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노출돼 있던 이라크 파견 근로자 293명이 24일 오전 공군 공중급유기 2대를 통해 귀국했다. 이들 가운데 89명은 코로나19 유증상인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라크 현지에 파견된 우리나라 건설 근로자 293명이 공중급유기(KC-330) 2대에 탑승해 이날 오전 10시 14분과 10시 24분 각각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23일 오전 7시쯤 공중급유기 2대를 하루 200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이라크로 보내 재외국민이 귀국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방역 당국이 내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이 넘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러한 전망은 이날 이라크에 있던 우리 건설근로자 293명이 공군 공중급유기 2개를 타고 귀국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귀국한 근로자들은 출발 전 이라크 현지에서 건강상태를 1차적으로 확인하고 입국 후 인천공항 별도 게이트에서 입국 검역을 받았다.권 부본부장에 따르면 이라크 입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교회의 방역 강화 조치를 오는 24일부터 해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대부분의 교단과 성도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덕분에 최근 교회 소모임 등으로 인한 감염 사례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다만 “상황에 따라서는 지자체별 행정조치가 가능하다”며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 이전부터 교계 스스로 방역에 앞장서 준 데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교회가 방역수칙 생활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8일 코로나19 국내 신규 환자 수는 30명대로 줄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9명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7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39명 중 해외유입 사례는 28명, 국내 발생 사례는 11명으로 분류됐다.해외 유입 28명 중 12명은 공항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해외 유입 사례가 많은 건 부산항 러시아 선박 선원과 이라크 건설 근로자 확진 사례 등 아시아 국가로부터의 해외유입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이라크에서 근무하는 우리 근로자에 대한 특별수송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이라크는 매일 2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올 정도로 코로나의 기세가 맹렬하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7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해외 유입 확진자 중 상당수는 우리 기업이 수주한 이라크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라며 “국익을 위해 가족과 멀리 떨어져 일하면서 감염병 위험에까지 노출된 우리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입국한 2명의 시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용인시는 15일 서울 송파구의 Dl(용인-112번)씨가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수지구 동천동의 Dm(용인-113번)씨가 GC녹십자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이들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한 뒤 이들이 머물던 자가격리장소 및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했다.이들은 지난 14일 이라크발 전세기 등으로 귀국한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6.25 최대의 격전지였던 칠곡군은 호국영웅배지, 대한민국을 지킨 8인의 영웅 초청행사, 6037 캠페인,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동상건립, SNS 댓글달기 이벤트 등의 다양한 70주년 행사를 가졌다.칠곡군에서 쏘아올린 작은 공이 대한민국 전역을 뒤덮으며 많은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보훈 행사로 발전했다.또 해외 참전용사를 위한 마스크 기부 캠페인과 청소년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SNS 감사 댓글달기 이벤트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먼저, 6.25 70주년의 역사적 의의를 부각시키고자 시상금을 걸고 대국민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LG전자의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3종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LG전자의 가정용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미국,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등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이집트, 베트남, 헝가리 진출을 앞두고 있다. 올 연말이면 제품 출시국가는 모두 30개국을 넘어설 전망이다.이 제품은 상단의 클린부스터 효과를 바탕으로 더 빠르고 효율적인 공간 정화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60도 디자인이 적용돼 여러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청정할 수 있어 사각지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석해균 선장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영웅 8인이 경북 칠곡군 찾는다칠곡군은 오는 22일 호국영웅 8인을 초청해 ‘호국영웅 배지’를 달아주고 지역 청소년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을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백선기 군수가 직접 기획한 것으로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번에 칠곡군을 찾는 호국영웅은 △6.25 낙동강 전투에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한 조석희(95) 옹 △2002년 제2연평해전에서 왼손이 관통당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째 올랐다.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3주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29.9원으로 전주 대비 24.3원 상승했다. 경유는 리터당 1134.3원으로 22.7원 올랐다.상표별 최저가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알뜰주유소로 확인됐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287.4원으로 25.9원, 경유는 1095.3원으로 23.8원 각각 상승했다.최고가는 SK에너지였다. SK에너지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경쟁국들의 경제를 망가뜨리기 위해 고의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퍼뜨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를 하면서 "그건 고의적이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국경 밖으로 확산하게 내버려둔 데에는 경제적 동기가 있을지 모른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인 것이다.그는 '(중국이) 경제적 여파를 확대하려 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맞다. 그들은 &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고용 부진과 미중 갈등 속에 혼조 마감했다.17일(현지시간)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39.51포인트(0.2%) 내린 2만6080.10으로 장을 마쳤다.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1.85포인트(0.1%) 오른 3115.3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52포인트(0.3%) 상승한 9943.05로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다우지수는 고용 지표 부진, 미중 갈등에 혼조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6월 7~13일)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150만80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제2연평해전 권기형 예비역 병장, 천안함 폭침 전준영 예비역 병장, 목함지뢰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예비역 중사 등 6.25전쟁부터 70년간 대한민국을 지켜온 호국영웅들이 낙동강 전투가 벌어졌던 경북 칠곡군에서 자리를 함께한다.칠곡군은 오는 22일 호국영웅 8인을 초청해 ‘호국영웅 배지’를 달아주고 지역 청소년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을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백선기 군수가 직접 기획한 것으로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호국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먼 나라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해결하는 것은 미국 병력의 책무가 아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住韓) 미군을 감축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는 설이 나온 와중에 내놓은 발언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3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주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졸업식 연설을 통해 "우리는 미군의 책무가 다른 나라들을 재건하는 게 아니라 미국을 외부의 적들로부터 지키는 것이라는 원칙을 회복하고 있다"며 "끝없는 전쟁의 시대를 끝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리처드 그리넬 전 독일 주재 미국 대사가 한국을 포함한 해외 주둔 미군의 철수 가능성을 언급했다.친(親)트럼프 인사로 재선 캠프 합류를 위해 대사 직을 사임한 그는 11일(현지시간)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주둔 미군을 줄이겠다는 장기적인 계획 속에서 주독 미군 감축을 지시했다"면서 독일 외에도 감축 대상 국가로 한국과 일본,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이라크를 언급했다.다만 그는 철수 규모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한국엔 2만8500명의 미군이 주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