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캠핑용 구조변경(튜닝) 차량에 대한 자동차보험료 산출 체계가 5월 1일부터 개선·적용된다. 차박용으로 튜닝한 레이의 보험료가 최대 40%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감독원은 캠핑용 튜닝차량에 대한 자동차관리법상의 규제완화 내용을 반영해 자동차보험료 산출체계를 개선하고 오는 5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캠핑카는 승합차로 분류됐으나 2019년 1월부터 10인승 이하로 튜닝시 승용차로, 2020년 2월부터는 승용차를 캠핑카로 튜닝한 경우 승합차가 아닌 승용차로 분류해 허용하고 있다.우선 201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화시스템이 글로벌 대표 방산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수출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다.한화시스템은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 2021)' 기간 동안 이스라엘 대표 방산 기업 엘타시스템 및 엘빗시스템과 각각 ‘상호 기술협력 및 수출 기회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한화시스템은 엘타와 'AESA레이다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의 AESA레이다 안테나 및 전원공급기와 엘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2022년 7월 첫 비행에 나설 예정인 한국형 전투기 KF-X의 스텔스 외형이 지난 3월 1일 공개됐다. 20년을 끈질기게 버텨 온 대한민국 자체 전투기 개발 사업이 빛을 본 것이다.다만 KF-X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가 분담금 6044억원을 미납한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KF-X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우려도 나오고 있다.◆ KF-X, 8조8000억원 투입…단군 이래 최대 무기 개발사업첫 국산 기술로 전투기를 만드는 KF-X 사업은 지난 2015부터 2028년까지 8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해 한국 방위산업은 지구촌을 덮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냈다.시작은 산뜻했다. 지난해 1분기에 인수합병(M&A)과 대형 사업 수주 및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면서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유럽과 동남아 수출전선에 경고등이 켜졌다. 각국 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거래특성상 글로벌 전시회는 방산기업의 대표적인 마케팅 통로였지만 취소 또는 연기되고, 각국이 국방비를 보건·복지비로 돌리면서 수출 전선에 차질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시스템이 국제적인 연구개발(R&D) 역량평가 기준인 'CMMI' 최신 2.0 버전에서 최고 등급인 레벨 5 인증을 획득했다.CMMI는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의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가 미국 국방부 의뢰를 받아 개발한 세계적인 소프트웨어·시스템 품질관리 역량평가 인증 모델이다. 해당 인증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조직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한화시스템은 기존 CMMI 1.3 버전에서 최고 단계인 레벨 5를 2009년부터 5회 연속 인증해왔으며, 2020년 CMMI 인증 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이 24일 제9차 한국-인도네시아 방산협력위원회 회의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로 개최했다.방산협력위원회는 2011년 체결된 한국-인도네시아 방산협력위원회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에 근거해 양국의 방산정책 및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연례 회의를 실시하고 있다.방산협력위는 성일 방사청 국제협력관과 다랑 헨드라유다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여 방산기술보호 협력 강화, 운용 중인 무기체계 현황 공유 등을 주제로 양국 간 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양국 기업 8개 업체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해군은 미래 핵심전력인 경함공모함과 함께 선진 대양해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금 세계의 바다에서는 초국가적·비군사적 위협이 증가하고 있고 한반도 주변 바다에서는 강대국들의 항공모함 활동 확대로 인해 우발적 위기 가능성도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변수 때문에 결국 우리 군도 2033년부터 경함모를 배치함으로써 영해수호는 물론 국제사회에서의 해양 안보작전을 주도할 수 있는 강한 해군력을 확보하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하지만 '바다 위 군사기지'라 불리는 경함모에 탑재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내년도 국방예산이 약 53조원에 다가섰다. 병장 월급은 현재 54만 900원에서 60만 8500원으로 인상된다.국방부는 이런 내용 등이 담긴 내년도 국방예산안 52조 9174억원으로 편성해 오는 3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병장 월급은 현재 54만900원에서 60만85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2017년 최저 임금의 45% 수준이다. 또한 예비군 동원훈련(2박 3일 기준) 보상비도 현재 4만2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12% 올랐다.병사끼리 운용하고 있는 군 이발도 민간 이발소나 미용실에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시스템은 안재봉 고문이 공군본부 하늘사랑 장학 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안 고문은 공군 준장 출신으로 2016년 8월 한화시스템에 입사해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지원 TF를 맡고 있으며, 군사교리 발전과 전략기획 분야에서 활약해온 최고의 군사교리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기탁한 장학금은 지난해 6월 안 고문이 출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군사교리'의 인지세로, 그는 이 책을 통해 미래 한반도 안보환경에 부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군사교리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10차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안현호 KAI 사장과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산업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핵심 파트너사인 록히드마틴과 에어버스, 55개 해외 협력업체 사장단 등 약 110여명이 참석했다. KAI는 해외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KAI의 비전과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2000년부터 격년으로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올해는 해외 협력업체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10월 1일 창사 20주년을 맞아 27일 사천 본사에서 ‘창사 20주년 창립기념식’을 갖고 미래 100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안현호 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척박한 환경에도 KAI 임직원과 협력업체의 노력, 정부 유관기관의 지원이 어우러져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지만, 지난 5년간 매출과 수주의 정체로 위기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지속 성장이 가능토록 튼튼한 KAI로 거듭나야 할 것”을 강조했다.안 사장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수주에 집중할 것과 뼈를 깎는 원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진화적 국방R&D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남세규)와 함께 국회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김종대 의원과 ADD는 26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진화적 국방연구개발을 어떻게 실질적으로 활성화 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는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연구개발 과정에 반영하지 못하는 국방연구개발 제도의 구조적 경직성을 집중 논의한다. 이범석 ADD 제3기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9일 한국형전투기(KF-X)에 실릴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다 개발을 위한 핵심장비인 통합 소프트웨어 시험장비(Software Test Equipment, STE)를 국방과학연구소(이하 ADD)에 납품했다. KF-X 임무컴퓨터에는 AESA 레이다 통합 S/W가 탑재되며, ADD가 개발을 주관하고 있다. STE는 AESA 레이다 통합 S/W를 검증하기 위한 항전통합 시험장비로 레이다 모드(공대공/공대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오는 2021년 4월이라는 한국형 전투기(KF-X )시제기 제작 시한을 맞추기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속도를 내고 있다. KAI는 14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KF-X 시제기의 전방동체 주요기골인 '벌크헤드' 가공에 착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벌크헤드는 전투기가 고속비행 시 발생하는 압력으로부터 항공기의 변형을 방지하기 위한 뼈대역할을 하는 주요 구조물이다. 일부 나온 설계도면을 토대로 이날 '기공식'을 가진 것이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방위사업청 강은호 사업관리본부장은 축사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일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KFX 체계개발 분담금 1,320억 원을 송금받았다고 밝혔다.인도네시아의 분담금 입금이 이뤄지면서 그간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 제기한 인니의 KFX 사업철수 등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고 인니 측의 개발 참여도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KAI는 전했다.인니측 분담금의 송금 성사에는 지난해 9월 한-인니 양국 정상회담 이후 인니 고위층 면담, KFX 공동개발 협력 강화방안 논의 등 한국 정부의 외교적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KAI는 설명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