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는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2700선을 회복했다. 증권가는 다음 달 코스피가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맞아 2800선 진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달 코스피는 2642.36에 출발해 2746.63에 마감하며 한 달 동안 104.27포인트(3.9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862.96에 출발해 42.54포인트(4.93%) 오른 905.50에 마감했다.이번 달 코스피 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이 공식 선거운동 기간으로 본격 돌입한 가운데, 이제 국민들의 관심사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각 정당들이 어느 정도의 의석수를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각 당의 획득 의석수와 연동돼 정치권의 기류가 어떻게 흐르게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또한 총선 직후부터 단기·중기적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입지가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또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대표와 맞붙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향후 정치적 위상도 어떻게 자리매김할 것인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봄을 맞아 겨울 옷과 이불 정리를 비롯한 대청소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삼성전자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이 미국, 영국의 주요 리뷰 매체들로부터 최고의 제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CBS(CBS News)는 전문가들의 평가와 테스트를 통해 삼성전자 비스포크 드럼세탁기를 '2024년 최고의 세탁기'로 선정했다. 해당 제품은 대용량에 세탁을 28분 만에 끝내는 쾌속 기능, 세제 자동투입 장치를 갖췄다. CBS는 최신 세탁기들에 대해 'AI 기반 기능으로 똑똑하고 효율적'이라고 평가하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중국은 삼국시대를 끝낸 서진이 420년 이민족에 밀려 남쪽으로 근거지를 옮기면서 남북조 시대가 열린다. 이민족이 세운 북조와 한족이 세운 남조와 대립하다가 선비족인 우문태가 건국한 왕조 북주가 수나라로 이어지면서 589년 통일왕조가 건립된다. 우문태의 넷째 아들이 우문옹이다. 그가 바로 북주 3대 황제 무제다. 무제는 숙적인 북제를 멸망시키고 화북을 통일했다. 이어 남쪽의 진나라를 정벌하기에 앞서 북쪽의 돌궐 공격을 준비하던 중 576년에 36살의 젊은 나이로 병사했다. 그가 더 살아있었더라면 수나라가 아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금융사기없는세상, 금융피해자연대(이하 금융피해자연대)'는 29일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이종근 변호사(전 검사장)가 대규모 금융사기를 저지른 사기꾼들을 변호하고 고액의 수임료를 받아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악질 사기꾼들에게 받은 변호사 수임료는 장물"이라고 주장했다. 금융피해자연대는 "이 변호사는 다단계 유사조직을 통해 약 10만명으로부터 1조원대 사기를 친 휴스템코리아(시더스그룹) 대표 등의 변호를 맡았고 22억원의 수임료를 받았다"며 "게다가 4000억원대 다단계 사기집단 아도인터내셔널 측의 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경계현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사장)이 “고대역폭메모리(HBM) 리더십이 우리에게 오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더불어 인공지능(AI) 가속기인 '마하-2' 개발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 사장은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 계정에 미국 출장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AI 애플리케이션에서 고용량 HBM은 경쟁력이다. HBM3와 HBM3E 12H(12단)를 고객이 더 찾는 이유”라며 "현재 많은 고객이 메모리 병목 현상을 겪고 있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카드 노사가 극적으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합의했다.29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임금인상률은 2%, 실적과 연계된 특별보로금으로 115%를 지급키로 결정했다.우리카드 노사는 특별보로금 규모를 두고 대립을 보여왔다. 노조는 100% 이상을 요구했지만, 경영진은 실적 하락을 이유로 70%를 제시하면서 갈등이 증폭됐다.특히 우리은행의 경우 실적이 하락했지만 특별보로금으로 185%를 지급 받은 사실이 전해지면서 계열사 차별 논란까지 벌어졌다.결국 우리카드 노동조합은 4월 1일 파업 예고까지 알리며 강경 입장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29일 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배상을 결정했다. 이로써 홍콩 ELS를 판매한 6개 은행 모두 4월부터 손실을 본 투자자와 개별 협의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배상비율 평균 40~50% 예상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농협·우리·SC제일은행은 모두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가동할 예정이다.이는 투자자별 판매 과정에서 사실관계와 개별 요소를 면밀히 파악해 배상금액을 산정하기 위해서다.일단 금융감독원은 모든 투자자에게 적용되는 적합성 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진로진학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고등학생 진로진학 길찾기’ 사업을 4월부터 추진한다.도비 3억8000만원, 시군비 8억9000만원의 예산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신청학교 주관으로 컨설팅을 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입시 등 신청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12월까지 진행된다.상담교사가 방과 후 또는 휴일을 이용해 해당 학교로 방문해 학생 이동의 불편함이 없이 1대 1 맞춤 컨설팅 및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진로와 연계해 성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당국이 동양생명에 경영유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생명이 작년에 대표이사 사택 지원비 등 지원금과 관련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이 미흡했다는 게 이유다.29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동양생명에 지난 22일, 작년 9월 4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금감원 수시검사 결과에 대한 제재조치를 내렸다.이에 따라 금감원은 동양생명에 ▲대표이사 지원금 및 임원 경비집행 업무처리 미흡 ▲신규 사업 추진 시 업무절차 강화 필요 ▲계약체결 업무절차 강화 필요 등의 경영유의를 권고했다. 동시에 금감원은 조치 내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정부의 전공의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이 '강제노동에 해당한다'며 국제노동기구(ILO)에 긴급 개입을 요청한 가운데, ILO가 요청에 응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3일에는 한 차례 반려된 바 있다.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대전협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ILO 제29호 강제노동 협약 위반이라는 이유로 '의견조회(Intervention)'를 재요청한 것에 대해 전날 ILO 사무국이 우리 정부의 의견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왔다.앞서 ILO는 대전협의 의견조회 요청에 대해 '요청 자격 자체가 없음'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원격 제어와 인공지능(AI) 기능으로 안심을 더한 2024년형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을 29일 출시한다.비스포크 인덕션은 많은 요리를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는 최대 3400W 강력한 화력은 물론, 주방 공간에 화사한 분위기를 더하는 화이트 글라스 디자인으로 국내 인덕션 시장에서 새 트렌드를 이끈 제품이다.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은 한층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컨트롤 기능을 삼성전자 인덕션 중 최초로 탑재했다. 국내에서 원격 제어 기능이 탑재된 인덕션은 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법원이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32)에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 남부연방법원의 루이스 A. 카플란 판사는 이날 뱅크먼-프리드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또 110억2000만달러(약 14조8770억원)의 재산 몰수도 명령했다.카플란 판사는 "이 사람이 미래에 매우 나쁜 일을 할 위치에 있을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그것은 결코 사소한 위험이 아니다"라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뱅크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분쟁조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직권조정결정제도를 통해 판매점의 휴대전화 임의개통으로 인해 발생한 80대 노인의 피해를 신속 구제했다.사건은 판매점이 이용자의 동의없이 임의로 휴대전화 기기변경을 진행하고 단말기를 가로챈 사안이다. 방통위는 직권조정결정제도의 첫 심의·의결 사례로 이 사안을 상정하고 직권조정결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사안은 개통일로부터 많은 시간이 경과해 객관적인 증빙자료가 부족했고, 통신사업자와 판매점 간의 책임소재가 모호해 조정이 성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은 "의협 손에 국회 20~30석 당락이 결정될 만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임 당선인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을 결판낼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당선인은 당선 직후 "면허정지나 민·형사 소송 등으로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중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임 당선인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16번을 받은 안상훈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12번을 받은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