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소형모듈원전(SM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의 SMR 개발 속도가 주요국보다 뒤처졌다는 분석이 나왔다.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주요국의 SMR 개발 및 정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요국은 SMR을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 수단으로 인식하고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계획까지 체계적으로 수립·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은 혁신형 SMR 개발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단계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SMR은 기존 대형원전의 증기 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을 하나의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옥중에서 만 53세 생일을 맞이했다. 예년 같으면 사업장을 둘러보고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는 등 현장 경영에 몰두했겠지만, 올해는 홀로 씁쓸하게 보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패권 경쟁으로 치닫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 이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23일 재계에 따르면, 1968년생인 이 부회장이 수감 상태에서 생일을 보내는 건 지난 2017년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된 이후 4년 만이다. 그는 항소심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3월 22일 국내 출시한 '비스포크 정수기'가 3개월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비스포크 정수기는 정수기 모듈을 싱크대 아래 설치하는 빌트인 타입의 직수형 정수기로, 혁신적인 기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지난 1월 개최된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비스포크 정수기는 4단계 필터 시스템이 적용돼 수돗물 속 이물질을 보다 촘촘하게 걸러주는 강력한 정수 성능을 구현한다.4단계 필터 시스템은 미국국가표준협회가 공식 승인한 정수기·음용수 실험기관인 N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장애인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배리어프리' 문화 콘텐츠를 제작·보급한다.배리어프리는 고령자와 장애인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으로,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시청각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제작물에 음성 해설이나 자막을 입히는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의 제약이 커지면서 더욱 소외되고 있는 장애인의 문화생활을 막는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우수한 영화와 책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가 세계적 명성의 디자인학교 학생들이 선보인 작품을 올레드 TV에 담아냈다.LG전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네 이노베이션 산업 디자인 대학(ESNE)과 협업해 디지털아트 전시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ESNE는 패션, 인테리어 등에서 인지도가 높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디자인 전문학교다.LG전자는 LG 올레드 에보를 비롯한 2021년형 LG TV로 ESNE 학생들의 디지털아트를 선보였다. 주변에 설치된 화려한 색감의 조명과 작품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LG 올레드 TV가 서로 조화를 이뤘다.LG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4주간 격리를 실시하고 있는 베트남 정부에 기업인 특별입국 재개, 자가격리 기간 단축, 백신여권 도입 등에 나서줄 것을 제안했다.전경련은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주한베트남대사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과 베트남 모두 코로나 재확산을 경험했지만 점차 백신 접종이 늘어나고 있다"며 "베트남 정부에 한국을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디펜스가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방산부품·장비 대전’에 참가한다.방위사업청과 창원시가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K-방산, 미래를 열다’ 주제로, 방산 부품 국산화 개발 활성화와 중소기업 육성 및 수출 지원을 목적으로 개최된다.한화디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천마’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와 ‘비호복합’ 30mm 자주대공포를 주요 부품 국산화 제품으로 소개한다.천마는 대한민국 최초의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로 지난 1999년부터 실전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딥체인지의 모든 방법론들을 유기적으로 담아낸 '좋은 파이낸셜 스토리'를 완성해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공감과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22일 경기도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1 확대경영회의'에서 "우리 그룹은 그동안 수소, 배터리, RE100 등 환경 분야를 선도해왔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 사회적 가치, 더블보텀라인(DBL), 공유인프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여러 딥체인지 방법론으로 많은 성과를 이뤘다"면서 "이제는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IG넥스원과 AI 양재 허브가 국방·민수 분야의 미래기술 발전을 견인할 스타트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LIG넥스원은 22일 서울 AI 양재 허브에서 김건영 전략기획본부장, 윤종영 AI 양재 허브 센터장 및 AI 스타트업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신기술 R&D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AI 양재 허브는 AI 특화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설립된 서울시 산하 AI 분야 전문 지원 기관으로서, 100여개의 입주기업, 50여개의 멤버십 기업 등 총 150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가 기지국용 차세대 핵심칩과 고성능 기지국 라인업, 신규 안테나 솔루션 등 핵심 무기를 공개하고, 전 세계 5G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삼성전자는 22일 글로벌 버추얼 이벤트를 열고 신규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이 직접 진행한 이날 행사는 '삼성 네트워크: 통신을 재정의하다'라는 주제로, 삼성전자 뉴스룸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됐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가 단독으로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전 사장은 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의 '최연소 임원'으로 관심을 모았던 인도 출신 과학자 프라나브 미스트리가 최근 회사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사내 벤처 스타랩스장을 맡았던 미스트리 전무는 최근 회사를 그만뒀다. 그는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한다"고 회사에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미스트리는 이달 19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삼성에서 9년간의 여정을 끝으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로 했다"며 "내게 많은 것을 가르쳐준 삼성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미디어랩 출신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첨단업종이나 핵심 공급망 품목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이 국내 복귀 시 해외 사업장을 줄이지 않아도 '유턴기업' 자격이 인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으로 개정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유턴법)을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첨단이거나 공급망 핵심품목의 경우 해외 사업장 축소 요건이 면제된다.유턴 지원대상 업종에 기존 제조업·정보통신업·지식서비스업에 더해 소독, 구충, 방제 서비스업 등 방역·면역 관련 산업도 추가했다. 감염병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한데 모여 하반기 경영전략을 논의하는 'SK 확대경영회의'가 개최됐다. 확대경영회의는 최 회장의 새로운 경영 목표가 제시된다는 점에서 재계 안팎의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는 최 회장이 지속 강조해온 '파이낸셜 스토리'를 각사별로 중간 점검하는데 초점이 모아질 것으로 관측된다.SK그룹은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2021 확대경영회의'를 진행한다.확대경영회의는 매년 6월 최태원 S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 CNS가 이글루시큐리티와 손잡고 스마트팩토리 보안사업을 강화한다.LG CNS는 2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이글루시큐리티와 보안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현신균 LG CNS DTI사업부장 부사장과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가 참석했다.LG CNS는 이글루시큐리티와 ▲스마트팩토리 보안 공동사업 추진 ▲전문인력 교류 ▲보안 공동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스마트팩토리에는 제조운영기술(OT)이 활용된다. 고객은 OT를 통해 생산공정을 모니터링하고, 생산라인에 원격 명령을 내리기도 한다.공장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기업 규모별로 차등 적용하는 이른바 '대기업 차별규제'가 2년 전보다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현행 법령에 규정된 대기업 차별규제를 조사한 결과, 올해 5월 기준 48개 법령에 275개 규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8월 기준 188개 대비 46.3%(87개) 증가한 수치다.대기업 차별규제가 가장 많이 신설된 법률은 금융복합기업집단법으로, 신설 대기업 차별규제의 47.1%(41개)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공정거래법 41.4%(36개), 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