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일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략에 속도를 더하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는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한 2023년 성과에 대한 보상과 더불어, 향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선도할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췄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현대차그룹, 252명 승진…역대 최대 규모이번 인사를 통해 국적·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인재 총 252명이 승진했다. 특히 신규 선임은 197명으로 3명 중 1명을 40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글로벌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인 일지테크가 경주에 또다시 통큰 투자를 약속했다.경주시는 19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구준모 일지테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지테크와 투자금액 400억원, 고용 창출 30명 등 내용의 경주4공장 신‧증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투자협약에 따라 일지테크는 2025년까지 외동2일반산업단지 내 임대공장과 연접부지 총 2만3500㎡를 매입해 전기자동차 부품 등 자동차용 신차 차체 부품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이번 신‧증설은 기초 부품 납품업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일본 정부가 자국 기업을 보호하고 각 주요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자구책을 마련해 이목이 쏠린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세부 규정 발표에 이어 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마저 외산 전기차에 빗장을 강화하자 국가 차원에서 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 것이다.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계의 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덩달아 높아지고 있지만,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만큼 유연한 대응이 쉽진 않을 전망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5개 전략 산업에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올해 주요 그룹 총수들에게는 '사법 리스크'와 '소송'이 가장 큰 이슈였다.이들은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여러 차례 해외 순방에 나서며 민간외교의 한 축을 도맡았다. 그러나 사활을 걸었던 부산 엑스포 유치는 실패로 돌아가 아쉬움을 안겼다. ◆끝나지 않은 사법 리스크…결과는 내년으로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재판을 3년 2개월 간 치러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11월 17일 1심 결심 공판을 마지막으로 내년 1월 26일 선고만 남겨뒀다. 재계에서는 재판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검찰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와 투싼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는 올해 ▲팰리세이드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에 이어 ▲아반떼 ▲투싼까지 총 5개 모델이 강화된 평가 기준에서 TSP+ 등급을 받았다.이번 충돌 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IIHS는 올해부터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현대차그룹은 전날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걸 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 해 1월 31일까지 ‘희망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이런 취지에 적극 동참해 20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가 차량 전동화 등 미래 산업 변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현대차는 국내 생산공장(울산·아산·전주)에서 일할 생산직 380명과 남양연구소의 연구개발(R&D) 기술 및 디자인 모델러 인력 20명 등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 성별의 제한은 없다. 모집 부문별 세부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남성은 병역을 이행했거나 면제 받은 자여야 한다.서류 접수는 이달 18일부터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국부펀드와의 선도적인 협력을 통해 친환경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리더십 확보에 나선다.현대차는 지난 15일 아부다비 무바달라 타워에서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투자회사(이하 무바달라)와 ‘친환경 전환 및 미래 신사업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왈리드 알 모카라브 알 무하이리 무바달라그룹 부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무바달라는 아부다비가 2002년 설립한 국영 투자회사로 UAE의 산업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 인구가 100만명을 돌파했다.화성시는 지난 14일 전국에서 5번째 인구 100만 대도시 진입을 공식화하고, 100만 번째 시민 가족을 초청해 시민증서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4일 기준 화성시 인구수는 100만63명으로 집계됐다.시청 로비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은 화성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100만이 된 화성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100만 번째·100만 30번째·100만 둥이(인구 100만 돌파 이후 첫 출생아)로 선정된 시민 가족과 유관기관, 관내 기업 임직원 등이 함께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정부가 로봇이 많이 쓰이는 제조업에서부터 농업·물류·서비스·국방·사회 안전·의료·돌봄에 이르는 산업과 사회 모든 영역에 2030년까지 100만대 이상의 로봇을 보급해 국내 시장을 키우고 생산인구 급감에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민간과 함께 3조원 이상을 투자해 2021년 5조6000억원 수준이던 국내 로봇 시장을 2030년엔 20조원 이상으로 4배 가까이 키울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14일 공개한 '첨단로봇 산업 비전과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로봇분야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하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인천공항 라운지 5개 운영사업권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인천공항 라운지는 제1터미널 3개 사업장과 제2터미널 2개 사업장 총 5개다. 신규 수주한 제2터미널 2개 사업장은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제2터미널 라운지는 풀무원의 기업철학을 내포한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 디자인과 친환경 공간·메뉴로 기획하고 있다. 여기에 ‘컬처앤아트라운지(Culture & Art Lounge)’ 콘셉트로 한국 전통의 미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이번 CES에서 인공지능(AI), UAM(도심항공교통)·로봇 등 기술력을 맘껏 뽐낼 계획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열리는 CES 2024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전통적인 IT·가전 업체들은 물론, 현대자동차, SK 등도 자신의 사업 영역을 벗어난 새로운 먹거리를 일제히 공개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영역 확장을 타진한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비스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2023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는 현대차가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기술력 향상 및 자부심 함양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우수 엔지니어 평가 프로그램이다.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 및 블루핸즈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평가를 거쳐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최우수 엔지니어에게는 현대차의 서비스 기술 인증 4단계 중 최고 등급인 ‘그랜드마스터’ 칭호가 주어진다.이번 행사에는 전국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11일부터 27일까지 축산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축산농가의 편의를 위해 2024년 축산분야 지원사업에 대한 일제신청을 받는다.이번 일제신청 대상사업은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축사 악취 개선, 가축질병 차단 등을 위한 사업으로 ▲한우, 한돈, 낙농, 양계 등의 축산업 경쟁력 강화사업 15종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 및 축사환경 개선사업 8종 ▲안전축산물 유통판로 확대사업 3종 ▲가축전염병 예방·관리 사업 6종 ▲말산업 육성사업 5종 등 총사업비 73억원 규모 37개 사업이다.신청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총수 있는 상위 10대 기업집단의 내부거래 금액이 200조원에 육박했다. 1년 전에 비해 40조원 늘면서 최근 5년 사이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5월 지정된 82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2503개 계열회사의 작년 내부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공시대상기업집단(82개)의 국내외 계열사 전체 내부거래 비중은 33.4%이고 내부거래 금액은 752조5000억원으로 확인됐다. 상장사의 내부거래 비중(35.5%)이 비상장사(29.8%)보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