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대구광역시 중구의 아파트 가격이 지난 몇 년 간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타 지역 대비 약 두 배 가량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올해 들어 최고가를 경신하는 단지들도 등장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중구 지역의 상승세에 대해 태평로 일대에 쏟아지고 있는 신규 분양 단지들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대구 중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 시세는 지난 4년간(‘17년 5월~’21년 5월) 무려 56% 상승했다. 동기간 대구광역시의 평균 상승률 37%를 크게 웃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비규제지역으로 분류된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아파트 시장이 GTX 호재를 기반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도읍에 위치한 마석역의 경우 GTX-B노선의 종착역으로 지정된 것과 함께 GTX 차량기지도 이 지역에 건설하게 돼 지역 내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실제 지난 4월말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따라 노선 포함 여부에 해당 지역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수혜지역 중 비규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부동산114가 올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최근 들어 전세에서 매매 수요로 노선을 변경하는 수요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전세품귀현상이 지속되며 전세가가 폭등하자 이른바 ‘영끌’을 해서라도 내 집 마련에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치솟던 전세값이 지방시장까지 번지면서, 현재 전세가가 불과 1년 전 매매가를 뛰어 넘는 사례가 전국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예컨대 강원도의 경우, 최근 지속적으로 아파트 전세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며 매달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평당(3.3㎡)강원도의 평균 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인천 오피스텔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 및 타 수도권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매력적인 투자 조건을 갖추고 있어서다. 최근 주택시장에서 오피스텔이 유망 투자처로 떠오르는 가운데, 인천 지역으로 투자자들이 잇따라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4월 인천 지역의 오피스텔 수익률은 5.16%로, 수도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5%를 웃돌았다. 동월 수도권 전체 평균 4.62%를 넘어선 것은 물론, 경기(4.78%)와 서울(4.32%)의 수익률 역시 앞섰다.동시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전국 아파트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민간임대 주택이 새로운 주택마련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강력한 부동산 규제가 지속적으로 주택 시장을 겨냥하자 '패닉바잉'에 빠진 수요자들이 매매와 청약에 몰렸기 때문이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매매가격지수는 106.2로 기록됐다. 불과 11개월 전인 지난해 1월(99.1)과 비교해 무려 7.1%나 오른 것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앞선 1월과 2월의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올해 1분기(1~3월) 충남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아산으로 나타났다. 아산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많다 보니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자가 많다. 하지만 공급이 부족해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아산 3.3㎡당 아파트 매맷값은 3.79% 오르며 충남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논산이 1.35%, 계룡이 1.33%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실제로 아산은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지금까지 아산에 공급된 8만301가구 중 10년 이상 된 아파트는 5만9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올해 수도권에서 오피스텔 1만7000여 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 5년 간 수도권 오피스텔 분양물량은 지속해서 감소했지만 최근 1~2인 가구를 위한 주거대안으로 오피스텔의 열기가 뜨거워 올 분양시장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24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분양됐거나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은 총 1만7469실로 나타났다. 수도권 오피스텔 분양물량은 2017년 7만4278실에 이어 ▲2018년 5만8725실 ▲2019년 3만5650실 ▲2020년 2만6489실 등 최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우건설이 쌍용건설과 함께 경남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을 3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1-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은 총 3개 단지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26층, 17개 동 1538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59~103㎡의 870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이 단지는 인근에 기존 공급된 단지들과 신규 분양 예정 단지까지 더해 총 7400여 세대 규모의 메이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특히 대우건설은 지난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바다 조망을 갖춘 아파트가 인기몰이 중이다. 산, 강, 호수, 하천, 공원 등 수 많은 자연 조망 가운데서도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공급 부지가 한정적이다 보니 희소가치에 따른 프리미엄이 높아서다. 최근에는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적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실거주용으로도 선호하는 추세다.세대 내에서 바다가 보이면 아파트 가치는 높아진다. 일례로 부산시 해운대구 마린시티에 위치한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2011년 11월 입주)는 일부 세대 내 탁 트인 바다와 동백섬 전망이 펼쳐진다. 부동산114 자료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에서 매매가격 9억원을 넘는 고가 아파트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중저가 아파트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9억원 이하 아파트가 점점 더 드물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부동산114는 서울 아파트 127만7000가구를 표본으로 시세를 조사한 결과 지난 15일 기준 9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 비중이 51.9%(66만3291가구)에 달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서울 내 9억원 넘는 아파트 비중은 2017년 21.9%에서 2018년 31.2%, 2019년 37.2%, 2020년 49.6% 등 꾸준히 증가해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해 집값 상승이 올해까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 5채 중 1채는 15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15억원은 정부가 정한 초고가 아파트 기준으로 2019년 12·16 대책 이후 집을 살 때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돼 있다. 서울 아파트 5채 중 1채는 대출이 불가능한 아파트인 것이다.22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15억원을 초과한 아파트는 26만7013채로 전년 같은 기간(19만9517채) 대비 6만7496채 증가했다. 가격별 아파트 비중은 9억원 이하 50.40%, 15억원 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우건설이 부동산114와 부동산 시장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부동산 통합정보 시스템(DW-RIS : Daewoo-Real estate Information System)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우건설과 부동산114가 공동 개발한 부동산 통합정보 시스템(DW-RIS)이란 다양한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를 하나의 솔루션으로 구현해 간단한 조작으로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입주 시기와 시세, 분양 등의 기본적인 주거 관련 정보와 함께 청약 정보, 인구 정보, 경제 현황,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올해 부산에서 10년만에 가장 많은 2만5000여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 재개발·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전년 대비 신규 분양물량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동래구, 해운대구, 수영구 등 입지가 좋은 곳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부산시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2만5966가구로 집계됐다.지난해(1만9166가구) 대비 35.47% 늘어난 것이다. 지난 2011년(2만6718가구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저금리 기조가 새해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앞으로의 경제 성장 전망이 코로나19의 전개에 달려있는 만큼 저금리 기조가 앞으로도 장기간 동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금리보다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상가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지난해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3월(1.25%→0.75%)과 5월(0.75%→0.5%) 두 차례에 걸쳐 크게 하향조정했다. 그 후 11월을 마지막으로 0.5%의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하면서, 최근까지도 위축된 실물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완화적 통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올해 전국에서 3000가구 이상되는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 분양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경기 광명, 부산 동래구, 광주 북구 등 입지 여건이 뛰어난 곳에 분양이 예정됐다.14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공급되는 3000가구 이상 단지는 7곳으로 총 3만4220가구로 집계됐다.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3곳 1만9107가구로 가장 많다. 지방에서는 경남 4393가구, 부산 4043가구, 대전 3463가구, 광주 3214가구 등이 분양을 앞뒀다. 삼성물산은 부산 동래구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