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당초 예상처럼 8월에도 동결됐다. 지난 2월 이후 반 년째 3.50%로 유지되면서 올해 두 번 남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동결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늘고 있다. 지난 24일 열린 금통위 회의에서는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8월 이후 다시 3% 내외로 높아지는 등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주요국의 통화정책 및 경기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데다 가계부채 흐름도 유의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코로나19 대응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2530선으로 상승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32.18포인트(1.28%) 오른 2537.6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6.28포인트(1.05%) 오른 2531.78에 출발해 상승 폭을 넓혔다.코스피에서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540개, 하락한 종목은 324개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59%)와 삼성바이오로직스(보합)를 제외한 ▲삼성전자(1.64%) ▲LG에너지솔루션(1.90%) ▲SK하이닉스(4.22%) ▲POSCO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한은 기준금리가 금융통화위원 만장일치로 동결됐다"고 밝혔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이후 2월과 4월, 5월, 7월, 8월까지 5번의 연속된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이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금통위원 6명 모두 3.75%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졌고 가계대출 증가세가 계속 확대될지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금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 기준금리는 2월부터 동결되고 있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8월 이후 다시 3% 내외로 높아지는 등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주요국의 통화정책 및 경기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데다 가계부채 흐름도 유의해 지켜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이번에도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2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키로 결정했다.한은 기준금리는 지난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뒤 2월과 4월, 5월, 7월, 8월까지 연속된 5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이번 동결은 시장 예상과도 부합한다. 시장은 역대 최대인 2.0%포인트까지 벌어진 한미 금리 격차 부담에도 불구하고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동결 예상 및 중국발 부동산 리스크, 안정적인 국내물가 등을 고려해 이번 금통위에서의 동결을 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2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3.50%인 기준금리를 논의한다. 이날 수정경제전망도 내놓는다. 앞서 한은은 지난 5월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은 1.4%,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로 각각 제시했다.우선 기준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높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뒤 2월과 4월, 5월, 7월까지 연속된 4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역대 최대인 2.0%포인트까지 벌어진 한미 금리 차가 부담이긴 하나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동결이 예상되고, 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반도체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하반기에도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3년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올해 8월 전산업 업황BSI는 71로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업황BSI는 두 달째 내렸다.전산업 업황BSI는 지난해 12월 74에서 올해 1월 69로 떨어진 뒤 2월 보합, 3월 72, 4월 보합, 5월 76, 6월 보합을 기록했지만 7월에는 74로 하락했고 8월에는 71까지 떨어졌다. 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가계빚이 3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862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9조5000억원 늘어났다. 주택담보대출이 14조원 넘게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분기 기준 가계신용은 2013년 1분기(-9000억원) 감소한 이후 39분기 만인 지난해 4분기(-3조6000억원) 감소 전환했다. 올해 1분기(-14조3000억원)에도 감소 기조가 이어졌으나 2분기에는 증가세로 돌아섰다.우리나라 가계신용 잔액은 2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소비심리가 6개월 만에 소폭 하락했다. 다만 석 달째 '낙관적'인 상태는 유지했다.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1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내렸다.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장기평균치(2003~2022년)를 기준값 100으로 삼아,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작년 6월(96.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2분기에도 지역경제 부진이 지속됐다. 지역의 소비가 소폭 위축된 가운데 광공업생산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도 3분기째 감소세를 이어갔다.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의 광공업생산은 반도체·전자부품, 화학제품 등의 생산이 줄면서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다.제주(3.1%), 세종(2.3%), 강원(1.6%)은 전기·가스업, 전기장비 등의 생산이 늘어 증가했으나 경기(-16.2%), 부산(-8.5%), 충북(-7.9%)은 반도체·전자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중국의 경제 둔화 및 부동산 개발사들의 디폴트(채무 불이행)로 국내 증시도 하방 압력을 받은 한 주였다. 다음주에도 중국의 경제 위기가 증시 상승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이지만,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주도업종 내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인 삼성전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주(2591.26) 대비 86.76포인트(3.35%) 하락한 2504.50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다음 주 목요일(2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3.50%인 기준금리를 논의한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 2월부터 4월, 5월, 7월까지 연속된 4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 뚜렷한 인상요인이 없는 만큼 이번에도 동결 가능성이 높다. 한은 기준금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정책금리(5.25~5.50%)가 상단에서 역대 최대인 2.0%포인트로 벌어지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 등의 우려가 나오지만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추가 인상 가능성이 제한적인 만큼 11월 초까지는 한미 금리차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18일 '제1차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위원회의 운영방향 및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지난 10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를 설치한 바 있다. 위원회는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이 추천한 총 12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위원회 설치 이후 첫 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새마을금고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경영혁신위원회 운영계획과 소위원회 구성 등이 논의됐다. 경영혁신, 건전성 관리, 경영합리화의 3개 추진과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미국 백악관은 11일(현지시간) 한국내 이란자금 동결 해제와 관련해 우리 정부와 사전에 공조가 있었다고 밝혔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일각에서 한국인들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으로 이란 자금을 송금하는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 한국정부와 광범위하게 협력해 왔다"고 설명했다.앞서 미국은 이란과 각각 자국내 수감자 5명씩을 맞교환하는 협상을 타결하고, 한국을 포함해 이란에 동결된 자금을 해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뉴욕타임즈(NYT) 등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에 유상대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사장이 임명됐다.11일 한은에 따르면 오는 20일로 임기 만료되는 이승헌 부총재의 후임으로 유상대 현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사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올해 8월 21일부터 2026년 8월 20일까지다. 한국은행법 제36조 제1항에 따르면 부총재는 총재가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한다.유상대 신임 부총재는 1963년생으로 제물포고등학교,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뉴욕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한은에 입행해 금융시장국 팀장, 국제국장, 뉴욕사무소장,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