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분기에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이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과 함께 신성장 가전과 올레드 TV 위주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기록적인 한파로 인한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장의 가동 중단 사태에서 벗어났고, LG전자는 '계륵'이었던 모바일 사업에서 철수한 점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증권사 실적전망 평균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노조가 사측이 제시한 임금협상 최종 제시안을 거부하고 쟁의행위를 추진하기로 했다.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10일 오후 조합 간부와 대의원이 참여한 연석회의를 열고 사측이 전날 제안한 2021년 임금협상 최종 제시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김종수 삼성디스플레이 노조 부위원장은 "3시간 이상의 장시간 토론을 통해 '회사의 최종 제시안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의결했다"면서 "시간을 두고 쟁의활동을 준비 및 진행할 예정이며,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세부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최근 ESG 경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30대 그룹 ESG위원회에 선임된 위원들은 '교수', '60대', '남성'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30대 그룹 ESG위원회 구성·운영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7명의 위원장 및 위원의 주요 경력으로는 교수직이 40.1%(83명)로 가장 많았다. 기업인(33.3%), 고위공직자(11.6%), 법조인(8.7%)이 그 뒤를 이었다.교수직을 수행하고 있는 학교는 서울대(22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실리콘웍스가 'LX세미콘'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실리콘웍스는 지난 5월 LG그룹에서 구본준 고문을 중심으로 계열분리된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실리콘웍스는 국문, 영문 상호 변경 등을 목적으로 '정관 변경에 관한 건'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10일 공시했다.변경하려는 국문 상호는 '주식회사 LX세미콘'이고, 영문으로는 'LX Semicon Co., Ltd.'이다.실리콘웍스의 새 사명인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납세 분야는 국가재정에 기여하는 일 못지않게 납세 관행을 선진화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경제계는 절세 명목의 편법을 지양하고 성실납세 풍토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김대지 국세청장과 대한·서울상의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외적으로는 신산업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고 대내적으로 내수서비스 업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말했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SKC가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 4기 기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올해 4회째인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유망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정해 여러 기관이 참여한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플랫폼'의 유무형 자원으로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SKC는 1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선발기업 5곳에 사업화 지원금으로 총 1억원을 전달하고, 선발기업 지원 체계인 오픈플랫폼을 소개하는 'SKC 스타트업 플러스 4기 킥오프'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선발기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가 세척에서 건조·살균까지 한국 식문화에 최적화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11일 출시한다.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작년 6월 첫 선을 보였으며, '4단 입체 물살'을 통한 세척력과 전면 도어 패널을 교체할 수 있는 비스포크 디자인으로 호평받았다.올해 새롭게 출시하는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360도 제트샷'과 '열풍건조' 기능을 더해 세척 성능뿐만 아니라 건조와 살균까지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360도 제트샷은 뜨거운 물살을 집중적으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소 크기 픽셀 센서를 선보이며, 이미지센서 미세화 분야에서 '초격차'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10일 삼성전자는 업계에서 가장 작은 픽셀 크기 0.64㎛(마이크로미터)인 5000만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JN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2015년 업계 최초 1.0㎛ 픽셀 이미지센서(3P3)를 출시한 이후, 2017년 업계 최초 0.9㎛ 픽셀 출시(아이소셀 2L9·2X7), 2019년 업계 최초 0.7㎛ 픽셀 출시(아이소셀 GH1)에 이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그룹이 새롭게 디자인한 브랜드 심벌마크 '미래의 얼굴 Expressions'를 10일 공개했다.회사 측은 본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디지털세대의 감각을 반영하고 심벌마크의 주목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우선 그룹 공통 임직원 명함에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새 명함은 한 면을 임직원 소속과 연락처로 구성하고, 다른 한 면에는 7개의 '미래의 얼굴 Expressions' 중 원하는 디자인을 반영해 구성원들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명함 용지는 재생펄프가 포함된 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의 민간부채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와 기업부채는 이미 GDP(국내총생산)를 상회하고, 가계부채는 소득보다 더 빨리 늘어나 상환 능력마저 크게 취약해졌다는 우려가 제기됐다.10일 한국경제연구원이 2016년 말부터 2020년 말까지 우리나라 민간부채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계부채의 GDP 비중은 87.3%에서 103.8%로 불과 5개년 만에 16.5%포인트 증가했다. 동일 기간 중 가계부채의 GDP 비중 증가폭이 세계 평균(43개국) 11.2%포인트,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개발 중인 스마트폰 솔루션 'Soft V2X'를 일반에 첫 공개했다.회사 측은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에서 해당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Soft V2X는 차량과 보행자 사이는 물론 차량과 이륜차 간, 차량과 차량 간 충돌위험을 스마트폰으로 사전에 알려줘 교통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별도의 전용 단말을 이용하는 기존 V2X와 달리 Sof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이 나이키코리아의 ‘나이키 이천 CSC(Customer Service Center)’ 증설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약 390억원 규모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26m의 셔틀 랙(Shuttle Rack)이 설치되고, 보관할 수 있는 상품 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20만 박스에 이른다.DLS는 ▲보관량 확대를 위한 셔틀 시스템 설치 ▲반송 시스템 설치 ▲WCS(Warehouse Control System) 및 WMS(Warehouse Manage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큐셀이 960억원 규모의 포항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 태양광 모듈 납품과 시공, 사업 관리에 나선다.한화솔루션 그린에너지 사업부문인 한화큐셀은 포항시, 한국동서발전과 ‘포항 솔라 팩토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포항 솔라 팩토리 사업은 포항 지역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과 유휴부지를 임대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960억원 수준이며 총 6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를 통해 수익을 얻게 되며 참가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임금교섭을 재개했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사상 첫 파업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회사는 노조의 임금협상 요구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노조는 10일 자체 회의를 통해 파업 등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9일 삼성디스플레이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30분여 동안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에서 임금협상 2차 대표교섭을 진행했다. 노조 측에서는 김정란·이창완 공동위원장이, 사측에서는 김종근 상무와 이규원 인사지원그룹장 등이 참석했다.회사는 지난 1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청년SW아카데미' 졸업자가 2000명을 돌파하고,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도 1400명을 넘어섰다.삼성전자는 9일 서울 강남구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4기 수료식을 열었다.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석 수료생을 25명으로 최소화하고, 서울·대전·광주·구미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수료생 240여명이 온라인으로 수료식에 참여했다.'삼성청년SW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