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연일 불볕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중은행은 고객들이 피해 없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내놨다. 국민은행은 해외 통화 환전 시 여행자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주고 우리은행은 취약계층을 위해 원금상환 지원제도를 1년 연장했다. 하나은행은 노사가 힘을 모아 청로노인종합복지센터에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광주은행과 대구은행은 지역민을 위해 무더위쉼터와 해변 은행을 운영한다.◆국민은행, 동남아시아 통화 환전 시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국민은행은 여름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오는 9월 27일까지 동남아시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여름휴가와 추석을 대비해 온라인으로 항공권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2일 발령했다.항공권은 여행사 또는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다. 2022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항공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960건으로, 이중 여행사 구매로 인해 발생한 피해가 절반을 넘는 1327건(67.7%)를 차지했다.여행사를 통해 구매하는 경우 항공사에서 직접 구매한 경우에 비해 가격적인 장점은 있으나, 취소 시 계약조건은 불리할 수 있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지난달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박영순 행궁동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행궁동 주민들,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 등이 참석해 10주년 행사인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걷Go, 타Go, 즐기Go~ 생태교통수원!'을 슬로건으로 하는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는 오는 10월 21~23일 화성행궁 일원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주민과 상인들 주도하고, 참여하는 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지하주차장 철근을 빼먹은 것으로 확인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15개 단지 사례 등과 관련해 "관계기관은 무량판 공법으로 시공한 우리나라 모든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 대해 전수조사를 조속히 추진하길 바란다"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안전은 돈보다 중요하다. 안전에 문제가 있으면 즉시 보강 조치하고 입주민과 협의해 필요한 추가 조치를 실시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사례에서 보듯이 설계, 시공, 감리 모든 분야에서 부실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을 반대하고 있는 산은 노조가 부산 이전 시 10년간 7조원 이상의 기관 손실과 15조원에 달하는 국가적 손실이 예상된다는 내용의 자체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사측이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필수 기능 외 모든 기능을 부산으로 옮기는 '100% 본점 이전안'을 채택한 가운데, 노조 측도 자체 용역 결과를 근거로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31일 김현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 위원장은 산업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산업은행 부산 이전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 발표회'에서 "노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지난주 본격 가동된 우리카드의 독자 결제망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에서 현재까지 독자 결제망을 원인으로 볼 수 있는 장애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말을 포함해 출시 일주일이 지난 만큼 독자결제망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한 업계 관계자는 "독제 결제망 서비스 일주일 동안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성공적인 안착이라고 볼 수 있다"며 "직원들이 가맹점을 통한 테스트를 모두 마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우리카드 측도 지난 2월부터 내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승인·매입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를 추모하며 공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도심 집회가 지난 주말에 이어 29일 두 번째로 열렸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 경복궁역 일대에서 전국에서 모인 교사와 예비교사,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7.29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집회'가 열렸다. 집회 주최 측은 이날 집회에 3만여 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다.교사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자발적인 참가자를 모집했고, 지난 번 집회와 마찬가지로 검은색 옷차림으로 참석해 숨진 교사를 추모했다. 안전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장마 직후 찾아온 고온다습한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이번 주말은 물론 다음 주에도 계속된다고 한다. 다만 무더위와 함께 소나기도 주말까지 이어져 폭염 속 단비가 될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한국은 중국 내륙까지 세력을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 영향권에 있어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북태평양고기압은 덥고 습한 기단으로, 바닷물이 따뜻해질 경우 세력을 넓히는 특징이 있다.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폭염경보가 내려진 곳도 80곳이 넘었다. 폭염경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이틀 이상 35도 이상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 사계절 전천후 축구장 시설인 '스마트 에어돔'이 연일 이어지는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27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초 시범운영 기간부터 이달 21일까지 총 300여 단체(팀)이 시설을 사용했다. 특히 전국 지자체 또는 관련 기관 견학도 40건에 이르는 등 벤치마킹 대상지로 각광받고 있다.스마트에어돔 내부는 K리그 인증을 받은 정규규격의 인조 잔디 축구장(105×68m) 1면과 선수들의 스피드 향상과 근력강화 훈련에 보탬이 되는 모래훈련장(9×25m)이 있다. 특히 여름철 24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25일 최근 3년간(2020~2022학년도) 상급학교 진학 시 시·도 간 학생 교류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단계에서 728명이 경북에서 대구 등 타 시·도로 전출했으며, 430명이 타 시·도에서 경북으로 전입해 298명의 순유출이 확인됐다.이는 경산, 칠곡, 고령 등 대구에 인접한 시·군의 경우 거주지 및 학부모의 직장이 대구와 빈번하게 교류되는 효과가 의무교육인 중학교 배정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아울러 칠곡군 소재 A초등의 경우 인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장애인을 위한 교통수단과 서비스 확충에 나선다. 장애인콜택시 운행을 확대하고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바우처·임차택시를 활성화한다고 25일 발표했다.시는 먼저 장애인 콜택시 운행을 늘리기 위해 차량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장애인콜택시를 올 연말까지 30대를 추가로 늘려 692대로 늘리고, 오는 2025년까지 총 870대로 확충한다. 또 장애인 콜택시를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택시업계와 협업을 통해 '법인 특장택시' 30대를 10월부터 시범운행 한다. 시범사업 기간 동안 매 3개월 마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지난 주말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봉화 지역에서 민·관이 합심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경북도는 주말인 22일 봉화군 춘양면 일대에 직원 100명을 투입해 수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봉화에는 지난 주말 325.3㎜의 '물 폭탄'이 쏟아졌다. 이날 직원들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파프리카 시설하우스 정리와 주택으로 밀려온 토사를 제거하는 등 피해 농가가 온전한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경북도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봉화군을 시작으로 수해복구와 일손이 필요한 현장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북한이 주말 새벽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순항미사일을 기습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22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4시께부터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19일 동해상으로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 이후 3일 만이다.북한은 지난 3월 22일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형' 2발과 '화살-2형'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은 '화살-1형'과 '화살-2형'에 전술핵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우크라이나가 전쟁범죄 가능성 때문에 논란이 많은 무기인 집속탄을 쓰기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NYT가 인용한 복수의 미군 소식통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러시아 점령지와 맞닿은 우크라이나 남동부 전선에서 미국산 집속탄을 발사했다.지난달 초 대반격에 착수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이 수개월째 구축한 점령지 방어선을 뚫고 진격하기 위해 무차별 살상력을 지닌 집속탄에 손을 댄 것이다. 집속탄은 하나의 폭탄 속에 소형 폭탄 수백개가 들어 있는 무기다. 어미 폭탄이 상공에서 터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위험상황이 예고됐을 때는 위험을 최초에 인지하는 기초지자체가 상황대응 인력을 대폭 확대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상황전파를 책임지는 인력을 보강해달라"고 지시했다.한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기관별 호우 피해 및 대처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복구현장에 가보니 군과 경찰의 고생이 큰 상황"이라며 "폭염으로 인한 현장인력의 온열질환 등에 대비해 안전관리, 충분한 휴식 등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중앙재난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