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세안+3(아세안+한·중·일)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가 2~3일 태국 치앙라이에서 열렸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역내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방안(ABMI) 등 역내 금융협력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우리나라는 김회정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을 수석대표로 삼았으며 기재부·한국은행의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회정 수석대표는 이번 회의에서 “한국경제가 내수·재정·대외건전성 등에서 강한 펀더멘탈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수출부진 등 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전자지급서비스 관련 이용실적이 모두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편송금액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8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2018년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실적은 일평균 826만건, 4123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29.8%, 25.8% 증가했다.지난해 PG서비스 이용액은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13조7000억원으로 20.7% 늘면서 PG서비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카드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3275억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자유기업원이 올해의 세금해방일은 4월 4일이라고 발표했다.1년 365일 가운데 93일째 되는 2019년 4월 3일까지 일한 것은 정부에 세금을 내기 위한 것이고, 4월 4일부터 일해서 번 소득은 자신이 소유하고 쓸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세금해방일은 조세총액을 국민순소득으로 나눈 조세부담률을 연간 일수로 분할하여 산출한다.계산에 사용된 2019년의 조세총액은 기획재정부 발표자료를 활용한 예측치 388조 5153억 원이며, 국민순소득은 명목 예상치로 한국은행 발표 자료를 활용한 1515조 8,173억 원이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052억5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5억8000만 달러 늘었다.2월말 외환보유액 증가는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증가한데 주로 기인한다.외화보유액은 유가증권이 3775억 달러로 거의 대부분인 93.2%를 차지했다. 다만 전월보다 16억1000만 달러 감소했다.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외에도 예치금 172억 달러(3.8%), SDR 33억6000만 달러(0.8%), IMF포지션 23억2000만 달러(0.6%)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NHN페이코가 1일 '페이코'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계좌 '페이코 한화 스마트 CMA' 시즌2를 출시했다.페이코 한화 스마트 CMA 시즌2는 지난해 9월 한화투자증권과 손잡고 선보인 제휴 CMA 계좌를 잇는 상품으로, 업계 최대 수준인 3.5%로 수익률을 상향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즌1 당시 3.0%의 수익률을 제공했으나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3.5%로 혜택을 높였다. 기본 수익률 1.2%를 제공하며 한화투자증권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일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해야 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거시경제 흐름, 금융안정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앞으로의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취임 5주년을 맞아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IMF(국제통화기금)가 재정·통화정책을 보다 확실하게 완화기조를 갖고 갈 것을 권고했다”며 “이는 우리 경제의 하방리스크를 좀 더 크게 보는데 기인하는 것으로 통화정책을 더 완화적으로 가야 하는지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의 선진국주식 위탁운용기관으로 기존의 외국계 자산운용사 외에 국내 자산운용사 2개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자산운용업계의 선정기관 비공개 관행 등을 감안해 기관명은 비공개했다.한은은 운용자산규모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9개 운용사가 제출한 위탁제안요청서(RFP)를 기초로 서류심사를 실시했다. 이후 평가점수가 높은 5개사를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하고 2개 운용사를 최종 선진국 주식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한은 관계자는 “국내 자산운용사 선정은 국내 금융산업 발전 지원의 일환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한국은행의 당기순이익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한은이 29일 발간한 ‘2018년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의 2018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은 3조2137억원으로 전년보다 7503억원 감소했다.한은은 국제금리 상승에 따른 외화채권 가격 하락에 따른 외화채권매매차익 감소 및 기준금리 인상효과 등에 의한 통화관리부문의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먼저 영업수익은 유가증권이자가 1조619억원 늘면서 전년보다 1조5464억원 증가한 13조7889억원을 기록했다.다만 영업비용이 9조5310억원으로 2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통화정책은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도 유의해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은은 28일 ‘한국은행법’ 제102조에 따라 ‘2018년도 연차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공표했다.이 총재는 연차보고서 서문을 통해 “지난해는 미중 무역분쟁, 미 연준의 금리인상, 신흥국 금융불안 등으로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았다”며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수시로 확대됐지만 국내에서는 우리 경제의 양호한 대외신인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한 가운데 국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가 석 달 만에 1%대로 떨어졌다. 가계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9년 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2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93%로 전월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대출금리도 3.70%로 0.03%포인트 내렸다. 이에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간 차이는 1.77%포인트로 0.04%포인트 확대됐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모바일뱅킹 일평균 거래 금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모바일뱅킹의 인터넷뱅킹 내 금액 비중도 10%를 넘어섰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8년 중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2018년 인터넷뱅킹을 통한 일평균 조회·자금이체·대출신청서비스 이용건수는 1억1897만건, 금액은 52조155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5.3%, 19.9% 증가했다.이 가운데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은 7462만건, 5조3435억원으로 각각 27.2%, 31.9% 늘었다. 이처럼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은 급증하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금융시스템은 일부 취약요인이 있으나 비교적 안정된 모습”이라고 밝혔다.한은은 28일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최근의 금융안정 상황을 점검하면서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되고 기업 재무건전성과 금융기관 경영건전성이 대체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한은에 따르면 가계부채는 증가세 둔화가 계속되고 있으나 부채 수준이 크게 높아져 있어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기업의 재무건전성은 음식숙박, 부동산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양호한 수준이나 향후 대내외여건 변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으나 취약차주의 채무상환 어려움은 커질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가계부채 증가세는 둔화됐으나 가계부채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가계부채 비율은 계속 상승 중이다.2018년 말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62.7%로 전년보다 2.9%포인트 올랐다. 명목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86.1%로 2.3%포인트 상승했다.지난해 말 기준 전체 가계대출 가운데 상위 30% 고소득 및 1~3등급 고신용 차주의 대출비중은 각각 64.4%, 7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통계청은 오는 31일부터 4월 17일까지 18일간 전국의 2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2019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가계금융복지조사는 국민의 생활수준 및 가계의 경제상황을 파악할 목적으로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8번째로 실시된다.조사내용은 가구의 기본특성, 소득, 자산, 부채 및 지출 등이다. 조사결과는 행정자료를 활용해 보완한 뒤 올해 12월 말에 공표할 예정이다.강신욱 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이사회 의장에 박철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 추천위원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을 제외하기로 했다.신한금융은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제18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과 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먼저 이윤재 전 대통령 재정경제비서관,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허용학 홍콩 퍼스트브리지스트래티지 대표,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4인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아울러 진옥동 신한은행장을 기타비상무이사에 선임했으며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