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 여파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하며 긍·부정 평가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특히 핵심 지지층으로 꼽히는 30대 이탈이 눈에 띄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25~28일 실시한 2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2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1.3%포인트 내린 46.1%(매우 잘함 29.1%, 잘하는 편 17.0%)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KBS 1TV 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박형준 동아대학교 교수, 허진모 작가, 방송인 최욱과 함께 ‘누구를 국회의원으로 뽑아야 하나?’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1일 방송된 KBS1 에서 ‘과연 어떤 후보를 뽑아야 내 삶이 달라질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유시민 이사장은 “저는 공약보다 그 사람이 뭘 하고 살았는지를 눈여겨본다. 선거 공보물에 온갖 좋은 공약을 다 넣을 수 있지만 살아온 이력은 못 바꾼다”고 말했다. 박형준 교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이겨낼 수 있고, 위축된 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배화여고 본관에서 열린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목표로 '소재·부품·장비의 독립'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도 함께 하면 해낼 수 있다는 3·1독립운동의 정신과 국난극복의 저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금도 온 국민이 함께하고 있다.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고, 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코로나19 감염증 국내발생 현황에 대해 "29일 09시 현재, 전일 16시 대비 확진환자 59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힌 가운데, 강신업 민생당 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권은 정녕 좀비정권의 길을 가려느냐"고 따져 물었다.이어 그는 "우리 국민이 날마다 생명을 잃고, 날마다 자유를 잃고, 날마다 재산을 잃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 국민이 비행기에서 내리지도 못한 채 강제추방을 당하고, 신혼여행 갔던 나라에서 강제격리를 당하고, 세계
‘낭비와의 전쟁(war on waste)’, ‘일 잘하고 비용 줄이고(work better cost less)’.미국 공화당 레이건 대통령과 민주당 클린톤 대통령이 각각 내건 정부 개혁의 목표다. 미국은 역대 대통령마다 정당을 초월해 정부 개혁을 추진했다. 공화당은 민주당보다, 행정부보다 의회가 정부 개혁에 더 적극적인 면을 보이지만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차이가 거의 없다.미국은 정부 개혁의 핵심을 국민의 세금부담은 줄이되 정부의 생산성을 높여 정부가 국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두었다. 기술과 인구구조 등 환경 변화에 정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성엽 민생당 공동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회동에서 "대한민국이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선 분권형 개헌과 제대로 된 선거제 개혁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유 대표는 또 '위성 비례 정당' 창당에 대해서도 비난의 화살을 퍼부었다. 그는 "개헌은 일찍이 무산되었고 반쪽짜리 선거법 개정은 결국 미래한국당, 열린민주당이라는 위성정당으로 희대의 사기극을 낳고 말았다"며 "이런 꼼수정치, 말바꾸기 정치는 결국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그러면서 "분권형 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회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대통령 사과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경질을 요구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회동 모두발언에서 "우한 코로나 피해자인 국민을 가해자로 둔갑시켜 책임을 씌운 박능후 장관, 전 세계 주요국가가 우리 국민 입국을 막고 심지어 부당한 격리 조치를 당해도 속수무책 아무것도 하지 않는 강경화 장관을 즉각 경질하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전쟁 중에 장수를 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국회에서 여야 대표들과 만나 '정부와 국회의 긴밀한 코로나19 비상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들과의 회동을 위해 국회를 찾은 것은 이번이 취임 후 처음이다. 이날 회동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및 유성엽 민생당 공동대표 그리고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여야 4당 대표들을 만나기에 앞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정부와 국회 사이에 긴밀한 비상협력체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과천시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글이 올라와 시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것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항의가 쇄도하는 가운데 김종천 과천시장이 성명서를 발표했다.지난 밤 과천 시청 트위터 계정(@gccity_twit)에는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라는 글이 올라왔고 링크를 누르면 청와대 국민청원의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로 연결됐다. 관련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시의 공식SNS 계정의 관리·감독 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15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28일 선언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253개 지역 선거구에 후보자를 내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그러면서 "오늘의 결정이 이번 총선에서 전체 야권의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그동안 미래통합당과의 통합이나 선거연대 가능성과 관련해 일관되게 "통합도 연대도 없다"고 선을 그어왔다.이날 전격적으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한 것은 사실상 통합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래통합당이 정부와 여당에 대해 십자포화를 쏟아 부었다.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리아 포비아라는 말까지 생겼다. 우리 국민 제한하는 나라가 43곳이나 된다"며 "중국은 외교보다는 방역이다를 공공연하게 외치고 있는데, 우리는 '방역보다는 중국이다'라고 말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이어 "문재인 정권의 외교 실종됐다. 외교부 장관이 한가하게 유럽을 돌아다니다가 망신 당한다. 외국에서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대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과천시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공식계정에 대한 시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것 아니냐는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김종천 과천시장은 28일 0시32분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 트위터 계정이 해킹 당했다”며 “자세한 사정은 정식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본다”고 적었다.또 “현재로서는 불상자가 포천시에서 10시48분 로그인한 기록이 확인됐다”고 덧붙이면서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시기에 불미스런 일로 심려 끼쳐 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지난 밤 과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용남 예비후보가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전국 국회의원 선거 수원시 병(팔달) 선거구 미래통합당 단수 공천자로 확정됐다.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김용남 예비후보를 수원시 병(팔달) 국회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고 밝혔다.김용남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과 우리 팔달의 주민들께서 침체된 수원의 경제를 살리고 다시 팔달을 수원의 중심으로 만들어 달라는 염원의 결과”라며 “4월 15일 꼭 당선이라는 결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이어 “문재인 정권 출범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KBS 1TV ‘정치합시다’ 4회 ‘민심포차’가 광주를 방문,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및 호남 민심을 심층적으로 해석했다.27일 방송된 KBS1 ‘정치합시다-민심포차’에는 최원정 아나운서의 진행 속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박형준 동아대학교 교수, 정한울 한국리서치 여론분석 전문위원, 박성민 정치 컨설턴트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정치합시다-민심포차’는 3.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입증했다. ▲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 ‘변화없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경기방송 자진폐업 사태'를 이슈로 방송통신위원회와 경기방송 사이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진실공방으로 흐르는 모양새다.경기방송 김예령 기자는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2019년 1월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의 대통령에 대한 저의 질문이 결국 저희 경기방송의 재허가권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고 주장한 반면, 방통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방통위는 27일 해명자료에서 "경기방송에 대한 재허가 심사는 법률․경영․회계 등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