제로 광주와 대구 지역대학과 연계한 AI·로봇 전문가 양성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AI·로봇 교육 공통 표준안 마련 및 인증기준 수립 ▲지역 대학·전문기관 협력을 통한 인증모델 개발 및 운영 ▲AI·로봇 교재개발 및 실무중심 교육 모듈 설계 ▲양 시의 대학 간 교육협력 모델 발굴 ▲그 외 인재양성과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등의 상호 협력을 위해 추진되었다.

광주RISE센터와 대구RISE센터는 내년부터 본격 추진 예정인 초광역 협업과제 수행에 발맞춰 보다 실질적이고 가시화되는 초광역 과제 성과 창출을 위해 체계적인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AI·로봇 인증체계 구축' 과제의 경우 광주RISE센터는 가용 예산을 활용하여 12월중에 수행대학 공모 및 선정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며, 대구RISE센터는 2025년(1차년도)에 수행중인 달빛동맹 초광역 교육 협력 과제의 계획서 변경을 통해 추진될 계획이다.

광주RISE센터 김보현 센터장은 "광주-대구 간 초광역 협업과제인 AI·로봇 인증체계 구축이 향후 추가적인 공동과제 발굴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양 시도 RISE센터간 협력체계를 잘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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