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고종관 기자] 7월부터 배달앱 회사들은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와 신고가 들어오면 이를 정부에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 하반기 달라지는 식품·의약품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식품분야에선 사회복지시설 중 50인 미만 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도 급식위생과 영양관리 서비스 시범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공공급식관리지원센터는 현재 7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지만 7월 1일부터 280곳으로 늘어난다.또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같은 배달앱 업체도 소비자로부터 이물발견 신고를 접수하면 이를 식약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식품위생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량한 생산시설에서 식품을 만들거나 불결하게 관리하는 업체가 여전히 성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관련 법령을 고의·반복적으로 위반하는 식품업체를 적발하기 위해 과거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식품‧축산물‧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등 288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이중 11곳이 다시 위법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5일 밝혔다.위반사례 중 하나인 충북 음성군 소재의 모업체(식품제조·가공업, 유가공업)는 2014년 9월 제품에서 미생물이 초과 검출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정부는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4월 25일 국회에 제출했다”며 “많이 늦어져 아쉽지만 이번 추경안이 국회에서 빨리 처리돼 차질 없이 집행되면 경제성장률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추경 관련 시정연설을 실시했다. 이 총리는 “우리는 과도할 정도의 수출의존형 경제를 지속해 왔다”며 “내수를 진작해야 하지만 급속한 고령화와 상대적 빈곤의 확대 등이 내수 진작을 가로막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경제를 지탱해온 제조업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 내 5G 이동통신망 구축 과정에서 제조사의 국적과 관계없이 '중국산'은 모두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실상 글로벌 기업들의 탈(脫)중국을 요구하고 있어 현실화할 경우 큰 파장이 예상된다.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중국에 공장을 둔 노키아, 에릭슨 등 비(非)중국 국적 기업의 장비와 부품도 미국시장에서 퇴출시킬 수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움직임이 세계 제조업의 변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 학국경제학 회장들이 “정책 전환 없으면 경제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4일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기로에 선 한국경제, 전 한국경제학회장들에게 묻는다’ 특별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직전 3개연도(46대, 47대, 48대) 학회장들이 모여 경제부진의 장기화를 우려하면서 경제정책의 전환을 제언했다.권태신 한경연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외 기관이 최근 경제전망을 잇따라 하향조정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과 기업환경 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는 기업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한 목적으로 우유가공업체인 서울우유협동조합 안산공장에서 ‘기업SOS 이동시장실’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1일 진행된 기업방문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제20대 조합장, 윤진옥 안산공장장, 성종호 노조위원장, 안희상 안산노조부위원장 등 노사대표자가 참석해 기업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서울우유 노사대표들은 화물자동차 공영주차장 신설과 출퇴근 교통대책, 판매점의 판매유통온도 점검 등 기업 애로사항과 지역경제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부터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기업부설연구소는 민간부문 R&D 투자의 핵심주체로, 1981년 제도 도입 이후 최근까지 양적 성장을 달성하였으나, 기업 당 연구인력 및 R&D 투자는 약화되는 등 질적 성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과기정통부는 기업연구소 육성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기업연구소 전체의 기술혁신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선도모델을 제시하고자, 2017년부터 식품·바이오 등 일부 분야에 한정하여 총 13개의 우수 기업연구소를 지정하는 등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안성지역 내 도장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지역주민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관할사업장 8개소와 안성시 관할 도장시설 등 사업장 52개소 등 총 6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행위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훼손방치 5건 ▲대기자가측정 미 이행 2건 ▲운영일지 미 작성 3건 등이다.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대기방지 시설을 연 2회 훼손 방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대만판 트럼프'로 불리는 궈타이밍(郭台銘)이 21일 훙하이(鴻海)정밀공업 회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총통 선거 도전에 나서기 위해서다.이날 대만 언론에 따르면 궈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 회장 자격으로는 마지막으로 참석했다. 그는 "지난 40년간 훙하이정밀공업이 핵심 제조업 기술을 지반으로 인터넷 응용,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자동화 발전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그는 "홍하이그룹의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자신의 그룹 지배권을 9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 넘기겠다"고 선언했다.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21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조정문 구미상의회장,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 회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경제동향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대구‧경북지역 경제여건과 동향을 살펴보고 활성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인 구미에서 개최돼 각별한 의미가 있다.최근 경북은 전자, 철강,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 내수부진 장기화, 기업의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국가 간 무역 분쟁으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7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파리 에어쇼 2019'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과 신규 민수물량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산업 전시회로 꼽히는 파리 에어쇼는 올해 53회째를 맞이하며, 49개국에서 총 2500여개의 업체가 참여했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본훈련기 'KT-1', 고등훈련기 'T-50', 경공격기 'FA-50', 다목적 기동헬기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된 제64차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총회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한국 중소기업 정책과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이날 서 부회장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기존의 정부주도, 개별기업 중심의 정책에서 시장주도, 중소기업 협동조합 중심의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이를 위한 각국 중소기업들간의 국제적 경험공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서 부회장은 기조강연에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가입국 중 우리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이하 G밸리)에 디자인, 스타트업,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원스톱' 지원센터가 열린다.정부는 이를 통해 G밸리를 북미‧유럽‧중국‧일본 등 혁신클러스터와 경쟁하는 제조혁신의 거점으로 만들어낼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특허청은 20일 G밸리에서 '메이커스페이스-디자인 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지식재산센터 합동개소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행사는 G밸리 내 아이디어의 신속한 제품화, 디자인 주도 제품 개발, 지식재산권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0일 주식시장에서는 대창솔루션, 신한제5호스팩, 이트론, 로보로보, TPC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테마·종목별로는 로봇주가 강세였다.이날 대창솔루션은 관계사인 메딕바이오엔케이의 항암치료제 시장 진출 소식에 전일 대비 29.93% 상승한 738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는 이날 메딕바이오엔케이가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하고 자연살해세포(NK세포)를 이용한 항암 면역 세포 치료제 실시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신한제5호스팩은 코스닥 상장 이틀 만에 가격제한폭까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1년 전에 비해 35만9000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과 제조업에서는 일자리가 감소했으나 보건·사회복지, 도소매에서 크게 증가했다.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18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849만4000개로 전년동기 대비 35만9000개 늘었다.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240만8000개(67.1%),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24만7000개(17.6%)로 집계됐다. 기업체 생성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