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 광진구가 구의역 일대 KT 부지 첨단업무복합개발(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진구는 "지난해 12월 3일 구의역 일대 자양1재정비촉진사업 착공을 위한 행정 절차의 마지막 관문인 관리처분계획 인가와 착공신고 처리를 완료함에 따라 2월 중 공사에 들어가 동북권 대표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광진구에서 시행되는 최대 규모의 복합개발사업으로, 총 7만8147㎡(약2만3640평) 부지에 광진구신청사를 비롯해 공동주택(아파트) 1363세대, 업무빌딩, 숙박시설(호텔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조망권에 따라 집값이 오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현재 아파트 시장에서 조망권은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아파트에 주로 거주하는 직장인들은 빌딩 숲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기 위해 집 안에서 강이나 산, 호수, 바다 등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 힐링단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직장인들은 대부분 저녁 시간에 집에 머물기 때문에 낮의 일조권보다 조망권을 훨씬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탁 트인 전경, 유유히 흐르는 강물, 잔잔한 호수를 보며 일상을 즐길 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1~5인 규모의 소기업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업무 공간도 소형화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최근 오피스시장에서 효율적 공간 활용이 가능한 '섹션 오피스(section office)'가 인기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신생기업은 2016년 78만여 개에서 2017년 81만9000여 개로 5% 증가했다. 반면 2인 이상은 9만7000여 개에서 9만5000여 개로, 2~4인은 6만5000여 개에서 6만4000여 개로 각각 2.1%, 1.2% 감소했다. 또한 2018년 기준 신생 기업 수는 92만개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서울 강남 개발호재와 부동산 규제 반사이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강남권 아파트 ‘리버시티 자양’에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리버시티 자양’이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정부의 강도높은 부동산정책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지만 강남권은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추진이라는 굵직한 호재에다 실거주목적의 수요층이 유입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서울시는 잠실과 코엑스 일대에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영동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14년 동안 축소왜곡된 공시지가를 조사평가 결정해 온 국토부장관을 비롯, 한국감정원과 관련 용역기관 등의 직무유기에 대한 공익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실련 관계자는 "2005년부터 시세반영률 제고를 위해 공시가격제도가 도입됐으나 공시가격은 1200만채의 아파트만 시세반영률을 70% 수준으로 반영해 '세금폭탄론'을 야기했다"며 "그러한 정책미숙으로 인해 2008년 이명박 정부는 종부세 등을 완화시키고 보유세를 후퇴시켰다"고 주장했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일대가 첨단업무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옛 동부지법과 동부지검 및 KT부지에 34층 호텔과 31층 오피스텔, 18층 복합청사를 새로 짓고 인근에 1300여 세대 대단지 아파트도 들어선다.서울 광진구는 지역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06년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구의역 일대를 이 같은 방식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광진구 관계자는 "첨단업무복합단지 개발사업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하고 사업시행자가 구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상태"라며 "지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내년부터 서울시내의 빈 건물과 도로 위에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노후 임대주택을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됐다.서울특별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시 주택공급혁신방안'을 26일 발표하고 지난 19일 국토교통부와 공동 발표한 8만호 추가 공급물량의 공공주택에 이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혁신방안은 △주민편의 및 미래혁신 인프라 조성 △도심형 공공주택 확대로 직주근접 실현 △도시 공간 재창조 △입주자 유형 다양화 △디자인 혁신을 담고 있다.우선 앞으로 공공주택을 지을 때 주민편의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집값을 잡겠다"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던지는 메시지다. 현 정부 들어 부동산 대책만 여덟번 발표됐고, 공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지난달 21일 주택공급대책까지 공개했다.그러나 집값 급등의 진원지 서울시와의 협의는 영 시원치 않은 모양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국토부와 서울시의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동산시장도 어떤 틈이 보이지는 않을지 눈치를 살피는 모양새다.그 동안 국토부와 서울시는 여러번 마찰을 빚어왔다. 박원순 시장의 용산·여의도 마스터플랜 발표로, 이번에는 그린벨트 해제 여
유럽을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주택공급을 위해 그린벨트를 푸는 데신 도심 내 비어있는 업무빌딩을 이용해 임대·분양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 시장은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린벨트를 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택 공급을 해야 한다"며 "이번 일을 기회로 삼아 도심 업무빌딩 일부에 공공임대나 분양주택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린벨트 해제 없는 도심 주택 공급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이어 "주거가 포함된 높은 건물을 조금만 지어도 도심을 활성화할 수 있는 상당한 변화가 생길 것"이라며 "층수는 경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결정하면 된다"고 설명했다.박 시장은 "부동산 가격 급등에 대해 전문가들은 도심과 떨어진 외곽에
고양시가 14일 요진개발과의 부관무효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하며 백석동 와이시티(Y-CITY) 내 기부채납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날 의정부지방법원(이효두 부장판사)은 “부관을 중점적으로 보면 출판관련 유통업무시설단지의 공공성과 이에 따른 피고(고양시)의 정책적 의지 등을 감안하면 주상복합시설의 수익성 즉, 상업시설 일정부분 처분하는 것을 제한한 정도의 기부채납 부관은 요진개발의 사업 본질을 훼손할 정도로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최성 고양시장은 “시와 요진개발 간 추가협약대로 학교부지 및 업무빌딩 등 기부채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며 향후 진행될 항소심 및 관련 소송에 적극 대응하여 좋은 결실을 맺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양시에 따르면, 요진개발은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