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11.26 10:42

[뉴스웍스=박광하 기자] 아이티센인포유가 흩어진 데이터를 통합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수작업으로 몇 시간씩 걸리던 생산 계획 업무를 단 10분으로 단축한 고객사 사례를 공개했다.
아이티센인포유는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브릭스와 함께 최근 개최한 세미나에서 이 같은 사례를 공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의 관심을 끈 것은 제조 기업들의 업무 혁신 성공 사례였다. 국내 한 대기업 제조사는 그동안 계열사마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이 다르고, 서로 공유가 되지 않는 이른바 '데이터 칸막이' 현상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왔다. 전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아이티센인포유는 데이터브릭스 기술을 활용해 흩어진 데이터를 한곳에 통합하고, 이를 시각화 도구인 파워BI와 연결했다. 그 결과 데이터의 정확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 경영진이 필요한 정보를 즉각 확인할 수 있게 돼 의사결정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졌다.
업무 효율을 극적으로 높인 사례도 소개됐다. 다른 대형 제조 기업은 제품 생산 계획을 세우는 시뮬레이션 작업에 매번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 했다. 하지만 데이터브릭스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후, 이 과정이 10분 이내로 단축됐다. 단순한 시스템 교체를 넘어, 직원들이 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이다.
최근 기업들의 화두인 AI 도입에 대한 해법도 제시됐다. 아이티센인포유는 사용자가 마치 사람에게 묻듯 질문하면 AI가 사내 데이터를 찾아 답변해 주는 AI 기술을 소개했다. 복잡한 준비 과정 없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AI 기능을 빠르고 안전하게 구축해 주는 아이티센인포유만의 노하우가 강조됐다.
아이티센인포유는 이러한 혁신 기술을 기업들이 부담 없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4단계 사전 검증(PoC)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본격적인 도입 전에 우리 회사의 데이터로 성능과 비용 절감 효과를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어, 최근 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