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글로벌 배터리 기업 A사는 유럽 각지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B사에 전기차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그런데 B사의 전기차 배터리를 분석해본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의 코팅분리막, 양극재, 전극·셀 구조 등 핵심 소재와 공정에서 특허 침해가 30건 이상 확인됐다.#C사는 전세계 굴지의 전자기기 제조 업체들에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C사의 배터리가 장착된 노트북, 휴대전화 제품은 유럽, 중국 등지에서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C사의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를 무단 사용한 것으로, 코팅분리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7일 차기 대한의사협회장으로 선출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장이 '의대 정원을 지금보다 500명 내지 1000명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증원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감원은 방향성이 너무 다르다"며 일축했다.박 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한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부는 대화 제의가 있기 전에도 모든 것을 논제로 다룰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증원 규모 2000명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 익스프레스의 ‘가품 판매’를 뿌리 뽑고자 전방위 수사에 나섰다.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문제를 제기한 이후 본격적인 수사 착수다.중국계 이커머스를 솎아내기 위한 '핀셋 수사'로 해석되지만, 가품 판매는 국내 이커머스도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어서 후폭풍이 우려된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알리코리아 사무실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조사를 통해 알리코리아의 소비자 분쟁 대응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올해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2만9310명을 대상으로 10만원이 충전된 선불형 교통카드를 오는 7일부터 선착순으로 지급한다.매년 65세 이상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서울시가 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어르신이다. 소지 중인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하면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면허반납과 동시에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지원되는 무기명 선불형 교통카드는 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른바 '제3지대 빅텐트'가 막바지 협상으로 돌입하는 양상인 가운데, 제3지대 신당 세력의 주축인 가칭 '개혁미래당'과 '개혁신당'의 동향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들 사이에서는 '당명'을 두고 벌써부터 난기류가 형성됐다. 이낙연 전 총리 중심의 '새로운미래'와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중심의 미래대연합이 지난 28일 공동창당하기로 합의를 하자 당명에 포함된 '개혁'이라는 명칭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불만을 표시했다.벌써부터 당명을 두고 양측의 힘겨루기가 시작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대표는 지
◆이낙연·비명계 '개혁미래당' 공동창당…이준석 "당명 무임승차" 발끈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새로운 미래'와 민주당 탈당파 의원들이 주축인 '미래대연합'이 어제 28일 공동 창당 합의를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미래와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혁파와 정치 혁신, 사회개혁과 미래 전환에 나서라는 국민의 기대와 명령에 부응하기 위해 공동 창당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이들은 통합 정당 당명은 ‘개혁미래당(가칭)’으로 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치 개혁, 사회개혁, 민생 개혁 등 개혁을 선도하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창당대회를 통해 총선 승리를 자신했다.이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를 통해 “이번 총선에서 끝까지 개혁을 외치고 승리로 이끌겠다”며 대표 취임의 각오를 밝혔다.이 대표는 ‘제3지대’로 거론된 세력들과 손을 잡는 이른바 ‘빅텐트’ 구상에도 나설 계획이다. 그는 “한국의희망과 함께, 새로운선택과 함께, 미래대연합과 함께, 새로운미래와 함께”를 부르짖으며 빅텐트 추진을 예고했다.한국의희망은 양향자 대표, 새로운선택은 금태섭 대표, 미래대연합은 민주당을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2016년 12월 시내버스 요금 조정 후 7년 만에 오는 13일부터 요금 인상을 시행한다.경북 도내 타 시·군은 2021년 1월 요금 인상을 했으나, 경산시는 2년간 인상을 보류했었다. 이번 인상은 '대구-경산-영천 광역 환승 할인제 협약'에 따른 대구광역시의 시내버스 요금 조정안을 경산시 종합교통발전위원회와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했다.시내버스 요금 인상으로 13일부터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일반인 기준 시내버스 요금은 1250원에서 1500원으로, 현금 이용 시 1400원에서 17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자동차에 부과하는 보험료를 이르면 다음 달부터 폐지하기로 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브리핑에서 "당정이 이날 국회에서 '건강보험 보험료 개선방안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현재는 잔존가액 4000만원 이상의 자동차에 건강보험료가 부과되고 있다.당정은 또 지역가입자의 재산에 대한 보험료 부과 시 공제금액을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해 재산보험료 부담도 완화하기로 했다.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을 거쳐 이르면 올해 2월분 건보료부터 자동차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 이룸센터에서'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목민관공헌대상)'을 수상했다.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은 국내·외 정치, 경제, 자치행정, 문화예술, 스포츠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인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며 변화와 소통으로 경산 발전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한 조현일 시장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여 목민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다음 달 7일부터 용인경전철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어린이에게는 그동안 부과하던 별도 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또한 일반 성인에게 부과되는 별도 요금도 점진적으로 없앨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4년 수도권통합환승제를 도입하면서 경전철 운임 수입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별도 요금’을 도입했다. 기본요금(일반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과 이동 거리에 따른 추가 요금에 더해서 용인경전철을 이용한 데 따른 별도의 요금(성인 200원, 청소년 160원, 어린이 100원)이 붙는다.다음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대구-영천-경산 시내버스, 대구 도시철도) 무임승차를 통합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해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발급한다.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지원은 지난 19일 영천시의회를 통과한 '영천시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며, 영천시보다 앞서 사업 시행을 발표한 대구광역시-경산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한다.그동안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 혜택은 노인복지법에 따라서 도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어르신 대중교통(시내버스+도시철도) 무임승차를 통합 지원한다.통합 지원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해당 어르신(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통합 무임 교통카드를 발급한다.올해 통합 무임교통카드 발급 대상은 75세 이상(1948년 7월 1일 이전 출생) 어르신으로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 2종이다. 실물 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분증 확인 후 동의서를 작성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실물 카드는 원활한 신청 및 발급을 위해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가 10일 1618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추경으로 경산시 살림 규모는 본예산 1조2728억원 보다 12.7% 늘어난 1조4346억원이 됐다.추경은 지방교부세 280억원, 국도비보조금 163억원, 조정교부금 143억원 등의 세입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초점을 두고 편성했다.주요 편성내용으로는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보전금 78억원을 증액 편성해 지역 내 소비 확대를 통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를 돕고, 청년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역 청년들의 정주여건 개선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서울시가 오는 4월 말로 예정했던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인상을 올해 하반기로 미루기로 했다. 공공요금 인상이 서민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이유야 어떻든 간에 서울시의 이번 결정은 환영할 만하다. 서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인상시기를 조정하는 것은 바람직한 것이고, 서울시의 이런 결정으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검토해 왔던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서다.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