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인 T?V S?D(티유브이슈드)와 함께 자사의 LED 전장 부품에 대한 공동 시험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삼성전자 LED 사업팀과 티유브이슈드는 여의도 투아이에프씨에 위치한 티유브이슈드 코리아 본사에서 공동 시험프로그램 개발 기념식을 24일 가졌다.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티유브이슈드는 15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글로벌 인증 기관이다. 사람‧환경‧재산의 안전 보호를 위해 시험‧인증‧검사‧교육 등 종합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자동차 시험 인증 분야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삼성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완성차 업체에 전장용 LED 부품 공급 시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KT는 25일부터 4일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릴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 포럼과 이사회에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KT는 이 자리에서 ‘NGMN 5G 프로그램’의 최종 성과를 발표하고 5G 상용화 계획을 발표한다.이번 NGMN 포럼은 KT를 비롯해 보다폰, 오렌지, 도이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등 글로벌 이동통신 사업자와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 주요 단말기 제조사가 모이는 자리다. NGMN 내 5G 프로그램 진행 계획과 5G 기술, 상용화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된다.KT는 이번 포럼에서 자사가 의장을 맡고 있는 NGMN 5G 상용화 프로그램 1단계인 ‘기술 구성요소 시험(TTBB: Tests of Technology Building Blocks)’의 최종 결과에
현대‧기아자동차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간 롤링힐스호텔(경기도 화성 소재)에서 ‘2017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를 연다.‘고객 가치 증대를 위한 파워트레인 기술의 한계 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현대·기아차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 스트림(Smart Stream)’이 소개된다. 또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최신 파워트레인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특히 올해 행사에는 보쉬, 콘티넨탈, 델파이, 덴소, 말레, 발레오, 셰플러, 마그나 파워트레인 등 세계 유수의 파워트레인 관련 업체들과 국내외 학계, 유관 학회 및 연구소 등에서 12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한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기술 전시뿐
롯데그룹은 직무 수행 능력과 창의성을 보유한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17년도 하반기 ‘롯데 스펙태클 채용’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다음달 3일부터 1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지난 2015년부터 진행된 ‘롯데 스펙태클 채용’은 ‘화려한 볼거리(Spectacle)’라는 뜻과 ‘무분별한 스펙 쌓기에 태클을 건다(Spec-tackle)’라는 뜻의 중의적인 의미를 가진 롯데 고유의 블라인드 채용 전형이다. 학벌이나 스펙 중심의 서류 전형에서 벗어나 지원자 직무 수행 능력과 역량만을 평가해 인재를 선발한다.이번 채용에 참여하는 회사는 롯데칠성음료, 롯데백화점, 코리아세븐, 롯데건설, 롯데시네마, 롯데정보통신 등 15개 계열사다. 채용 인원은 공채와 인턴을 포함해 총 100여 명이
르노삼성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 공장의 생산성 지표인 ‘하버 리포트(Harbour Report)’ 평가에서 지난해 르노삼성 부산공장이 전세계 148개 공장 중 종합 순위 8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각 세그먼트별 차량 생산 평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을 제외한 나머지 국내 완성차4사(현대‧기아‧쌍용‧한국지엠) 관계자들은 이번 하버 리포트 평가에 참여했는지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올리버 와이먼사는 한 해 동안 자동차 공장의 생산성 지표(HPU · Hour Per Unit 대당 생산시간)를 1990년부터 매년 비교 분석한 하버 리포트를 발표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자동차 회사의 제조 성과에 대한 업계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바일 택시 호출앱 ‘카카오택시’의 전면 업데이트 및 리브랜딩을 통해 ‘카카오 T’ 를 출시하고 모바일 주차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 T는 택시, 대리운전, 주차,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카카오모빌리티가 앞으로 선보일 모든 이동 서비스를 망라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카카오 T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각 앱에서 제공하던 택시 호출(카카오택시), 대리운전 호출(카카오드라이버), 내비게이션(카카오내비) 기능을 모두 카카오 T 하나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앱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기존 앱들의 서비스를 카카오 T로 끌어오는 개념이다.카카오 T를 실행
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인 KT DS는 쌍용정보통신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의 IT시스템 구축·운영사업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MOU에는 쌍용정보통신이 현재 수행 중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의 IT시스템 구축·운영 사업에 KT DS가 보유한 클라우드 및 인프라스트럭처 기술을 지원한다는 합의가 담겼다. 또 국제 스포츠 솔루션의 SaaS(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화 작업을 공동 수행한다는 내용도 함께 들어갔다.이를 위해 양사는 전담 TF를 구성하고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활용해 국제 스포츠 IT서비스 분야의 잠재적 영업기회 발굴과 사업 협력모델을 구체화하기로 했다.앞서 쌍용정보통신은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2
