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고고학자들이 미국 남서부의 한 유적지에서 고대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달력으로 사용한 것으로 생각되는 바위 그림을 발견했다. 캐슬 록 푸에블로로 알려진 이 장소는 콜로라도와 유타 국경에 걸쳐 있는 메사 베르데 고원에 있다. 캐슬록 푸에블로에는 서기 1260년대부터 1280년대까지 75~150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마을의 위치는 방어하기 쉬운 특성 때문에 선택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캐슬 록 푸에블로에 거주했던 원주민은 조상 푸에블로인들이다. 아나사지 알려진 조상 푸에블로인들은 3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추분인 오늘(23일) 아침 최저 기온은 13~21도, 낮 최고 기온은 24~28도다. 당분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강원영동은 흐려지겠다.동풍의 영향으로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강원영동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다.밤부터 남해동부먼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30~45km/h(9~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1.5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秋分)인 23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중부지방은 오전에 대체로 흐리다가 강원영동을 제외한 지역에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해5도 5∼10㎜, 강원영서·충청권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측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당분간 평년 기온을 밑돌며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게도 느껴지겠다.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정형외과 분야에 증상현실(AR)기술을 접목한 수술지원 플랫폼이 대학 의료진과 공대 기술진 등이 참여한 산학연구단에 의해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척추연구팀(정형외과 염진섭·김호중·박상민 교수)은 서울대·인하대·숭실대 공대와 세브란스병원, 국내 광학기술 개발업체가 공동으로 척추수술에 AR기술을 활용한 ‘영상유도수술 플랫폼' 제작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집도의는 척추뼈를 고정하기 위해 나사못을 사용한다. 척추측만증 및 후만증, 요추추간판탈출증, 척추분리증 환자가 대상이다. 이때 수술 예후를 결정짓는 요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오늘(8일)은 24절기 가운데 17번째 절기인 '한로'(寒露)다. 한자 뜻 그대로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본격적으로 날이 쌀쌀해지는 시기다.찬 이슬이 맺히는 만큼 농가에서는 기온이 더 떨어지기 전에 한로 즈음엔 추수를 모두 끝마쳐야 한다. 오곡백과를 수확하기 위한 실질적인 마지막 절기인 셈이다.또 여름철의 꽃이 아닌 가을 단풍이 더욱 짙어지는 때이며, 제비 같은 여름새 대신 기러기 등 겨울새가 찾아오게 된다.한로는 입추·처서·백로·추분·상강과 함께 가을 절기에 해당한다. 가을 절기에 해당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22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秋分)'이다.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할 때를 의미한다.추분은 백로(白露)와 한로(寒露)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점에서 곧 계절의 분기점으로 여겨진다.여름에는 낮보다 밤이 길지만, 추분이 지나면 점차 밤이 더 길어지기 때문에 가을이 왔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반대로 밤의 길이가 짧아지고 낮의 길이가 길어지는 분기점은 '춘분(春分)'인데, 여름의 더위가 남아 있는 추분의 기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절기상 추분 겸 화요일인 오늘(22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고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흐리겠다. 내일(23일)은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많겠다.내일(23일)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새벽부터, 그 밖의 경상해안과 제주도에도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또 오늘 오전에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늘(22일)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 내일(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낮 최고기온은 19~2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절기상 추분이자 화요일인 내일(22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고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흐리겠다. 모레(23일)도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많겠다.모레(23일)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새벽부터, 그 밖의 경상해안과 제주도에도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또 내일(22일) 오전에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2일)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19~2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여전히 장마와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7일인 오늘은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입추(立秋)'다. 대서(大暑)와 처서(處暑)의 사이에 들어 있는 13번째 절기인 입추부터 입동(立冬) 전까지를 가을이라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에서 알 수 있듯 실질적으로 가을 날씨에 접어드는 때는 다음 절기인 처서 무렵인 경우가 대부분이다.최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 원래 입추 무렵은 벼가 한창 익어가는 때여서 맑은 날씨가 계속되어야 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오늘(22일)은 '대서(大暑)'다. 이 시기는 대개 중복 때로,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하다. 예부터 대서에는 더위 때문에 '염소 뿔도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였다. '대서'는 24절기 중 열두번 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소서'와 '입추' 사이에 든다. 대서는 음력으로 6월에 있으며 양력으로는 7월 23일 무렵이다. 이 때는 태양의 황경이 대략 120도 지점을 통과할 때다.대서는 중복 무렵일 경우가 많으므로 삼복더위를 피해 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오늘(7일)은 '소서(小暑)'다. 소서는 '작은 더위'라 불리며 이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소서는 24절기 중 열한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하지와 대서 사이다. 음력으로 6월, 양력으로는 7월 5일 무렵이며 태양이 황경 105도의 위치해 있을 때다.이 시기에는 여름 장마철로 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지방을 가로질러 장기간 머무르기 때문에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린다.과거에는 이때 쯤 하지 무렵에 모내기를 끝낸 모들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로 농가에서는 모를 낸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오늘(5일)은 1년 중 농가가 가장 바쁘다는 '망종(芒種)'이다.망종은 24절기 중 9번째 해당하는 절기로 소만과 하지 사이에 든다. 음력으로는 5월, 양력으로는 6월 6일 무렵이다.망종이란 벼나 보리 같이 수염이 있는 까끄라기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 할 적당한 시기를 의미한다. 이 시기에는 한해 농사를 시작하기 가장 적절한 날씨가 나타나기 때문에 보리를 베고 논에 모를 심는 절후라고 할 수 있다.이에 따라 모내기와 보리베기가 겹치는 망종은 '발등에 오줌 싼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오늘(20일)은 낮과 밤의 길이 같은 춘분(春分)이다. 춘분은 '봄을 나누다'라는 뜻으로 북반구에서는 이날부터 낮의 길이가 밤보다 길어진다.춘분은 덥지도 춥지도 않아 농사를 시작하기 좋은 날이기도 해 농가는 이 시기부터 바빠지기 시작한다. 머슴들을 불러 일을 시켜야 했기 때문에 옛 선조들은 이 날 송편과 비슷하게 생긴 머슴 떡을 나이대로 먹었다.춘분에 콩을 볶아 먹으면 새와 쥐가 사라져 곡식을 축내는 일이 없다고 믿어 '볶음 콩'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이 무렵에는 봄나물이 많아지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국내 의료진이 척추후만증 수술 합병증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수술도구를 개발했다.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정희 교수(이기영, 임상규)팀은 척추후만증 수술 합병증으로 흔히 나타나는 ‘근위분절후만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연성 금속봉'을 개발해 임상적용한 결과, 합병증을 10%대까지 줄일 수 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22일 밝혔다.척추후만증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척추변형의 대표적인 퇴행성질환이다. 등쪽이 앞으로 굽으면서 구부정한 모습을 보인다. 척추후만증이 진행되면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져 오래 서 있거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서울성모병원 척추센터 김진성(사진) 교수가 세계 의사들을 대상으로 의학서를 펴내는 ‘Springer 출판사’에서 ‘Endoscopic Procedures on the Spine’라는 제목으로 척추내시경 교과서를 발간했다.Springer 출판사는 1842년 쥴리어스 스프링거가 독일에서 설립한 회사로 2017년 네이처와 합병해 현재는 ‘Springer–Nature’로 전세계 의학교재를 주도하고 있다. Springer-Nature가 발행한 논문 수는 30만편에 이르고, 매년 1만3000권의 교과서를 출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