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법무부는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마련해 19일 입법예고 한다.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동물을 생명체로서 보호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되고 있고, 각종 동물학대나 동물유기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우려와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법적 조치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동물학대에 대한 처벌이나 동물피해에 대한 배상이 충분하지 않은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서 '동물이 법체계상 물건으로 취급받고 있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2021년도 일반음식점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좌식테이블 이용이 불편한 어르신·장애인·외국인에게 편리한 외식환경을 제공하고,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를 위해 시는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입식테이블 교체를 희망하는 관내 일반음식점 23개소를 모집한다.시는 수원시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신고를 하고, 12개월이 지난 업소를 대상으로 입식테이블 및 의자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민간공항에 취항하는 항공기 소음을 측정하는 단위가 현재 '웨클(WECPNL)'에서 '엘디이엔(Lden㏈)'으로 바뀔 예정이다. 엘디이엔은 생활소음이나 도로, 철도 등 다른 교통수단에서 사용하는 데시벨(㏈)과 유사한 단위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소음 단위 변경 등이 포함된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항공기의 주·야간 최고 소음도와 횟수를 측정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3080+ 공급대책(2·4 대책)에서 제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총 주택 호수의 70% 이상을 공공분양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지분적립형·이익공유형 분양주택과 공공임대는 각각 10~20%의 비율로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특별법·도시재생법·소규모주택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지난 6월 29일 국회를 통과한 2·4 대책 관련 법안 가운데 일부다.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9월 21일 시행에 맞춰 개정을 마칠 계획이다. ◆총 주택 호수 7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공휴일인 국경일'에 한해 대체공휴일을 확대 적용한다.올해는 토·일요일과 겹치는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그 다음 월요일이 '빨간날'이 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대통령령)을 입법예고 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7일 공포된 '공휴일에 관한 법률'의 후속조치로 대체공휴일 확대를 통한 국민 휴식권 보장과 중소기업 등 경영계 부담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경영계가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했던 쟁점들이 해소되지 않은채 정부가 시행령 제정안을 마련했다고 비판했다. 법률상 모호했던 경영책임자 의무가 시행령에서조차 불명확해 연내 보완입법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14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관련 산업계 긴급 대책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시행령 제정안이 산업전반에 미칠 영향과 부작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대책회의에는 조선·자동차·타이어·반도체·디스플레이·건설·철강·석유화학·정유 등 주요 기업의 안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매년 불가피하게 남는 순세계잉여금을 활용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경주시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이날 입법예고하고 연내 제정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그간 타 목적 사업으로 전용이 불가능했던 순세계잉여금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거둬들인 세금에서 지출금액과 중앙정부에 반납할 금액을 빼고도 매년 불가피하게 남는 순세계잉여금을 기금으로 적립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 권장사항이며, 전국 198개 지자체가 지난해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입법예고에 대해 법의 취지를 무색하게 한 '엉터리 시행령'이라는 규탄의 목소리가 여권에서 나왔다.노웅래 민주당 의원은 9일 발표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입법예고에서 '과로사와 직업성 암 등이 중대산업재해 질병의 범위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노동부가 엉터리 시행령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을 반쪽짜리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지난 2월 통과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에서는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 중독 등 대통령령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8월 23일까지 40일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장상윤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은 9일 관련 브리핑을 통해 "지난 1월 법 제정 직후부터 관계부처 합동(국무조정실·법무부·고용노동부·환경부·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공정거래위원회)으로 검토해 시행령 제정안을 마련했다"며 "노사 등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입법예고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제정안은 중대산업재해의 직업성 질병의 범위, 중대시민재해의 공중이용시설 범위, 안전보건 관리체계의 구축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정부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정안의 강행에 경제단체들이 일제히 반발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재해로 사망자 발생 시 경영진을 처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9일 주요 경제단체는 일제히 논평을 내고, 경영 책임자의 정의와 의무 등이 중대재해처벌법에 구체화돼야 한다고 수차례 지적해 왔지만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하면서 산업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행령 제정안을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산업계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 경제계 공동건의서를 빠른시간 내에 마련해 정부부처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국경영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는 10월부터 아파트 입주자가 경비원에게 개인차량 이동 주차, 택배물품 세대 배달 등의 업무를 시킬 수 없게 된다.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경비원의 업무범위를 설정하는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9일 발표했다. 개정안은 공동주택에 근무하는 경비원이 경비 업무 외에 수행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공동주택 경비원이 경비 업무 외에 수행할 수 있는 업무는 청소 등 환경관리,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리, 위험·도난 발생 방지 목적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특별공급(이하 특공) 제도 폐지가 확정됐다.국토교통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을 공포하고 관보에 게시했다.개정령은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47조 1항의 '사업 주체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신도시·이하 행복도시) 예정지역에서 건설하는 주택을 수도권에서 행복도시 예정지역으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종사자 등에게 1세대 1주택 기준으로 한 차례만 특별공급할 수 있다'는 내용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한 어린이 환경연극 ‘보물을 찾아서'를 운영할 비영리 법인 및 단체를 모집한다.‘보물을 찾아서'는 수원시가 지난 2017년 제작한 연극으로, 어린 남매가 쓰레기 섬으로 보물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통해 쓰레기 발생 문제와 분리배출·자원순환의 중요성 등을 알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사업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수원시에 소재하고, 환경교육문화사업(환경보전을 위해 기획한 문화예술 관련 사업 등) 운영 경력이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다. 공익활동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앞으로는 재혼가정의 주민등록표 등·초본 상 표기되는 '세대주와의 관계'를 당사자 쌍방의 동의를 통해 '계부', '계모', '배우자의 자녀'에서 '부', '모', '자녀'로 변경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5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재혼가정의 세대주와의 관계 표시 선택권 부여 ▲전국 어디서나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030년 차세대 이차전지 1등 국가 위상 확보를 위한 '2030 이차전지산업 발전전략'을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2030 이차전지 산업 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했다.홍 부총리는 "이차전지산업은 한·중·일 3국이 글로벌 시장의 95%를 점유(한국 44%, 중국 33%, 일본 17.4%)하고 있다"며 "소형 이차전지는 우리나라가 10년 연속 1위, 중대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