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카오가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에 가입했다고 24일 발표했다.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풍력이나 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자발적인 캠페인으로, 전 세계 400여 곳 이상의 국내외 기업들이 가입해 있다.카카오는 지난해 제주 오피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100%를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전환한 바 있다.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국 각지의 시민조합에서 직접 생산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선단 12나노급 공정으로 16Gb DDR5 D램 양산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12나노급 공정은 5세대 10나노급 공정을 의미한다. 삼성전자 12나노급 D램은 최선단 기술을 적용, 전 세대 제품 대비 생산성이 약 20% 향상됐다.또 이전 세대 제품과 비교해 소비 전력이 약 23% 개선됐다. 소비 전력 개선으로 데이터센터 등을 운영하는 데 있어, 전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데 적극 동참하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에 최상의 솔루션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6일 카카오 i 클라우드의 비즈니스 전략 및 핵심 경쟁력을 소개하는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신임 대표로 내정된 이경진 대표 내정자는 이날 "오는 31일 카카오 i 클라우드의 멀티 가용영역(AZ)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멀티AZ는 애플리케이션의 내결함성과 가용성을 향상하는 데 중요하다. 하나 이상의 데이터센터에 워크로드를 배치해 하나의 가용영역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솔루션 자회사 솔리다임이 미국 현지시간 11일 이사회를 열어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과 데이비드 딕슨 솔리다임 부문장을 신규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꾸준히 물색해 온 솔리다임 이사회는 사업 최적화와 데이터센터 SSD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노 사장과 딕슨 부문장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노 사장은 SK텔레콤, SK하이닉스에서 사업전략 수립, 인수합병(M&A) 등을 이끌어 왔다. 지난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CXL 2.0을 지원하는 128GB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D램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CXL는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중앙처리장치(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로 CXL 1.1 기반 CXL D램을 개발한 데 이어, 1년 만에 CXL 2.0을 지원하는 128GB D램을 개발했다.이번 제품은 기존 SATA 전송 속도의 성능 한계를 극복한 고속 인터페이스 규격인 PC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12일 IT업계에서는 업무협약(MOU) 체결, 솔루션 제공, 신규 폰트 발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KT가 LS전선 등의 5개 광케이블사·보빈뱅크와 '친환경 케이블 보빈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SK에코플랜트에 '팀즈폰'을 공급했다. 산돌이 'ATypI 2023'에서 새로운 폰트인 'SD 민부리'를 공개했으며, 원티드랩은 '금융권 기업 전용관'을 운영한다. 잡코리아가 MZ세대 직장인 1114명을 대상으로 '회사생활 목표'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고, 네이버웹툰이 넷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kt클라우드가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kt클라우드는 11일 IMM크레딧앤솔루션(ICS)으로부터 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사회를 열어 총 265만6808주의 주식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IMM크레딧앤솔루션은 2020년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사모크레딧펀드(PCF) 운용사로 약 1.2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IMM크레딧앤솔루션은 투자에서 kt클라우드가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성장성까지 확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kt클라우드의 2022년 매
[뉴스웍스=백진호 기자]KT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3년도 1분기 매출이 연결 기준 전년 대비 2.6% 증가한 6조4437억원, 별도 기준 0.2% 증가한 4조619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물가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에도 전년도 마포 솔루션 센터 매각 746억원 등 부동산 일회성 이익으로 연결 기준 4861억원, 별도 기준 3881억원으로 집계됐다.B2B 플랫폼 사업은 디지털 전환(DX)과 부동산 관련 사업에서 성장이 두드러졌다.AI컨택센터(AICC) 사업은 올해 1분기 신한금융그룹 통합 AI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포스코의 이노빌트 대표 제품 중 하나인 'Pos-H'가 최고의 내진 성능을 가진 강구조 솔루션으로 인정받았다. Pos-H는 맞춤형 용접형강으로 포스코의 내진용 후판 및 열연으로 제작해 내진성을 강화했다. 주로 대형 건축구조물의 기둥 사이를 연결하는 보(樑)와 기둥으로 사용된다.포스코는 최근 한국강구조학회로부터 Pos-H를 이용한 세계 최고 보 높이1500㎜의 보·기둥 접합부에 대해 내진 성능 최고 등급인 ‘특수 모멘트 접합부’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포스코는 지난 2020년에 국내 최초로 보 높이 1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KT가 중소벤처기업부·한국표준협회·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함께 시스템반도체, 로봇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을 육성하려는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혁신분야 창업패키지(신산업 스타트업 육성) 민간검증' 트랙에 참여해 KT와 협업하고 있는 5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기업에게는 3년간 최대 6억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을 직접 지원 하고, 정책자금·보증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1분기 매출 4조3722억원, 영업이익 4948억원, 순이익 302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SKT는 올해 1분기 주요 사업 영역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 14.4% 증가했다. 미디어와 엔터프라이즈 등 신사업 영역의 매출이 각각 10.2%, 5.8% 증가했다. 순이익은 투자회사 배당수익 확대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했다.SKT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3년 1분기 매출 3조1173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카카오의 2023년 1분기 매출이 1조7403억원을, 영업이익이 711억원을 기록했다.카카오가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 분기보다 2% 감소하고, 전년 동기보다는 5% 증가한 1조 7403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29%, 전년 동기보다 55% 감소한 711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4.1%다.카카오의 올해 1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와 유사하지만, 전년 동기보다 9% 늘어나 9647억원으로 집계됐다.톡비즈 매출은 경기 회복 지연에 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3일 ‘디지털 세상 경상북도’를 비전으로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을 발표하고 87개 세부과제에 3조263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한민국 최초로 AI 이철우 도지사와 인간 이철우 도지사가 번갈아가면서 기본 구상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기본 구상은 경북도의 디지털 정책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정부 전략을 연계하고 지역의 역량과 여건을 고려한 현안 해결중심이란 점이 돋보인다. 기본 구상 목표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과 함께 잘사는 경북 ▲소상공인 부담은 줄이고, 소비자는 편리한 경북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이 2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28일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은 3분기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7만9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 거래일 종가는 6만4600원이다.전날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640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5.5% 감소한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대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9년 1분기(5900억원) 이후 처음이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0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카카오는 소상공인피해접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확한 금액 규모를 추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양 의원은 이어 "더 많은 소상공인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피해 규모를 추정하지도 못하고 소상공인이 피해보상을 기다리게 해 카카오가 책임을 방기한다는 지적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카카오는 지난 2022년 10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불편을 겪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