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5.11.26 10:44
김두남 삼성자산운용 신임 부사장.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김두남 삼성자산운용 신임 부사장.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선두 자리 굳히기에 나선다.

26일 삼성운용은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김두남 고객마케팅부문 부문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2004년 삼성운용 인덱스운용팀에서 업무를 시작한 뒤 ▲멀티에셋운용본부장(2017) ▲ETF솔루션본부장(2020) ▲ETF전략본부장(2021) 등을 거쳐 2021년 12월부터 ETF사업부문장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고객마케팅부문장을 담당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인사에 대해 급변하는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해 확고한 ETF 시장 1위 입지를 다진 핵심 인재를 승진시켰으며, 이를 통해 상품·마케팅을 강화해 회사의 본원 경쟁력을 제고하고 주요 사업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삼성운용은 2026년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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