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국내외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계획에 잇달아 제동이 걸리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어 청주공장 증설 안건을 논의했지만, 결국 보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고환율·고물가 등 경제 불확실성이 크고,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전망도 밝지 않아 이 같은 결정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SK하이닉스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43만3000여㎡ 부지에 약 4조3000억원을 투자해 신규 반도체 공장(M17)을 증설할 계획이었다. 향후 2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혁신적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창의적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지난 2012년 12월 도입했다. 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도 실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국내 스타트업 활성화와 창업 지원을 위해 C랩을 외부에 개방한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 C랩 아웃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최근 글로벌 표준 연합 CSA의 의장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CSA는 스마트홈 기기를 위한 개방형 통신 프로토콜 규격을 개발하고 표준화하는 단체다. 현재 500개가 넘는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이번 의장사 선정으로 LG전자에서는 CSO 부문 돈 윌리엄스 디렉터와 CTO 부문 김상국 박사가 CSA 의장단 멤버로 활동하게 됐다. LG전자는 CSA가 주도하고 있는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 스마트홈 통신 표준 기술 '매터' 개발과 표준 제정에 적극 참여하여 스마트홈 생태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올해 3분기 소매유통업의 경기전망지수(RBSI)가 전 분기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84로 집계됐다.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살아나던 유통업 체감경기가 크게 악화된 것이다. 이번 하락폭은 지난 2010년 이래 두 번째로 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84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RBSI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 블라썸 핑크 색상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공식 출시는 내달 9일이다. 블라썸 핑크 색상은 기존 클라우드 화이트·코튼 블루에 이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도입됐다. 55형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기존 더 세리프 55형과 같은 219만원이다.사전 판매는 삼성닷컴에서 진행한다. 해당 기간 출고가보다 40만원 할인된 179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 '티빙 프리미엄' 1년 이용권, 삼성전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18일 입체음향을 강화해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2022년형 사운드바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사운드바 신제품은 세계 최초로 본체에 업파이어링 스피커 3개를 탑재했다. 본체 좌우에 업파이어링 스피커를 각 1개씩 탑재한 기존 제품보다 중앙에 1개를 추가해 사운드가 더 풍성해지고 공간감도 넓어졌다. 사운드를 위로 보내는 업파이어링 스피커는 머리 위에서 사운드가 들리는 효과를 내 입체음향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제품은 전작보다 서브우퍼 크기도 14% 키워 중저음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일요일인 오늘(17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최고 체감온도 30도를 넘기며 덥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남권과 경상권은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에 육박하겠다. 남해안, 제주도 등지는 열대야(밤 최저 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도 적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의 인수합병(M&A)은 늘 우리경제의 관심사였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지난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3년 내 의미 있는 M&A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뒤부터는 그 시기와 대상에 전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됐죠.현재 삼성전자가 쌓아놓은 현금성 자산만 125조원. 이 돈으로 어떤 회사를 인수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느냐가 업계 안팎의 관심사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전장기업 하만을 인수한 후 6년째 '빅딜'이 없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의 대형 M&A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곳곳에서 나옵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토요일인 오늘(16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대기 상층에 찬 공기가 위치한 상태에서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올라 대기가 불안정해진 영향이다. 이에 따라 오전부터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시간당 30㎜ 내외로 소나기가 강하게 내리는 곳이 많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산지를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40㎜ 수준이다. 비가 많이 내리는 경기 동부·강원도·충북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토요일인 내일(16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남권과 경상권은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까지 오르며 매우 무덥겠다.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 등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 31도 내외로 덥겠다.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권장된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 최저 기온이 25도를 넘기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아침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래를 그리는 도화지, 웨이퍼'라는 이름의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SK실트론과 구미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지난 2019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이다. 반도체 필수소재인 웨이퍼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반도체 산업과 관련된 미래 기술과 직업도 함께 소개한다. SK실트론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학교를 방문해 반도체 첨단기술이 적용된 미래 유망 직업들을 소개하고, 경험을 토대로 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는 등 유행 재확산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만8882명이다. 국내에서 3만8621명 발생했고, 해외에서 261명이 유입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68만142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3만9196명)에 비해 314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1만9323명)과 비교하면 2배 이상(1만9574명) 늘었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과 역동성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과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대외 경제 여건도 악화되고 있다"며 "성장지향형 산업 전략을 통한 산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제45회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의 마지막 날인 이날 강연에 나서 "경제 성장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인 생산가능인구와 투자 및 생산성 증가율이 지속 감소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은 오는 2030년 이후 0%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하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외각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은 7월 둘째 주(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이 각각 0.03%씩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수도권(-0.04→-0.05%)과 서울(-0.03→-0.04%), 5대 광역시(-0.04→-0.05%), 세종(-0.14→-0.16%)에서 모두 하락폭이 커졌다. 시도별로는 대구(-0.11→-0.13%), 전남(-0.07→-0.06%), 대전(-0.06→-0.05%) 등에서 하락세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 중 하나인 BA.2.75,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 켄타우로스 변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세부계통 가운데 전파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인 BA5가 코로나 재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보다 더 감염력이 높은 BA.2.75까지 국내 상륙함에 따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인도에서 보고된 오미크론 세부계통 중 하나인 BA.2.75 변이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고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