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기가 서울 광진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조민기는 성추행 및 성희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12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사회전반으로 번진 미투운동이 이번에는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현직 정무비서인 김지은씨가 8개월간 4차례의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는 것.안 지사는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로 나서는 등 정치권 내 입지가 강한 인물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충남도지사 3선 도전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현 정부 내각에 입각이 확실시 된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이런 거물급 인사가 성폭행을 자행 했다는 것이 알려지자 국민들은 소위 '멘붕'에 빠진 상태다. 특히 그의 깔끔한 이미지 때문에 더욱 배반감을 느낀다는 사람들도 많다.안 지사의 성폭행을 폭로한 김 씨는 방송에서 "지사님이랑 합의를 하는 그런 사이가 아니다. 지사님은 제 상사시고, 무조건 따라야 하는 그런 사이
배우 조민기의 음란 카톡 내용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배우 조재현의 카톡 내용도 눈길을 끈다.지난 23일 최율은 자신의 SNS에 조재현의 프로필과 함께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게 왔군"이라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하지만 변태ㅅㄲ들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 #metoo #withyou"라고 덧붙였다.또 모 방송국 여성 직원이라고 밝힌 A씨는 "옥상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며 조재현과 주고받은 카톡을 공개했다.A씨와 조재현의 카톡에는 ""어디셔", "아까 있던 곳. 옥상으로 와라, 시원하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이에 대해 A씨는 조재현이 밀실인 물탱크로 끌고가 강제로 키스를 하
배우 출신 교수들이 연일 계속되는 성추문 논란에 휩싸이며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28일 최용민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저의 옳지 않은 언행으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조아려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분명 제 잘못입니다.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밝혔다.이어 "피해자깨서 원하는 사과 방식이 있다면 몇 번이고 그 방식에 맞게 다시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해당학교의 교수직을 사퇴하겠습니다. 모든 연기 활동을 중단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 '고백합니다 #me too'라는 제목으로 배우 겸 명지전문대학 연극영상과 교수 최용민의 성추행을
배우 조민기의 음란 카톡 내용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동료 박정철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지난 2010년 방송된 SBS '맛있는 초대'에 조민기의 손님으로 박정철, 심은진, 김형범, 정종철, 임혁필, 성민 등이 초대됐다.이날 박정철은 "조민기는 평소 사진에 조예가 깊은 만큼 드라마 촬영장에도 카메라를 들고와 사진을 찍는데, 유독 여자 배우들 주변에만 얼쩡거리면서 몰래 여자배우들 사진만 찍고, 본인은 안 찍어준다"고 밝혔다.이에 조민기는 "'너 같으면 너를 찍어주고 싶겠냐?"며 "사실은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찍을 때 좋은 사진이 나오기 때문에 일부러 상대방이 눈치를 못채게 사진을 찍는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박정철은 "그렇게 찍은 사진을 현상 해준 적은 한
배우 조민기에게 성추행을 당한 새로운 피해자가 등장해 자신과 나눈 카카오톡(카톡)내용을 공개한 가운데 네티즌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28일 스포츠조선은 익명의 제보자가 조민기와 나눈 카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카톡에는 상반신 나체 사진을 보내며 '옛날 운동할 때 몸이에요', '오늘은 몸도 마음도 죄다 고픈 날', 'OO씨는 몸매도 좋으신데 금욕이 존경스럽다', '나 혼자 상상 속에 위험, 몹시 흥분', '난 지금 너무 XX해졌다', '당신도 젖으면 된다', '난 만지고 있다. 도와 달라' 등의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이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조민기는 분명 과도한 나르시즘에 빠진 성도착증 환자다
배우 조민기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또 등장해 조민기가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27일 스포츠조선은 "조민기의 성희롱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한 익명의 제보자가 직접 연락을 취해왔다고 보도했다.제보자 A씨는 "2015년 8월 한 파티에서 조민기를 처음 만났다. 사진 일을 하시는 조민기 씨의 지인들과 잘 알고지내는 사이라 자연스럽게 조민기를 만나 인사를 드리게 됐고 이후 SNS를 팔로우까지 하게 됐다"며 "내가 외국에서 와인 공부를 했는데, 그걸 알고 난 후에 '나도 와인을 좋아한다. 와인에 대해 궁금하게 있으면 물어보고 싶다'며 연락처를 물었고 전화번호를 알려줬다"고 말했다.그는 2015년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조민기가 자신에게 보낸 성희롱적 카카오톡
제자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린 배우 조민기가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잘못"이라며 사과문을 내 놓았다.조씨는 27일 사과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모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제 잘못에 대하여 법적, 사회적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전했다.조씨는 이어 "제가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시간들이 너무나 갑작스럽게 닥치다보니 잠시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 점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사죄드린다"며 "늦었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남은 일생동안 제 잘못을 반성하고, 자숙하며 살겠다. 앞으로 헌신과 봉사로써 마음의 빚을 갚아 나가겠다"며 "거듭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조씨가 이 같은 사과문을 발표한 것은 S
