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 방산계열사(한화시스템·한화디펜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1'에 참여해 '스마트 해군' 비전을 위한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MADEX 2021'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한화시스템은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의 실물모형과 개발 성공을 위한 핵심 기술을 최초 공개한다. '함정 최후의 보루'로 불리는 CIWS는 함정의 다층 방어막을 뚫고 고속으로 날아오는 미사일과 소형수상함정 등 적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SK하이닉스 노사가 기술 사무직(일반직) 임금은 평균 8%, 생산직은 약 9%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임금 인상률이 3∼4%였던 최근 2년과 비교할 때 두배 이상이다. 회사가 예년보다 큰 폭으로 임금을 인상한 것은 직원들의 불만을 달래고 경쟁사 이직 등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한국노총 산하 이천·청주 사업장 전임직(생산직) 노조, 민주노총 산하 기술 사무직 노조는 7∼8일 임금 협상을 마무리했다.기술 사무직 임금 인상률은 8.07%, 생산직 임금 인상률은 약 9%인 것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가 진화된 파운드리 기술로 5G 이동통신용 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를 강화한다.9일 삼성전자는 차세대 '8나노 RF(Radio Frequency)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5G 이동통신용 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8 나노 RF 파운드리로 멀티 채널, 멀티 안테나를 지원하는 5G 통신용 RF 칩을 원칩 솔루션으로 제공, 서브 6GHz부터 밀리미터파(mmWave)까지 5G 통신 반도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2015년 28나노 12인치 RF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가 사업 전반에서 고객가치를 창출한 구성원의 혁신 활동을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사내에 전파했다.LG전자는 최근 상품기획과 연구개발, 영업, 서비스, 디자인, 생산 등 사업 전반의 밸류 체인에서 고객가치를 높인 우수사례를 선정해 '고객경험 혁신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한 우수 사례들을 사내에 전파하기 위한 취지다. LG전자는 이번에 총 11개 우수 사례를 선정했으며, 앞으로도 분기에 한 차례씩 혁신 사례들을 선정한다.대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과세대상 최소화, 글로벌 최저한세의 제한적 적용, 제도 시행 전 유예기간 부여 등을 골자로 하는 디지털세 도입 건의서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전했다고 9일 밝혔다.건의서는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마티어스 콜먼 OECD 사무총장과 찰스 릭 존스턴 BIAC 회장에게 전달됐다.전경련은 "디지털세는 글로벌 디지털기업의 조세회피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디지털세의 대상과 세율을 과도하게 확대·인상하는 것은 제도 취지에 어긋날 뿐 아니라 정상적인 기업활동마저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 건의 배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솔루션이 2025년까지 정부기관 및 대학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소재의 국산화에 나선다.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최근 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산업용 가스 등에서 이산화탄소 등 원하는 가스 분자를 선택적으로 흡착해 분리할 수 있는 탄소분자체(CMS)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총 6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2021년도 탄소산업기반조성사업’의 하나다. 한화솔루션이 주관하고 한국탄소진흥원, 충남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이 참여, 2025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국내 36개 공기업 중 업무효율, 일자리창출, 사회형평채용 등 경영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21 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부동산원은 경영성과와 급여 부문에서, 한국남부발전은 일자리창출과 사회형평채용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각각 종합평가 2위, 3위에 올랐다.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36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업무효율 등 재무 부문 ▲일자리창출 ▲사회형평채용 ▲복리후생 ▲급여 ▲안전 등 비재무 부문의 2020년 기준 경영 데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지난 4월 한국 정부가 비준 기탁한 3개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발효까지 남은 1년 동안 기존의 낡은 노동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손 회장은 8일 제109차 ILO 총회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정 역할'을 주제로 전 세계 노사정 대표들에게 이같이 밝혔다.손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는 대공황 이후 가장 심각한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며 "한국 역시 미래세대인 청년 4명 중 1명이 사실상 실업 상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SK하이닉스는 D램 제품 불량 이슈 관련 허위 내용이 포함된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사법당국에 공식 수사의뢰를 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업계와 증권가에선 SK하이닉스의 중국 우시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공급받은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고객사가 품질 불량을 제기하며 웨이퍼 24만장 규모 D램을 반품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장당 900만~1000만원 상당인 웨이퍼 가격을 고려하면 2조원 이상 손실이 발생했다는 것이다.회사 관계자는 "이 글이 게시된 블라인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등 온라인 채널들을 근거로 수사해줄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개정 노조법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노조의 단결권 강화에 맞춰 사용자 측에 불리하게 규정된 제도들도 국제 기준에 부합되도록 함께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손 회장은 8일 서울 중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개정 노조법의 문제점과 보완입법 방향'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노동계의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투쟁적이고 비타협적인 노동운동 관행이 만연한 상황에서 해고자나 실업자 등의 노조 가입이 허용되면 현장 노사관계의 혼란과 갈등은 더욱 커질 우려가 큰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천안함 피격사건 국가유공자인 신은총 예비역 하사를 만나 위로했다.허 회장은 8일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11년째 투병 중인 신 하사의 자택을 방문해 금일봉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신 하사와 같은 젊은 용사들 덕분에 우리 국민과 기업들은 안심하고 생업과 경영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상윤 전경련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경제계는 호국보훈에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있다"면서 "오늘의 위문이 지금도 여전히 고통 받고 생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가 낸드플래시 부문에서 현재 200단이 넘는 8세대 V낸드 기술을 확보했으며, 향후 1000단 낸드 시대도 주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송재혁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장(부사장)은 8일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이미 200단이 넘는 8세대 V낸드 동작 칩을 확보한 상황"이라면서 "삼성전자는 3차원 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언젠가 마주하게 될 높이의 한계를 가장 먼저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낸드플래시 메모리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용도의 반도체다. 송 부사장은 자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V낸드의 단수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아기공룡 둘리' 캐릭터와 주제가를 활용한 영상을 만들고 기후위기 극복 캠페인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아기공룡 둘리가 빙하를 타고 시화조력발전소로 떠내려와 수자원공사 마스코트인 '방울이'와 만나면서 시작한다. 둘리는 방울이와 함께 수자원공사의 소양강댐 수력발전소 및 합천댐 수상태양광, 탄소중립 정수장인 시흥정수장 태양광시설 등을 탐방하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과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알린다. TV와 라디오를 통해 송출되며, 유튜브에서도 만나볼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8일 경기도 성남시 본원에서 켐트로닉스와 '차량사물통신(V2X) 및 무선충전 분야 핵심소재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ETI와 켐트로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V2X와 무선충전 분야에서 상호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동 분야의 핵심 기술개발을 위한 기획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아울러 양측이 보유한 고유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며, 모바일용 무선충전 소재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김영삼 KETI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IG넥스원이 오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해 해군이 추진 중인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 사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CIWS-Ⅱ 사업은 현재 해군이 운용 중인 네덜란드 탈레스의 골키퍼 함포체계와 동일한 포신 및 급탄장치를 적용해 업체 주관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경항모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호위함(FFX-Ⅲ) 등 해군 최신 함정에 탑재될 예정이다.LIG넥스원은 지난해 9월 골키퍼 창정비 완료 후 항해 수락시험을 성공적으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