모바일TV에서도 ‘아프리카TV‘의 인기 개인방송을 즐길 수 있게 됐다.LG유플러스는 모바일TV 서비스 'U+비디오포털'에서 실시간 개인방송 서비스인 '아프리카TV'의 라이브 방송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U+비디오포털’은 120여개의 실시간 채널, 영화, 해외시리즈, 애니, 다큐 등 20여만 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TV 서비스이다.‘아프리카TV’는 BJ들이 게임, 보이는 라디오(뮤직/댄스), 시사 등 다양한 분야를 실시간으로 방송하고 시청자와 소통하는 개인방송 서비스다.LG유플러스는 ‘U+비디오포털’ 메인 화면에 ‘아프리카TV’ 메뉴를 신설해 사용자들이 쉽게 아프리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실시간 개인방송과 시청수가 가장 많았
SK텔레콤이 5G 조기 표준 마련 및 상용화를 위해 국제 무대에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SK텔레콤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NGMN포럼’에서 5G 상용화 핵심 기술의 연구 결과를 공개하고 5G 조기 상용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24일 밝혔다.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은 글로벌 통신사들이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서비스 플랫폼·단말의 표준화 등을 논의하는 국제단체다.SK텔레콤이 이번 NGMN포럼에서 공개하는 내용은 LTE-5G 이종 장비·주파수 간 연동기술·각기 다른 제조사의 단말과 통신장비 간 연동 등이 포함된 ‘5G 가상화 네트워크’ 구성 및 실사용환경 적용결과다.SK텔레콤은 지난달 28일 서울 을지로 일대에서 세계 최초로 LTE·5
LG전자가 공중에 부양해 모든방향으로 고르게 음악을 들려주는 ‘LG 공중부양 스피커'를 국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 비슷한 공중부양 포터블 스피커는 많이 출시돼 있으나 고급감을 강조한 제품은 적은 편이다. LG전자는 이 점을 공략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한 공중부양 스피커를 출시하게 됐다.이 제품은 타원형 블루투스 스피커와 원기둥 형태의 우퍼 스테이션으로 구성됐다. 스피커 외관에는 항공기 터빈 엔진을 형상화한 사선 그릴을 적용했다. 색상은 고급스러운 무광 화이트 로 칠해졌다. 우퍼 스테이션은 중저음을 강화해 스피커가 풍성한 사운드를 내도록 돕는다.사용자가 우퍼 스테이션의 공중부양 버튼을 누르면 스피커가 서서히 떠오른다. 이는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자석의 성
23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대우조선해양과 대우건설, 한국지엠, 금호타이어 등의 구조조정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동걸 산은 회장에게 27개 산은 출자 회사의 관리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 대우조선해양 - “주식거래 재개 형식적 요건 갖췄다”이 회장은 김한표(자유한국당, 경남 거제) 의원이 “대우조선해양의 주식 거래가 언제 재개되겠냐”는 질문에 “형식적인 요건을 갖췄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의 주요 부실 원인인 해양플랜트 부문이 상당히 해소됐다”며 “다운사이징을 통해 충분히 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의 회생 가능성에 비관적인 일부 의원들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 지원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
한국지엠의 한국시장 ‘철수설’이 국정감사를 통해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철수설'에 부정하지 않고 애매한 반응을 내놓았기 때문이다.카젬 사장은 2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산업은행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카젬 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감위원들의 수 차례 반복된 철수 관련 질문에도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했다.국회 정무위 소속 지상욱 (바른정당, 서울 중구성동구을) 의원이 "이 자리에서 철수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할 수 있는가"라고 묻자 카젬 사장은 "나를 포함한 경영진들은 현재 한국GM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이 같은 답변에 지 의원이 또 다시 "철수 여부에 대해 예스나 노로 답변해
박준상(가운데) 에스원 총무보안그룹장이 23일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17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스원은 이날 사회에 안전과 안심을 전달하기 위해 펼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박준성 에스원 경영지원실 전무는 "에스원이 22년간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들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에 안전과 안심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뷰티 분야의 1인 창작자인 ‘뷰스타’의 베트남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네이버 뷰스타는 블로그‧포스트‧뷰티TV 등 네이버 플랫폼에서 양질의 뷰티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1인 창작자들이다. 이들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기회가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네이버는 지난 20일 베트남 호치민 중심가에 위치한 컨벤션센터에서 네이버 뷰스타와 현지에 진출한 K뷰티 브랜드, 베트남 유명 셀러브리티가 함께 하는 ‘K뷰티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베트남은 35세 미만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일 정도로 젊은 층이 상당히 두터운 데다 한류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곳이다. 이날 300여명의 관객들이 현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네이버 뷰스타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에 대한 유지보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여러 ‘꼼수’를 부린 사실이 국감을 통해 뒤늦게 드러났다. 원전의 고장 정지에 대한 책임이 한수원에 있음에도 납품업체에 떠넘겨 놓고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한수원은 납품업체에 원전고장 정지에 대해 배상청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어기구(충남 당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7년 8월까지 고장부품 하자처리내역’에 따르면 총 45건의 원전 고장 정지 중 26건이 부품·제작·설계·시공 결함 등 불량부품 납품업체 책임이었다. 그러나 한수원은 이 가운데 손해배상을 일부라도 받은 건은 총 11건에 불과했다.납품업체 책임으로 분류된 고장원인으로 인한 한수원 손실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