윌 엔터테인먼트가 소속 배우 조민기와 계약을 해지한다.26일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더욱 확실하고 면밀한 확인을 거치지 못한 첫 입장 표명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불편함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지속적으로 이어진 사태에 대해 소속사는 심각성을 꾸준히 인지해 왔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낌과 동시에 그에 상응하는 방안을 위해 고심해왔다"며 "해당 사건이 그 어느때보다 사회적 파장이 크고, 무엇보다 배우와 매끄러운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못한 바, 수 많은 고심과 논의 끝에 배우 조민기와 계약해지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앞서 윌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겸 교수인 조민기가 학생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직을 사임했다고 보도에 대해
성폭력 문제가 전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배우 최일화가 자신의 과거 행적에 대해 스스로 고백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최일화는 지난 25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태가 터졌을 때 바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지만, 겁이 나는 마음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늦었지만 꼭 사죄를 하고 싶었다. 당사자들한테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싶다”면서 “저의 잘못을 인정하고 (한국연극해우)협회장직을 내려놓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 사실과 진실에 따라 법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이는 연일 문화예술계를 중심으로 성폭력 사실이 드러나는 것에 대한 압박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최일화는 이에 앞서 수년 전 성추문에 파문에 휩싸였지만 당시에는 크게 공론화되지 않아 조용히 마무리 된 바 있다.최일화의 이런 고백에
배우 조민기 관련 성추행 폭로글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졸업생들의 조민기 성추행 폭로글이 올라왔다.남자인 A씨는 "'sexy 하지 말고 sex 하라'는 단어를 왜 수업시간에 사용하는지 모르겠다. 그의 수업은 폭언과 욕설, 성희롱적 발언이 존재했다"며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머릿속에 아무 생각도 들지 않고, 그냥 멍하니 서버리게 된다. 그 상황에서 누가 녹음기를 꺼내 녹음할 수 있겠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학과장이었던 조민기 교수는 자신을 '깡패'라고 했다. 누구도 자신을 건드리지 못한다고…"며 "우리는 그곳에서 그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그 사람의 한마디에 배우는 꿈도 못 꾸는 상황이 올 수 있다
배우 조민기의 성추행과 관련된 추가 폭로가 계속되고 있다.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졸업생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앞서 용기 내서 글을 올려준 친구들의 선배다. 이틀간 올라오는 기사들을 모두 읽어가며 씁쓸함과 동시에 '터질 것이 터졌구나'라는 생각, 그리고 피해자의 이름과 얼굴이 버젓이 공개되어 나가는 수많은 기사들에 걱정과 무서운 마음까지 참 복합적인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그는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피해자가 말했던 진술은 모두 사실이다. 그 자리에 있진 않았지만 그간 4년간의 대학 생활을 하며 제가 봐온 조민기 교수라면 사실이 확실하다"라고 덧붙였다.이어 "1학년, 아무것도 모르고 부푼 꿈만 안고 입학했
배우 조민기가 청주대 교수 재직시절 불거진 성추행 논란과 관련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21일 방송된 채널A '뉴스 TOP10'을 통해 "팔자에도 없는 교수한답시고 앉아 있으면서 1학기 때부터 시작해서 2학기 때까지 오는 게… '아, 이제는 나 하나 다치는 게 문제가 아니라 가족까지 다치겠다' 싶어 진술서를 쓰면서 1차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교수한답시고 그나마 스케줄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었고, 그런 과정을 다 겪으면서 7년을 근무했는데, 남는 게 이거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교수라는 명예보다 내 모교고, 내 후배들이고, 그래서 와 있는 건데, 그런 학교에서 그런 음해가 계속되면 난 있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20일 신인배우 송
배우 송하늘이 조민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을 삭제했다.20일 송하늘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잊고 지내려 애썼지만 조민기 교수가 억울하다며 내놓은 공식입장을 듣고 분노를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조민기는 저의 친구와 함께 억지로 침대에 눕게 했고 저의 배위에 올라타 제 얼굴에 로션을 발랐다. 저와 제 친구 사이에 몸을 우겨 넣고 누워 팔을 쓰다듭기도 하고, 옆구리에 손을 걸치기도 했다"며 "해가 뜰 때쯤 저와 제 친구는 몰래 오피스텔을 빠져나왔다"며 성추행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나 송하늘은 21일 자신의 SNS에 있던 프로필 사진을 삭제했다.한편, 청주대 측은 SBS funE와 전화통화에서 "경찰에서 조민기 교수 건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다
성폭행과 성추행으로 논란에 휩싸인 연극 연출가 이윤택에 대한 실체를 폭로한 배우 오동식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오동식은 이윤택의 제자로 연희단거리패 소속으로 배우 겸 연출을 겸하고 있다. 또 성추행 논란이 일고 있는 배우 조민기와 같이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청주대학교를 나와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연극학을 전공했다. 조민기는 청주대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공연예술학 석사를 땄다.2000년도 극단 산울림에서 조명 오퍼레이터로 일하고 있다가 이윤택과 인연이 되어 2008년 연희단거리패에 입단했다.2008년 연극 '봄날의 째즈딸기'를 통해 데뷔했으며, '노숙의 시', '백석우화',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