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 활동공간 15%에서 중금속이 기준치를 넘거나 기생충 알 등이 검출됐다.환경부는 지난해 어린이활동공간 8457곳을 점검한 결과 1315곳(15.5%)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어린이 활동공간은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 교실, 초등학교 교실·도서관, 특수학교 교실,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다.도료(페인트)나 마감재의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가 위반 시설의 대부분(96.6%)인 1270곳으로 드러났다.이외에도 모래 등 토양에서 기생충 알 검출(21곳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원도 대학축구의 최강팀이자 대학리그에서 상위권 축구팀으로 분류되고 있는 가톨릭관동대 축구부가 '감독 채용' 및 그 이후 축구부 학부모회 임원진으로부터의 금품수수와 관련해 내홍을 겪고 있다.지난해 12월말 공개채용을 거쳐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스타플레이어 출신 A 감독'과 관련된 각종 문제가 핵심이다. A 감독의 금품수수 의혹, 선수기용 원칙, 군대식 상하관계 강요 및 그에 따른 선수들의 항명과 숙소 무단이탈 파동 등으로 확대됐다.특히, 신임 감독에 대한 집단 항명과 숙소 무단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경찰이 빅뱅 전 멤버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거론돼 유착 의혹이 제기된 윤모 총경에게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서울지방경찰청은 윤 총경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윤 총경은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2016년 7월 강남에 개업한 주점 '몽키뮤지엄'에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가 들어오자 서울 강남경찰서 경찰관들로 단속 내용을 확인한 뒤 유 전 대표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오늘(15일) 오후 3시를 기해 광주광역시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는 지난 2008년 6월 1일 폭염특보가 도입된 이후 가장 빠른 것이다.기상청은 이날 현재 광주시 풍암동 기온이 33.1도를 기록했고, 내일도 33도를 넘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폭염주의보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5일 “버스 요금의 일부 인상을 피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직장인들의 출퇴근과 학생들의 등하교 길을 책임지고 있는 버스가 멈춰 서지 않게 돼 참으로 다행”이라며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주 52시간 도입은 ‘일과 삶의 균형’을 넘어 버스 근로자와 국민의 생명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기억하다시피 지난 2017년 5월과 7월,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에서 발생한 버스 참사는 장시간 근로로 인한 졸음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및 항공‧물류 분야의 가치창조형 인재 육성을 위한 ‘2019년 인천공항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공사는 이날 배움장학금 30명, 미래장학금 30명, 글로벌리더 장학금 20명 총 80명에게 1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배움장학금과 미래장학금은 인천공항고, 영종국제물류고, 인천영종고, 인천하늘고 등 인천공항 인근 지역 고등학교의 모범학생과 성적 우수학생에게 수여되었다. 글로벌리더 장학금은 한국항공대, 한서대, 인천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고(故) 장자연 사건을 증언한 윤지오가 자신의 SNS에 자신이 진행하려 했던 캠페인을 취소한 이유를 밝힌 가운데 그를 후원했다는 한 네티즌의 글에 이목이 쏠린다.15일 한 포털 사이트에 네티즌 A씨는 "저 (윤지오에) 후원했던 사람인데 환불은 안되나? 이건 무슨 선동 다 하고 본인은 집회 참석 안하겠다는건 뭐지? 그냥 사기꾼 냄새가 너무 심하네요.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정의에 불타는 분 같아서 저도 개인적으로 없는거 짜내서 600만원 정도 후원했고 지인들도 몇십씩 넣었는데 고발 당한 뒤 바로 캐나다 출국?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경찰이 버닝썬 최초 고발자인 김상교씨를 성추행과 폭행 등 혐의로 검찰에 넘긴다. 또 김 씨를 연행한 역삼지구대 경찰관의 유착 의혹은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15일 서울지방경찰청은 김씨를 성추행과 폭행,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클럽 CCTV 영상 등을 조사한 결과 김씨가 여성 3명을 성추행하고 가드 1명을 폭행한 정황을 확인했다.앞서 김씨는 지난해 11월 24일 버닝썬 직원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신고했고, 경찰은 피해자인 자신을 폭행했다며 유착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러시아 여성을 성매매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인천 미추홀구 소속 공무원들과 인천 도시공사 직원들이 모두 직위 해제됐다.인천 미추홀구는 성매매특별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공무원 A(50)과장 등 4명을 직위 해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각각 5급 공무원 1명, 6급 2명, 7급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혐의로 입건된 인천도시공사 소속 팀장 1명과 직원 1명 등 2명도 같은 날 직위 해제됐다.구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한 만큼 A과장 등 공무원 4명을 모두 직위해제 했다"며 "향후 경찰 조사 결과 등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임블리 임지현 쇼핑몰 논란과 관련된 정영진 기자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3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정영진 기자는 "인플루언서들은 제대로 된 시스템으로 가기 애매하다. 보통 기업의 경우에는 과대 광고를 못하게 되어 있다. 인플루언서들은 '내가 발라보니 이렇게 되더라'라고 하니 책임에 대해 자유롭다"고 말했다.이어 "과장, 과대광고에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다보니, 온라인으로 웬만한 기업만큼 매출이 되는데 매출과 규모에 비해 전문성이 없다. 이런 일들이 임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9년 2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접수를 15일부터 6월 13일까지 30일간 실시한다.국가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및 한국장학재단 앱을 통해 24시간 가능하고, 신청 마감일인 6월 13일은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재학생은 원칙적으로 국가장학금 1차 신청기간에만 신청 가능하며 2차 신청은 제한된다. 단, 구제 신청 시 재학기간동안 1회 인정한다. 1차 신청을 하면 등록금 고지서 상에서 국가장학금이 우선 감면되고, 학생·학부모는 감면된 나머지 금액만 납부하면 된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대구 인터불고 호텔 별관 화재는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1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수성구 만촌동에 위치한 인터불고 호텔 별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41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호텔 주차장과 본 건물 사이 휴게실 1층에서 방화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장비 50대와 인력 152명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현재까지 투숙객 등 31명이 구조됐으며 15명이 연기흡입 및 화상 등의 부상을 입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친어머니 청부 살해를 시도한 전 중학교 교사가 내연 관계에 있던 김동성 전 빙상 국가대표 선수에 대한 애정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지난 1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피고인 임모 씨는 "당시 김동성을 향한 사랑에 빠져 있었고,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했다"며 "사랑을 방해하는 방해물을 없애야겠다고 비정상적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는 당초 김동성과의 내연 관계가 이번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는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진술이었다.임씨 변호인은 "임씨는 &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는 '제22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의 수상자가 선정됐다.수상자는 원로 부문 박강자 금호미술관 관장, 중진 부문 이 순 한국미용박물관 관장이다. 특별공로상은 김병희 강서문화원 원장이 선정됐다. 원로 부문 수상자인 박강자 금호미술관 관장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미술 분야 사업 확장을 제안하여 1989년 개관 이래 30년간 650여회 이상의 전시를 개최하는 등 금호미술관이 한국 미술계의 중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헸다.2004년부터 지속된 금호영아티스트 프로그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했다.15일 강 전 경찰청장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강 전 경찰청장은 법원에 출석하면서 "경찰과 저의 입장을 소상히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강 전 경찰청장은 박근혜정부 시절 정보경찰을 동원해 불법적으로 선거 및 정치에 개입하고 정부 비판 세력을 사찰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