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지훈 기자] MG손해보험이 최대 100세까지 일상 속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는 무배당 원더풀 종합보험을 출시했다.원더풀 종합보험은 차별화된 보장과 알뜰한 보험료을 강점으로 표방하며 상해, 질병, 장기요양, 비용손해, 배상책임 등 130여개의 담보로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다양한 위험을 통합보장한다.이 상품은 한국인의 주요 3대 사망원인인 암·뇌·심장 관련 진단비, 수술비는 물론 갑상선암진단비, 여성특정암진단비,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등을 폭넓게 제공해 고액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112대 특정질병 수술비 담보로 수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 5월 28일은 서울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김 군의 4주기였다.김 군의 사망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다. 당시 서울메트로 하청업체인 은성피에스디(PSD) 소속 비정규직 수리공이었던 19살 김군은 '2인 1조' 이상 근무가 원칙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소의 지시에 따라 스크린도어를 수리하기 위해 홀로 출동했다 또 스크린도어 개폐 시에는 역무실·전자운영실과의 출동보고 작업 전 보고 등 소통이 이뤄져야 하지만 사실상 사문화된 절차인 탓에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결국 열차는 예정대로 역으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시는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본격화되면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시 차별대우(부정유통)를 경험한 소비자 피해가 접수됨에 따라 부정유통 행위 근절을 위한 전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부정유통에는 개인 및 가맹점에서 재화나 용역의 구매 없이 개인 간 또는 가맹점에서 현금화 하는 행위, 가맹점이 긴급재난지원금 카드 등의 결제거부, 추가요금 요구 등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사례를 살펴보면 크게 가맹점 결제거부, 웃돈(수수료 추가요금) 요구 등으로 나뉜다. 신고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다단계 영업 형식을 띈다고 모두 불법은 아니다. 누구든 다단계판매업에 등록하면 합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다. 영수증 부업의 경우 모집 수당 체계가 2단계 이상이 아니어서 불법다단계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존재했다. 하지만 형사사건 전문인 곽준호 변호사(법률사무소 청 대표변호사)는 영수증 부업 플랫폼 후○톡 운영사에 사기와 유사수신행위법 및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영수증 부업이라면서 회원 모집에 집중…사기죄 해당 가능먼저 사기 혐의 적용의 근거로 석연치 않은 수익구조를 들었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20대 국회 임기를 마치는 문희상 국회의장은 "작년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고소·고발당한 여야 의원이 처벌받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29일 말했다.문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대 후반기 국회의장단 퇴임식에서 "오래 마음에 뒀던 말씀을 드리겠다. 이를테면 탄원"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문 의장은 "작년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의 고소·고발을 없던 일로 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내가 요청해서 될 수만 있다면 사법당국에 정상을 참작해 선처해 달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그는 "21대 국회에 바란다. 앞으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모델 출신 BJ 한미모가 여배우 A씨를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검찰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뉴스는 지난 28일 한미모 측이 본인과 엔터테인먼트 대표 B씨 사이의 강압적 성관계를 알선한 여배우 A씨를 검찰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배드민턴 유명 국가대표 출신의 전처다.한미모 측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상습도박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지난 28일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미모 측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1000만 원은 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통과시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현지시간) 중국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연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대중 제재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보여 그 내용이 주목된다.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체결된 1단계 무역합의를 유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중국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우리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서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중국과 관련해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내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법무부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불법자금을 지원하고 돈세탁에 관여한 혐의로 28명의 북한인과 5명의 중국인을 기소했다. 미국이 기소한 북한의 제재 위반 사건 중 최대 규모이다.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이날 미 법무부는 약 50쪽 분량의 공소장에서 "이들이 전세계에서 250개가 넘는 유령기관을 세워 25억 달러(약 3조1000억원) 규모의 돈세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법무부는 "이들은 북한 조선무역은행(FTB)의 불법적 거래와 연관돼 있다"면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부천 쿠팡 신선물류센터(제2공장)에 대해 28일부터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사실상 영업금지 또는 시설폐쇄에 해당하는 조치로 유흥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이 아닌 개별 기업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은 경기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이재명 지사는 28일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오늘 10시 기준 경기도 31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86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앞으로 확진자수가 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밸류인베스트코리아 피해자연합 등은 2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 모여 "1조원대 다단계 사기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모집책을 구속해 다단계사기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밸류인베스트코리아의 1조원대 사기사건의 주범에 대한 검찰의 축소수사 및 법원의 솜방망이 처벌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해왔던 이 단체들은 28일에는 기존의 주장에 더해 중간 모집책의 새로운 혐의에 대해서도 성토했다.이들은 "검찰이 축소수사를 하고 법원이 솜방망이 처벌을 하니 모집책들도 뻔뻔스러운 행동을 하고 있다"며 "중간 모집책인 지점장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경찰이 여직원을 성추행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 전 시장이 지난달 23일 사퇴 기자회견을 한 지 35일 만이다.부산지방경찰청은 강제추행 혐의로 오 전 시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오 전 시장은 지난달 초 업무시간 중 집무실에서 부하 직원을 불러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오 전 시장 본인도 사퇴 기자회견에서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며 성추행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지난 22일 사퇴 한 달 만에 경찰 출석한 오 전 시장은 13시간에 걸친 성추행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부천 쿠팡 신선물류센터 제2공장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이 지사는 28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상의 시설폐쇄 명령인 집합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유흥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이 아닌 개별 기업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은 경기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부천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오늘 10시 기준 경기도 31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86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앞으로 확진자수가 대폭 늘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갑질 폭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그의 구치소 생활 증언에 관심이 쏠린다.지난 2018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양진호 회장의 충격적인 실태를 파헤쳤다. 당시 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는 "직원에게 가혹행위를 했다는 것은 그 정도로 직원들을 두려워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또 위디스크에서 일했던 한 직원은 "(양진호 회장이) 과거 구치소를 갔다 오고 나서 완전히 바뀌었다. 감옥에서 하루하루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식사 자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전 회장에 대한 집행유예가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2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최 전 회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고 보아 피고인이 업무상 위력으로 피해자를 추행했다고 판단한 원심에 잘못이 없다"고 설명했다.최 전 회장은 지난 2017년 6월 서울 강남구 청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갑질폭행·엽기행각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전 회장이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이수열 부장판사)는 28일 양 전 회장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7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양 전 회장의 2013년 12월 확정판결(저작권법 위반 방조죄 등,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3년) 이전 혐의에 대해선 징역 5년, 이후 혐의에 대해선 징역 2년에 추징금 195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이는 형법 제39조 '경합범 중 판결을 받지 않은 죄가 있을 때에는 그 죄와 판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