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경제활성화를 위해 한국판 뉴딜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은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서 시작된다"며 "올해 초 어렵게 본회의를 통과한 '데이터3법'이 8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어 "'데이터3법'은 가명정보를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데이터를 산업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법"이라며 "데이터3법 통과로 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신산업이 성장의 날개를 달게 됐다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은행은 데이터3법 개정에 따른 빅데이터 관련 신사업 기회 확대로 금융 데이터 거래소를 통해 은행권 최초로 데이터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금융데이터거래소는 금융분야 데이터 유통의 초기 시장 조성을 위해 금융보안원이 구축했고 이미 30개 금융회사가 참여해 150건 이상의 데이터 상품이 출범과 동시에 판매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데이터 유통시장 조성에 맞춰 2500만명의 거래고객과 월 3억건 이상의 입출금 거래 정보를 활용해 지역단위의 소득, 지출, 금융자산 정보를 개발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고객군별, 지역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텔레콤은 금융데이터거래소 운영자인 금융보안원과 '통신·금융 융합 데이터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올해 초 데이터3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이 강조되는 상황"이라며 "데이터 산업의 주요 축인 금융 분야 데이터 유통 생태계 발전을 위해 이번 MOU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MOU에 따라 SK텔레콤은 통신 데이터와 금융권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용 데이터 상품을 개발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제는 선거도 빅데이터 시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가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면서 향후 정치권의 판도를 바꿀 핵심 가치로 급부상하고 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정당 역사상 최초로 이동통신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거를 치렀다. 그 결과 180석이라는 유례없는 대승을 거두게 됐다. 민주당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유권자의 동선·취향을 심층 분석하고 지역구 후보 선거 유세 및 공약 등에 사용했다. 실제 빅데이터를 활용해 '표심 요충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도 주요 데이터 활용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혁신창출을 유도하고자 9개 정부부처 및 소속 전문기관과 함께 수요를 발굴하고, 각 부처 사업과 연계하여 우수 사례를 창출하는 한편, 그 결과물을 함께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데이터3법 개정에 따라 '가명·익명화 처리'를 가공업무에 포함시켜 분야별 가명정보 가공 수요를 집중 발굴·지원하는 한편, 지원대상도 예비창업자까지 확대하여 데이터 부족에 따른 창업 애로 사항도 해소할 예정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4차산업혁명위원회 윤성로 위원장이 '옴부즈만'을 자임하며17일부터 온라인 소통과 현장간담회를 시작한다.4차위는 '4차위 데이터 옴부즈만' 서비스를 실시하여 데이터 관련 질의 및 제언을 청취하고, 관련 부처에게 데이터3법 후속조치를 권고하게 된다.'4차위 데이터 옴부즈만'은 데이터 서비스 및 활용이 필요한 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기울이기 위한 소통채널이자, 현장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4월 중에는 '데이터 옴부즈만' 페이지를 통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국가대표 1000개 혁신기업에 40조원을 지원하고 혁신기업의 생애주기에 맞춰 모험자본 공급을 강화한다. 또 채무자 중심으로 채무조정 인프라를 전환하고 자동차·실손보험 등 실생활 밀접 금융상품 구조 개선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고령층·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을 확대하고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척결에도 나선다.금융위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2020년 업무계획으로 ‘금융안정에 기반한 혁신금융과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데이터 3법 개정에 따른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요를 발굴·논의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1일 ‘데이터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개정된 데이터 3법 시행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데이터 경제로 이행을 가속화하기 위한 골든타임이 다가왔다”며 “국민들이 편의를 체감하면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방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도 ‘데이터 경제 활성화 TF’를 구성해 핵심 대책들을 범정부 차원에서 활발히 논의하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8월 5일 신용정보법 등 개정 데이터3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빅데이터 활용 업무를 확대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의 데이터 분석·컨설팅·유통 등 빅데이터 업무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금융회사 빅데이터 부수업무 신고 시 신속히 검토해 수리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그동안 금융회사 등은 인·허가받은 본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업무를 부수업무로 신고해 영위할 수 있으나 CB사 등의 경우 현재 영리 목적의 겸업이 금지돼 있어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업무 등 빅데이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의 대표로 구성된 국회의 본연 임무는 국민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해 법률을 만드는 것이다. 또 입법기관인 국회는 법안을 처리하는 것 역시 중요한 임무다.임기 말을 향해 달려가는 20대 국회는 사상 처음으로 2만 건의 법안을 쏟아내고선 정작 처리된 법안은 역대 최소였다. 그 결과, 19대 국회에 늘 수식어처럼 따라붙던 역대 최악의 '식물 국회'라는 악명을 물려받게 됐다.뉴스웍스가 국회사무처 의사국 의안과에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20대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은 지난 31일 기준으로 역대 최고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디레몬과 한화생명이 보험 가입에 필요한 건강검진 데이터를 앱으로 쉽게 제출할 수 있는 간소화 서비스를 오픈했다.한화생명은 디레몬의 '레몬브릿지' 앱의 건강검진결과 조회 서비스를 활용해 '검진데이터 대용진단 솔루션'을 도입한다. 검진데이터 대용진단 솔루션은 레몬브릿지 앱을 통해 조회 가능한 건강보험공단 검진결과 중 심사에 필요한 항목만을 선별해 심사부서로 전송해줌으로써, 기존 방문진단 및 대용진단에 소요됐던 비용과 시간을 단축해주는 절차를 말한다.일반적으로 보험사에서는 연령이 많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기정통부는 올해 연구개발(R&D) 24조원 시대를 열고, 이른바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기초가 튼튼한 과학기술 강국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5세대 통신플러스(5G+) 전략을 통한 세계 첫 상용화에 이은 주도권을 이어가고, 국민체감 인공지능(AI)융합서비스 발굴을 위한 'AI+X' 프로젝트도 가동한다. 아울러 오는 3월까지 '디지털 미디어 강국'을 구현할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 방안도 마련한다.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합동으로 이 같은 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데이터 3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9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정부는 개정된 데이터3법은 개인정보의 보호를 강화하면서도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통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조화롭게 모색할 수 있도록 현행 제도를 보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후속조치로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자원인 데이터 개방·유통 확대를 추진하고, 데이터 간 융합과 활용 촉진을 통해 데이터 산업 육성을 본격 지원한다. 다소 모호했던 개인정보의 판단 기준을 명확화 하였다.개인정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그 동안 구축한 데이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양질의 데이터 개방과 데이터 활용을 확대하여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구축한 10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의 1400여종 데이터를 전면 개방·유통하고, 다양한 혁신서비스 발굴을 추진한다.신뢰성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유통하기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 간 연계 공통 기준을 마련·적용하고 타 플랫폼 및 센터와 연계 확산을 추진한다. 고품질의 데이터 확보를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보유한 민간 기업·기관의 참여확대를 모색한다.올해에도 중소·벤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원내 교섭단체 3당이 내년도 예산안을 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상정은 보류하기로 합의했다.민주당 이인영·한국당 심재철·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등 원내대표 3명은 9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함께 한 회동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회 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다.이날 오후 예정된 본회의를 앞두고 정면충돌 위기에 놓였던 여야가 이처럼 해결안을 찾은 것은 한국당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 선출 이후 문 의장의 중재에 따라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은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