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3분기 소득과 분배 관련 지표가 개선된데 대해 "살아나는 경기에 여러 가지 정책효과가 이상적으로 결합된 성과"라고 평가했다.통계청은 18일 '2021년 3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72만9000원으로 1년 전보다 8.0% 증가했다. 특히 1분위(하위 20%) 소득이 114만2000원으로 21.5% 늘면서 5분위 증가율(5.7%)을 상회했다. 이에 5분위배율도 5.34배로 0.58배포인트 축소돼 분배가 개선됐다.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유류세 인하 신속 반영 및 김장채소 수급안정 등 생활물가 안정 대책의 철저한 이행을 주문하면서 "물가상방압력이 확대되는 상황이므로 더욱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유류세 20% 인하 및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 등이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서울 만남의 광장 주유소와 양재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했다.최근 국제유가 상승, 농축산물 가격 강세 등 국내외 물가상승압력 확대로 생활물가 관리 필요성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11월 말에는 서울 인근 도심지를 중심으로 하는 첫 민영주택 사전청약 6000호 물량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며 "브랜드·디자인 등 민영주택에 대한 차별화된 수요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홍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2021년 3차 사전청약 개시 및 민영주택 사전청약 시행 계획'에 대해 논의하면서 "정부는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1만4000호의 사전청약을 실시했고 향후 연말까지 보름 내외 간격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문재인 대통령 정책과의 차별화에 나섰다. 주로 경제·부동산 정책에서 문재인 정권과 선긋기를 하는 양상이다. 이 후보의 이 같은 행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권 교체론이 정권 유지론보다 상당한 격차로 높게 나오는 여론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5일 이 후보는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약 20분 간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정책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홍 부총리를 정조준 해 "국가 경제 총량은 좋아졌다지만, 서민 경제는 얼마나 어려운지 현장에서 체감하길 바란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지역화폐 예산 삭감 등을 놓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정면 비판했다.이 후보는 15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지역화폐·골목상권 살리기 운동본부 농성 현장'에 방문해 "기획재정부가 지역화폐 예산을 삭감한 게 대형유통기업이나 카드사가 피해보는 것을 우려하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쏘아붙였다. 이 후보는 "지역화폐가 실제로 경제를 살린다"며 "현금 300만원은 받아봤자 밀린 월세를 내면 그만이지만 300만원 소비쿠폰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올해 초과세수 등을 활용한 손실보상 비대상업종에 대한 맞춤대책 마련에 속도내 달라"고 지시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단계적 일상회복과 연계해 내수활력 제고 및 소상공인 등 피해계층 지원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기재부 직원들에게 이같이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등 여당에서 주장하고 있는 초과세수를 활용한 전 국민 방역지원금 지급에 대해 재차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피해 계층 선별지원 입장을 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1일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 시점을 내년에서 2023년으로 1년 유예하고 공제 한도를 대폭 상향하겠다고 공약했다. 가상자산 주요 투자자층으로 꼽히는 MZ(밀레니얼+Z세대) 청년 표심을 겨냥해 내놓은 첫 공약이다.그간 정부는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소득세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을 '기타소득'으로 분류하고 연 250만원을 초과하는 소득에 대해선 세율 20%를 적용, 과세할 방침이라고 공언해왔다. 청년 지지층 '구애'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4.0%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전망치는 IMF(4.3%)나 정부(4.2%)보다 낮은 것으로 한국은행(4.0%), OECD(4.0%)와는 같은 수준이다. 다소 보수적인 KDI가 4%대 성장률을 전망하면서 올해 우리 경제의 4% 성장률 달성이 기대된다. KDI는 11일 '2021년 하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지난 5월 상반기 전망보다 0.2%포인트 상향한 4.0%로 제시했다. 내년 성장률은 3.0%로 기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해 "10주 정도 서울아파트 주간 상승률을 보면 일단 상승세가 많이 꺾였다. 둔화됐다"고 평가했다.홍 부총리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 같이 언급했다. 특히 "부동산시장을 볼 수 있는 매매수급지수가 매수자 우위로 재편됐고 부동산 가격에 대한 기대심리지표도 9월달 이후 뚜렷하게 하락세로 전환됐다"며 "이제는 상당부분 진정돼 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강조했다.또 정 의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60만명 넘게 늘었다.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1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취업자는 2774만1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65만2000명 증가했다.3월(31만4000명), 4월(65만2000명), 5월(61만9000명), 6월(58만2000명), 7월(54만2000명), 8월(51만8000명), 9월(67만1000명)에 이어 10월에도 취업자 증가세가 계속됐다. 특히 4월 이후 7개월 연속 50만명이 넘은 큰 폭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전월 대비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늘(9일)부터 604조4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경제부처 부별 심사를 시작한다. 이번 심사는 사상 처음으로 600조원을 돌파해 '슈퍼' 예산안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을 검증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이번 예산안에는 적자국채 77조6000억원이 포함되어 있어 철저한 심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에 따라 여야는 이번 예결위에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를 두고 첨예한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주장하고 있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다.홍 부총리는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참석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이 후보가 '올해 초과 세수가 약 40조 가량이 될 거라고 합니다. 곳간이 나라 곳간이 꽉꽉 채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질의하자 "듣지 못했다"면서도 "동의하기 어렵다. 부족해서 적자국채를 발행해서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고 답했다.추가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는 7일 오후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열어 미국 정부의 반도체 정보 제공 요청과 요소수 품귀 사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기획재정부는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열어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란 글로벌 공급망 차질, 인플레이션 확산 등 경제와 안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현안을 더 치밀하게 점검하기 위해 신설된 장관급 협의체다.경제 관련 부처 장관과 외교·안보 부처 장관 및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위원 등이 참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전 국민의 삶을 보살피고 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는 '재난지원금의 추가 지급 문제'도 적극 추진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의 첫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코로나로 직접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간접적으로 광범위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의 민생을 보살펴야 한다"며 이같이 요청했다.이 후보는 또 "코로나 손실보상의 최저한도를 높이고,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되는 이들에 대한 새로운 대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재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완전한 경제회복을 위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지속하는 가운데 중기 재정안정화 노력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마리 디론 무디스 아태·중동·아프리카 총괄과 만나 최근 한국경제 동향 및 주요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올해 3월 화상으로 진행된 연례협의 이후 약 8개월 만이며 코로나19 이후 국제 신평사와의 첫 대면 면담이다.홍 부총리와 디론 총괄은 한국의 방역 대응과 경제회복 동향 및 평가를 공유했다. 홍 부총리는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