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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진기자
- 입력 2015.11.13 17:17

롯데그룹 핀테크 활성화와 유통-금융 연동 서비스 강화를 위해 부산은행과 힘을 합친다.
롯데그룹은 13일 롯데그룹-부산은행 양해각서(MOU)를 체결, 롯데의 유통네트워크와 부산은행의 금융 서비스 간의 시너지를 내겠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내년 초 핀테크 금융서비스를 결합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출시한다.
롯데그룹은 이번 MOU를 통해 부산은행의 테크 서비스 기반 모바일뱅크와 유통 인프라를 결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한 포인트 제휴, 금융 거래실적에 연동된 할인혜택 등 금융과 유통이 결합된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롯데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점 기업들과 롯데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부산지역 창조경제 발전은 물론, 전국의 롯데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윤주진기자
jujin@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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