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동북부를 휩쓴 폭우로 버몬트주에서 역대급 홍수가 발생했다. 한달 치 강수량에 해당하는 230㎜의 폭우가 쏟아져 큰 피해를 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만 하루를 갓 넘는 동안 버몬트 일대에서는 200㎜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특히 버몬트주 플리머스에서는 230㎜의 비가 쏟아져 지난 2011년 40명의 목숨을 앗아간 허리케인 아이린(강수량 280㎜) 이후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한달 치 강수량이 하루 사이에 쏟아진 것이다. 이에 따라 버몬트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7월 초부터 기온이 30℃가 넘는 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폭염일수도 증가할 것이라는 예보에 따른 것이다.이에 포항시는 안전총괄과와 노인장애인복지과, 남·북구보건소, 농업정책과 등 13개 부서 협업 하에 폭염 대비 T/F팀을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시는 신속한 폭염 정보 전달을 위해 폭염 정보 전달 체계를 구축해 폭염 주의보·경보 발령 시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전광판이나 마을 방송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를 앞세워 '자동 수요반응(Auto-DR)' 서비스를 미국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요반응(DR) 서비스는 전력 사용량이 많은 특정 시간에 전력 사용 절감을 권고하고, 이를 실천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자동 수요반응 서비스는 지역 DR 정보와 연동해 가전제품을 자동으로 절전할 수 있게 제어해 주기 때문에 편리하게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LG전자는 미국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 옴커넥트와 협업해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등 3개 주에서 자동 수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시가 9일 오전 12시 10분 호우주의보를 발표하고 청계천·도림천·우이천 등 13개 하천의 출입을 통제했다.이날 서울에 시간당 최대 38㎜의 비가 내림에 따라 서울시는 오전 6시 30분부터 1단계 근무를 발동했다.전 부서와 산하 기관에는 호우 대비 재해취약지역 등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는 공문을 보냈고, 문자와 소셜네트워크관계망(SNS)으로도 해당 내용을 전달했다. 현재 서초구 반포, 마포구 망원1 등 11곳의 빗물펌프장을 가동 중이다.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강원도에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의 폭염대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여주시는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315개소에 지난 5일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과 주민들을 위해 양산 4650개를 비치하고 대나무 돗자리 400개를 추가 배부했다고 7일 발표했다. 양산과 대나무 돗자리는 폭염특보 발령이나 열대야가 시작되면 가까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 방문해 이용할수 있다.여주시는 쉼터에서 에어컨을 가동해 쾌적한 상태에서 더위를 피할수 있도록 하고, 쉼터로 지정된 곳에서는 냉방비 전기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폭염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SNS, 홈폐이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지난달 29~30일 이틀간 호남지역 주요 영업점을 찾아 고객 접점 서비스를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목표를 설명하는 현장경영을 실시했다.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매월 한 차례씩 지역별 '찾아가는 현장경영'을 실천해 온 강 행장은 지난달 29일 전주와 군산 등 전북지역을 돌며 영업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전주지점을 방문한 강 행장은 "1979년 수협에 입사해 처음 발령받은 영업점이 바로 이 곳 전주지점"이라며 44년 전 신입행원 시절의 풋풋했던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전주지점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여름철 폭우로 인한 차량 침수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손해보험업계가 비상팀 가동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4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장마철 피해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안전 제고는 물론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우선 삼성화재는 장마 시작 전부터 '침수예방 비상팀' 운영에 돌입했다. 비상팀은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 시, 고객 동의 하에 관공서와 공조해 침수 위험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험지역 사전 침수예방 활동도 펼친다.둔치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올여름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폭염특보 발령 시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6.7톤 살수차 1대, 15톤 덤프 1대와 민간 살수차량 1대를 투입해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와 읍·면 소재지 주요도로에 노면살수 작업을 탄력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6월~8월 하루 최고기온이 이틀 이상 33도가 넘을 경우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폭염 상황에 대비한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한단계 상향조정됐다.행정안전부는 폭염에 대비해 1일 오전 11시 30분부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전국 180개 구역 가운데 128개 구역(71%)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오는 3일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보다 하루 빠른 조치다.행안부는 우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사회 취약계층과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취약분야에 대한 관리대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또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대책과 도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IBK투자증권 S&T(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하면서 상무급 임원과 부장이 대기발령 조치 후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3일 세일즈앤트레이딩 부서에서 성추행이 발생하면서 상무급 임원 A씨(Trading본부장 겸 채권운용부장)와 부장 B씨(S&T부문 Trading본부 멀티에셋운용부장)을 보직해제 후 대기발령 조치했다. 이들은 이달 초 타사 선물브로커와 저녁자리에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를 당한 선물브로커는 소속 회사에 성추행 사실을 알리고, IBK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구현되는 지속 가능한 일상을 선보인다. 전시관 중앙에 '스마트싱스 에너지 세이빙'을 구성하고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이 적용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비스포크 홈 제품을 소개한다.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스마트싱스 기반의 '넷 제로 홈'을 통한 에너지 리더십도 강조한다. 넷 제로 홈에서는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철저한 사전 준비로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27일 발표했다. 광명시는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및 사전 안전관리 강화, 차수판·역류방지밸브 설치 등 상습 침수지역 재해 대책 강화, 폭염 취약계층 집중 관리와 무더위쉼터 146개소 및 그늘막 104개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연재해 최소화 계획을 제시했다.김정래 광명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및 사전 안전관리 강화광명시는 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4일 TV연설을 통해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 그룹 수장의 행동을 반역으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최측근의 반란에 푸틴 대통령의 메시지는 단호했다. 푸틴은 이날 TV연설을 통해 "우리의 대응은 가혹할 것"이라며 "반역 가담자는 처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내부로부터의 반역을 포함한 어떠한 위협으로부터도 우리 국민과 국가를 보호할 것"이라며 "군을 상대로 무기를 든 모든 이들은 반역자다. 러시아군은 반역을 모의한 이들을 무력화하도록 필요한 명령을 받았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베이징 등 중국 북방과 서북 지역에서 40도를 웃도는 '이상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중국 중앙기상대는 24일 베이징 등 북방 지역과 신장 등 서북 지역에 고온 주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대는 이 일대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이 중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 산둥 등 일부 지역은 40도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다.서북 지역의 분지인 신장 위구르자치구 투루판은 이날 41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됐다.베이징 기상대는 이날 낮 최고기온이 4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하며 사흘 연속 고온 적색경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장마철 산사태에 대비해 재난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산사태 대책 상황실은 평상시에는 기상 상황 파악과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집중호우‧태풍 등으로 산사태 위기 경보 및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해 대응을 강화한다.이번 조치는 위기경보별 근무조를 편성해 산사태 예방과 대응에 총괄 지휘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