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올해 1분기 서울 강남3구는 대출규제와 보유세 부담,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매수세가 크게 위축되면서 오름폭이 크게 둔화된 반면 노원, 강북, 성북, 강북 등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지역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당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하락했고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은 상승했던 것과 닮았다.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융위기와 현재 상황을 보면 외부 쇼크에 따른 실물경기 침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2008년 버블세븐지역에 포함된 강남3구 아파트값이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경기 양주, 화성, 평택 내 미분양 가구가 3개월새 7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국토교통부 미분양주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말 경기 양주, 화성, 평택 미분양은 총 3584가구(경기도 전체의 49.1%)에 달했지만, 올해 2월말 895가구로 3개월 동안 75% 감소했다.지역별 감소율은 양주 97.6%(1142가구→28가구), 화성 83.6%(823가구→135가구), 평택 54.8%(1619가구→732가구) 순으로 미분양 가구가 줄었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올해 1분기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으로 나타났다.한국감정원의 올해 집값 통계 분석 결과를 보면 수원시의 1분기 아파트값은 평균 12.97%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수원 아파트값이 이처럼 큰폭으로 상승한 이유는 광역급행철도(GTX) 신설, 구도심인 인계동 재계발 등 개발 호재와 12·16 정부 부동산 대책에 따른 풍선효과가 맞물리면서 그간 저평가됐던 수원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전국 시·군·구별로 볼 때 수원시 영통구가 14.61%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12‧16, 2‧20 대책 등 정부의 잇단 규제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더해져 부동산시장 관망세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권에서 몸값을 낮춘 ‘급매물’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 기회에 강남 입성을 노리는 지방 ‘현금 부자’들의 움직임도 나타난다.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2%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7월 첫째 주 이후 39주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각각 0.16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0개월 여 만에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3주 연속 내린 강남3구가 집값 하락을 견인했다. 정부의 규제책과 보유세 부담, 경기침체 우려로 고가 아파트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강남구 대치동 은마, 개포주공과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등 투자성이 강한 재건축 아파트값이 하향 조정됐다.노원, 구로, 관악 등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에서는 여전히 오름세가 지속됐다. 수도권 아파트시장은 인천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과천과 수용성(수원·용인·성남) 지역은 전주대비 상승세가 둔화됐다.27일 부동산1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시공능력평가 1위인 삼성물산이 지은 아파트가 매매 평균가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기준 종합건설 부문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순이다.24일 부동산114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5위권 건설사별 올해 2월 말 기준 서울 지역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이 444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이어 GS건설(3902만원), 현대건설(3466만원), 대림산업(3018만원), 대우건설(2414만원) 순으로 집계됐다.삼성물산이 시공한 아파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에서 전세 비중은 증가하고 월세 비중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부동산114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전월세 거래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세비중은 2015년 65.3%(10만2630건)으로 저점을 찍은 후 2019년 72.4%(12만5071건)까지 높아졌다.서울 집값이 급등했던 2018년에는 전세 거래비중이 70%대로 올라서면서 전년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전세 거래비중이 늘어난 원인은 2015년 이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꾸준히 증가한데다, 집값 상승기에 시세차익을 노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기준금리 인하, 분양가상한제 유예,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안 발표 등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악재와 호재가 혼재했다.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매수세 위축으로 하락세가 이어진 반면,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에 수요가 간간이 이어진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의 오름세는 계속됐다. 수도권 아파트시장도 수용성(수원·용인·성남)이 상승세를 견인하는 가운데 오산, 군포, 구리 등도 오름폭이 더 커졌다. 20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수도권주간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 매매가격이 1년여 만에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15억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 대출금지가 강남권에 직접적 타격을 가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이 더해져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거래에서 강남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12~13% 수준으로 쪼그라든 상황이다.반면 비강남권은 규제가 덜한 중저가 아파트 주도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된 경기도 수원시와 용인, 성남 일대의 가격 상승도 여전했다.13일 부동산114 '수도권주간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잇따른 부동산 대책과 코로나19 여파로 거래시장이 한산한 가운데 수도권 집값이 혼조세를 보였다.서울에서는 노원, 도봉구 등 비강남권의 중저가 아파트에 수요가 이어졌지만 강남, 강동구 주요 재건축 및 고가 아파트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반면, 경기는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시흥, 부천 등 일부 지역에서 집값 '키 맞추기'가 나타나면서 오름폭이 확대됐다.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9억원 이하 주택이 많은 비강남권의 역세권 아파트 위주로 수요가 유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비규제지역에 대한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올 봄에는 인천 부동산시장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데다 '철도 개통' 호재까지 더해진 영향이다.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3~5월 인천에서는 13곳, 1만461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코로나19 우려가 있는데다 4월에는 총선이 치뤄질 예정이어서 분양 일정은 소폭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인천은 올해에만 3개의 철도 개통을 앞뒀다.수원~한대앞을 지나는 수인선 3단계 구간이 8월 개통 예정이다. 연말에는 서울지하철 7호선이 인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경북지역에서 대거 발생하면서 봄 성수기를 앞둔 분양시장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대구·경북 지역에서 분양을 앞둔 물량은 49개 단지, 3만7617가구에 달한다. 하지만 이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당장 3월부터 공급을 앞둔 건설사들이 분양을 연기하거나 검토 중에 있다.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당초 홍보관 오픈을 2월 말에 할 예정이었으나 안전상의 문제로 한주 연기하거나 3월 이후로 연기하는 등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2·20 대책이 발표되면서 '수·비·대(수도권·비규제지역·대단지)'가 부동산 시장 키워드로 떠올랐다. 수도권은 수 년 째 아파트값이 오르고 있지만 전매·대출 제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규제프리' 지역이라 집값이 더 뛸 것이라는 전망이다.수도권 아파트는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투자 1번지'가 됐다. 일자리, 교육 등이 집중돼 인구 절반이 거주하고 있는데다 사람이 몰려 교통망,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 덕분이다.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정부가 수원시 영통‧권선‧장안구, 안양시 만안구, 의왕시 등 5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한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선 다음 '풍선효과'가 나타날 지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부동산은 언제간 오른다'는 인식이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앞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수원‧안양‧의왕 등 수도권 5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20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2·16 대책에 따른 '수·용·성(수원·용인·성남)'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정부가 20일 내놓은 부동산 대책에 대해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투기수요를 차단해 집값 상승을 단기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한편, 또 다른 비규제지역의 풍선효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이날 내놓은 대책에서는 우선 수원시 영통·권선·장안구, 안양시 만안구, 의왕시 등 수도권 5곳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또 조정대상지역의 대출규제를 강화해 현행 60%인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50%(9억원 초과 주택은 30%)로 낮추고, 주택 구입 목적의 사업자 대출을 금지했다.전문가들은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