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대전시당 창당식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를 극단적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하자 국민의힘이 "자중하라"고 경고했다.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5일 논평을 통해 "조국 대표는 자신의 딸 조민 씨와 관련한 입시 비리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고, 조국혁신당 초대 대전시당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도 1심에서 징역 5년, 자격정지 1년 유죄를 받았다"며 "조 대표의 염치없는 발언에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다"고 쏘아붙였다.아울러 "공정해야 할 입시에서 비리 문제로 유죄 판결을 받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예비후보는 6일 경기 의정부을 경선 후보들에게 국민경선 결과 승복 및 원팀 결성을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6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는 이번 더불어민주당의 국민경선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무조건 승복할 것을 약속드린다. 그리고 최종 후보로 결정된 분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을 약속드린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승리를 위한 마중물이 되는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다.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은 도를 넘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발, 일반사회에서의 상식이 정치권에서도 통용됐으면 한다. 통상적으로 사회에서는 어떤 회사에 소속돼 있으면서 다른 회사로 이직하기 위한 활동을 근무시간 중에 노골적으로 하거나, 자신의 회사를 창업하기 위해 소속 회사의 사원들을 자기 회사로 끌어들이는 짓은 하지 않는다. 허용되지도 않을 뿐더러 그런 행위를 하는 자는 바로 그 회사에서 해고되기 십상이다. 해사 행위에 대해 주변에서 지탄받을 수 있다. 그런데 왜 유독 정치권에서만 이런 '사회에서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 것일까. 특정 정당의 구성원임에도 자신의 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9개월 동안 켜켜이 쌓여온 신(新)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국민의힘, 나아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진심을 다해 일했지만 그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고 소임을 내려놓게 돼 송구한 마음뿐"이라고 했다.이어 "많은 분들께서 만류하셨지만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의 총선승리는 너무나 절박한 역사와 시대의 명령이기에 '행유부득 반구저기'의 심정으로 책임을 다하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있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8일 "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는 민주당의 공세로 식물부처 상태로 전락할 위기의 방통위를 살릴 공명정대한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김홍일 후보는 그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있는 감각으로 공명정대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법과 원칙에 대한 확고한 소신으로 합의제 의결기구인 방통위를 지켜냈다"며 "가짜뉴스 근절, 마약, 포털 개혁 등의 과제를 해결할 고금독보(古今獨步)한 적임자"라고 피력했다.그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비명(비이재명)계 5선인 이상민 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것을 계기로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이 의원은 지난 3일 언론에 보낸 탈당문을 통해 "오늘자로 민주당과 결별하고자 한다. 깊은 아쉬움과 안타까움도 있지만, 한편 홀가분하다"고 피력했다.그는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 오히려 나아지기는커녕 이재명 사당, 개딸당으로 변질돼 딱 잡아떼고 버티며 우기는 반상식적이고 파렴치하기까지 한 행태가 상습적으로 만연됐다"며 "내로남불과 위선적, 후안무치, 약속뒤집기, 방패정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선 중진의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그간 탈당 의사를 공공연하게 밝혀왔으며 이후 국민의힘 입당 또는 이준석 신당 합류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해왔다.이 의원은 이날 언론에 보낸 탈당문을 통해 "오늘자로 민주당과 결별하고자 한다. 깊은 아쉬움과 안타까움도 있지만 한편 홀가분하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2004년 정치에 입문할 때의 열린우리당 슬로건 '깨끗한 정치 , 골고루 잘 사는 나라'는 그때는 물론 지금도 가슴을 설레게 한다"며 "그 이후 현재 5선에 이르기까지 나름 치열한 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이 통과될 경우, 불가피하게 1인 체제라도 비상 체제를 도입해 위원회 운영을 절대 멈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2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거대 야당 민주당의 폭거에 대한민국 헌정사에 듣도 보도 못한 사상 초유의 무도한 일이 끊이질 않고 있다. 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을 탄핵하겠다며 민생은 내팽개치고 힘자랑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강행하려는 이 위원장 탄핵은 정치적 꼼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안 심의가 본격 궤도에 오른 가운데, 지난 5일 대정부질의에선 '가짜뉴스 공방'이 거세게 일었다. 앞서 대정부질의에서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 내용을 두고 과방위 야당 간사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입장문을 내면서 여야의 공방이 시작됐다. 조 의원은 박성중 의원을 정조준 해 "국민의힘이 우주개발전담기구 설립을 위한 안건조정위원회 정상화 4시간 만에 판을 엎었다"며 "여야가 협력해 신속히 결론내리기로 한 약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야당을 향한 '흑색선전'을 재개했다"고 힐난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KBS를 정조준 해 "KBS는 민주당 '청부보도업자'인가, 민노총 기관방송인가"라고 질타했다.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는 9일 배포한 성명서에서 "민주당과 민노총 언론노조가 '2인 3각'이 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근거없는 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KBS는 문재인 정권 초기 '방송장악 문건'에 따라 꼭두각시처럼 움직였던 행태를 답습하고 있다"며 이같이 성토했다.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민노총 언론노조는 KBS를 포함한 전 조직에 '이동관 지명 철회 및 사퇴 촉구 언론노조 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보호하기 위한 민주당의 움직임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윤 원내대표는 31일 "검찰 수사가 쌍방울 대북송금사건 실체에 점점 다가서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민주당의 방탄 시도가 사법방해 수준에 이르고 있다. 사실상 허위진술을 강요한 셈"이라고 쏘아붙였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가 심경의 변화를 느껴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24일 수원지검을 찾아가 조작수사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25일 전원일치로 기각 판결을 내린 가운데, 국민의힘은 26일 "재판관 전원일치 기각 판결에도 반성 없는 민주당, 결국 국민께서 심판할 것"이라고 쏘아붙였다.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6일 논평에서 "헌법재판소가 어제 재판관 9인 전원 일치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9대 0이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 당시 임명한 재판관들조차 탄핵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했으니, 사실상 처음부터 예견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특혜 의혹 제기로 백지화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선(先) 사과, 후(後) 재추진' 입장을 내놨다.윤재옥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선언'에 대해 "지속되는 가짜뉴스, 정치공세로 인해 정상적 사업 수행이 상당히 곤란하다고 판단한 걸로 이해한다"며 "양평의 '양' 자만 들어오면 김건희 여사와 연관하는데, 계속 가짜뉴스, 악의적 선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면직안이 지난 30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재가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일제히 '당연한 조치'라는 반응을 내비쳤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1일 "(한 위원장에 대한) 면직안 재가는 당연한 조치"라며 "(한 위원장이) 반성은커녕 법적 투쟁 운운하고 있으니 참으로 후안무치"라고 쏘아붙였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상혁 위원장 주도 하에 TV조선의 재승인 심사 점수를 조작한 범죄혐의는 검찰에 의해 그 증거가 확보돼 재판에 회부됐다"며 "이는 매우 심각한 정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는 10일 언론에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좌파의 놀이터 제평위, 이젠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는 '자유와 공정의 정신을 공유하는 방송과 신문, 통신과 온라인이 과거를 넘어 진실 추구'라는 기치로 지난 3월 6일 여의도 이룸센터 지하 1층 누리홀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정치계는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윤두현 전YTN 보도국장, 박대출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 박성중 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