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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훈기자
- 입력 2015.11.16 13:30
<SNS뉴스는 인터넷 포털이나 검색사이트에서 대중의 관심을 받는 뉴스를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2015년 11월 1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진보라'가 올랐습니다.>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15일 한 방송에 출연해 사회적 편견을 이기는 방법을 공개했다.
진보라는 15일 밤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에 게스트로 출연해 '힘'을 주제로 청중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 중에는 한국 사회에서 가지는 '대학 졸업장의 힘'에 관한 대화가 이뤄졌다. 이를 듣던 진보라는 "내가 중학교를 중퇴했다. 그랬더니 초졸이다"며 입을 열었다.
진보라는 "나도 너무 큰 충격을 받은 것이 '학교 그만둔 애'라는 세상의 편견이었다. 사람들이 내 음악이나 미래를 궁금해하면 좋은데 모든 시선이 '학교 그만둔 애'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그 편견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 개성있게 내 삶을 멋있게 꾸려가는 것이었다. 그러다보면 남의 시선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