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의 경영권을 둘러싼 장남(구본성 부회장)과 여동생들(구미현·구명진·구지은)의 분쟁이 세 자매의 승리로 끝났다. 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어 구본성 대표이사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아워홈 4남매의 막내 구지은 전 캘리스코 대표가 선임됐다.아워홈의 최대 주주는 지분 38.6%를 가진 구 부회장이지만 구미현(19.3%)·구명진(19.6%)·구지은(20.7%) 세 자매의 지분을 합치면 59.6%에 달한다. 세 자매는 지분율을 앞세워 이날 주총 주주제안을 통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개그맨 장동민의 원주 집과 차량에 ‘돌멩이 테러’를 한 범인이 경찰에 붙잡히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3일 원주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올 8월부터 지금까지 원주 지정면에 위치한 장동민 소유의 건물 외벽과 차량에 26차례 돌멩이를 던진 혐의다.경찰은 장동민으로부터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3개월 간 조사를 실시, 주변탐문과 CCTV 분석을 통해 돌이 날아온 방향, 거리 등을 파악해 A씨를 피의자로 특정, 지난 2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액은 2626만원으로 집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환자가 죽으면 내가 책임질 테니 사고부터 처리해라"며 구급차를 막아 세워 응급환자 이송을 지연시킨 택시기사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21일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이유영 판사는 특수폭행·특수재물손괴·업무방해·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택시기사 최모 씨(31)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검찰은 지난 9월 열린 최 씨의 결심 공판에서 "반성 없는 태도를 보이다가 조사가 계속되자 자백했고, 법정에서도 일부 범행에 본인의 잘못이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하며 징역 7년을 구형한 바 있다.최 씨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보복 운전과 욕설 등의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받은 최민수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검찰은 9일 오전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의 혐의로 세 번째 공판을 받는 최민수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사는 "CCTV 확인 결과 피해자가 무리하게 운전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그런데도 피해자 차량을 무리하게 가로막고 욕설까지 한 피고인은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아 피해자를 괴롭게 하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최민수는 "국내외로 어지러운 시기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면서도 "욕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연대' 등 우파성향의 6개 시민단체는 12일 대검찰청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민주노총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먼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에 대해선 "박영선의 자(子)에 대하여 국적법 제14조의 2에 따른 국적 선택명령을 발해달라"며 "지금까지 국적선택명령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를 조사해서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에 대하여는 징계 등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다.이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약칭, 민주노총)에 대해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지난 3일 국회 앞에서 주최
밴드 시나위 출신 손성훈이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가운데 그의 SNS 속 글이 눈길을 끈다.손성훈은 지난 7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return to innocence(결백하다, 무죄로 돌아가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댓글을 통해 "난 순수 의미로 쓴건데"라고 밝혔다.한편,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성보기 부장판사는 상해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겸 공연기획자 손성훈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의 사회 봉사활동을 명령했다.지난해 6월 손성훈은 지인들과 1박2일로 여행을 가려고 했고, 이를 말리던 재혼한 아내에게 폭언과 함께 폭행을 가했다.이후 새벽에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온 손성훈은 부인을 발로 차며
그룹 시나위 보컬 출신 손성훈이 아내 폭행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1970년 10월 생인 손성훈은 1994년 방송된 드라마 '폴리스'의 OST '내가 선택한 길'을 불러 큰 사랑을 받았다.그는 굉장히 독특한 음색을 지킨 가수로 임재범과 비슷한 허스키 보이스를 가져 '제2의 임재범'으로 불리기도 했다. 손성훈은 시나위 5집 활동 중 갑자기 탈퇴했으며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이후 솔로로 전향해 '천년의 사랑'(박완규의 곡과 다른 동명의 노래)이라는 곡을 발표했으며, 이후 2015년 싱글 'Bang'을 발표했다.당시 손성훈은 "대중들에게 듣고 보는 음악을 선사하고 싶었다. 음악을 통해서 대중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