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경기도인쇄문화협회 102개 회원사도 염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인쇄문화협회는 화성, 용인, 성남, 안양, 안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인쇄출판업을 하는 소상공인 모임으로, 이날 염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에는 102개 회원사 대표들이 이름을 올렸다.윤태웅 회장, 강태성 부회장, 함경식 총무이사 등은 이날 협회 사무실에 모여 “인쇄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인쇄문화 창달을 통해 민족문화 발전에 힘쓸 수 있는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하이오주 월풀 세탁기 공장을 찾아 삼성, LG를 거명하면서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재천명했다. 그는 "한국 기업이 미국인의 일자리를 빼앗았다"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를 ’끔찍한 합의’라고 불렀다. 6일(현지시간)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의 핵심 승부처 중 한 곳인 오하이오주 클라이드의 월풀 세탁기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2013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한국이 미국 시장에 세탁기를 덤핑한 것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필수 기업인들의 입국 특례를 제도화하는 ‘신속통로’ 제도를 현재 중국에서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등으로 확대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성윤모 장관 주재로 경제단체, 기업인, 통상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상산업포럼을 열어 이 같은 ‘K-통상 전략’을 발표·논의했다.K-통상전략은 코로나 이후 탈세계화, 디지털전환, 공급망 재편 등 급속한 통상질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K-방역으로 높아진 국격을 활용해 연대와 협력의 통상질서를 선도해 나가고자 마련하게 됐다.성윤모 장관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산 화학제품인 탄산칼륨의 덤핑 판매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29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산 탄산칼륨이 일본에서 부당하게 싼 가격에 판매된다는 혐의가 있다면서 반덤핑 관세 부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일본 정부는 앞으로 1년 이내에 한국 수출가격과 정상가격 등에 관한 조사를 완료해 자국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가 있는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반덤핑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앞서 지난 4월 30일 일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엄중한 시기에 우리 철강산업이 당면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정부는 애로 해결, 수요 회복, 경쟁력 강화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성 장관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철강산업 위기 극복 및 경쟁력 강화 논의를 위해 ‘제3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등 주요 철강업체 CEO와 철강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성 장관은 “일시적 유동성 위기로 기업이 쓰러지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도금강판에 대한 상계관세 조사에서 한국의 전기요금은 보조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최종 판정했다.상계관세는 기업이 국가로부터 장려금이나 보조금을 받아 가격을 낮춰 제품을 수출해 수입 국가의 관련 산업이 피해를 입을 경우 이를 억제하기 위해 수입 국가가 부과하는 관세를 말한다.12일 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미국 제소자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한국전력이 발전 자회사로부터 저가에 전기를 구매해 간접보조금 형식으로 철강업계를 지원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이번 최종 판정에서 상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효성을 비롯해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주력 5개사의 영업이익이 3년 만에 다시 1조원을 돌파했다.효성은 주력 5개 회사의 지난해 총 매출은 18조119억원, 영업이익은 총 1조102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매출 11조9291억원, 영업이익 1조163억원으로 사상 처음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이후 3년 만이다. 동종 업계가 실적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린 성과다.이번 실적은 경쟁심화로 공급초과 상황인 중국시장 등에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전 세계가 인도 서비스 산업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제조업 투자에 몰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31일 발표한 '최근 인도 경제동향과 투자환경 진단'에 따르면 2010~2018년 전 세계의 인도 외국인직접투자(FDI)는 274억 달러에서 423억 달러로 54.4% 이상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중국과 아세안은 21.2%와 31.6%가 느는 데 그쳤다.지난해 기준 신남방 국가 가운데 진출국에 생산시설을 직접 설립하는 그린필드 투자의 경우 인도가 802건으로 베
2020년은 경자년(庚子年)으로 쥐띠 해다. 쥐는 12간지 중 첫 번째 동물로 순발력이 뛰어나고 임기응변도 강하며 영리하다. 혼자는 나약할지 몰라도 무리가 힘을 합치면 결정적인 순간의 영향력은 셀 수 없이 강해진다. 힘센 쥐들(Mighty Mice)이 내년 소비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뽑은 2020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는 ①'업글인간'과 '페어 플레이어' ②'스트리밍 라이프' ③'팬슈머'와 '쇼퍼터즈'로 요약된다.[뉴스웍스=왕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엑스위젯은 암표 방지 암호화폐 ‘에이엑스엘(AXL)’을 10일 글로벌 4위 암호화폐 거래소 디지파이넥스의 한국지사 디지파이넥스 코리아에 상장한다.AXL은 공연, 예술, 스포츠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개발된 암호화폐다. 엑스위젯은 AXL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경제적으로 큰 폐해를 야기하는 암표 문제를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AXL프로젝트에는 시간 조건을 설정해 구매 정보를 오픈하는 ‘히든 바코드 기술‘과 티켓 위∙변조 방지 솔루션인 ‘ATL‘ 결제시스템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세라믹 타일에 덤핑 혐의가 있다고 예비 판정했다.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상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산 세라믹 타일의 반덤핑 관세율(덤핑 마진율)이 114.49~356.02%라고 밝혔다. 상무부는 관세국경보호청(CBP)이 제시된 덤핑률에 따라 현금 보증금을 징수하도록 지시할 예정이다.반덤핑 관세란 정상 가격 이하의 수입품이 국내 산업에 피해를 입힐 때 해당 수출업자에게 매기는 관세다.지난해 미국의 중국산 세라믹 타일 수입 규모는 4억8130만 달러(약 5557억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장승화(사진) 원장을 무역위원회 위원장(비상임)으로 신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장승화 신임 위원장은 지난 2012년부터 한국인 최초로 세계무역기구(WTO) 무역분쟁의 최종심을 담당하고 있는 상소기구 상임재판관을 역임했으며 2018년 6월부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장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 하버드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과 해외 유수 로스쿨에서 무역구제법 강의를 해 온 국제통상법 권위자로 평가 받고 있다.무역위원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와 베트남이 올해 말 소재부품산업 협력 확대를 위해 ‘베트남 태스크(TASK)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한·베트남 양국이 22일 서울에서 제9차 한-베트남 산업공동위원회 및 제3차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베트남 산업공동위와 FTA공동위는 양국 간 산업, 에너지, 통상 총괄 부서 간 포괄적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장관급 정부 채널이다.산업공동위에 우리측은 김용래 산업부 통상차관보를 위원장으로, 베트남측은 쩐 꿕 카잉 산업무역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와 한국산 자동차 관세 문제 등 통상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대미사절단을 파견했다.전경련은 10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미국 주요 인사 아웃리치 활동 및 한미재계회의 총회 개최를 위해 대미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전경련 사절단은 10일 미국 국무부와 상무부 등 행정부처와 주요 싱크탱크를 예방하고, 11일에는 미국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미국 워싱턴 D.C. 미 상의 본사에서 '제31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개최한다.이번 제31차 한미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세계무역기구(WTO)가 일본산 공기압 전송용 밸브에 대한 무역분쟁에서 한국의 손을 들어줬다.WTO는 분쟁해결기구를 열고 한국이 일본산 공기압 밸브에 관세를 부과한 조치에 대해 대부분의 실질적 쟁점에서 WTO 협정 위배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정한 상소 기구의 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 '판정승'을 내린 상소 기구의 결정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자동차와 일반 기계, 전자 분야에 사용되는 공기압 밸브는 압축 공기를 이용해 기계적 운동을 일으키는 공기압 시스템의 부품으로 국내 시장에서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