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초부터 올해 초까지 실직한 청년은 187만명에 육박하지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이들은 24만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영민 청년유니온 사무처장은 27일 열린 대통령 직속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청년위원회가 주최한 '코로나19 청년고용 대책 진단 및 제언'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김 처장은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전체적으로 양적 증가는 보이지만 질적인 측면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단순 노무종사자가 40만명 가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뒤를 이을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등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무총리 및 5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이 국무총리와 내각을 동시에 교체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국무총리 및 5개부처 장관 후보자 모두 관료, 전문가 출신으로 임기 말 국정 안정을 노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국무총리에 지명하면서 국토·과기·산업·고용노동·해수부 등 5개 부처 개각도 단행했다.김부겸 총리 후보자는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무총리로 집권 후반기 행정부를 이끌어가게 됐다. 경북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민주통합당 최고위원과 제16·17·18·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행안부 장관을 거쳐 현재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비록 친문(親문재인)이 주류인 여권 내에선 '비주류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세 번째 국무총리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임명했다. 그 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5개 부처 개각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임혜숙 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을 내정했고, 산업자원부 장관 후보자로는 문승욱 현 국무조정실 국무 2차장을 지명했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는 안경덕 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는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했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박준영 현 해양수산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청년 10명 중 9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구직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장기구직자·전문대 재학생 및 졸업자가 상대적으로 심각한 우울감을 느끼고 있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청년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코로나19와 청년노동 실태' 연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만 29세 이하 청년 596명, 특성화고 학생 44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조사 결과를 보면 청년 구직자의 92%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구직이 어려워졌다고 답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정부가 올해 상반기까지 약 86만개의 직접일자리를 마련할 전망이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7일 오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제12차 고용위기 대응반 회의에서 "공공부문이 취약계층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3월부터 10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수가 감소했고 연간으로는 21만8000명이 감소했다"며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확실성에 더해 고용의 경기 후행적 특성과 작년 초 양호한 고용상황의 기저효과 등을 고려할 때, 향후 고용 여건도 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지난해 도청 공무직노동조합과 2020년도 임금협약 체결을 위해 자체교섭 10차례,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조정위원회에서 2차례 조정회의를 거쳤으나 당사자 간의 현격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임금교섭이 결렬됐다고 13일 발표했다.경북도에 따르면 노조에서는 현재의 임금수준이 저하되지 않도록 호봉제 실시를 주장하는 반면, 경북도는 초임수준을 광역자치단체의 평균임금 수준으로 조정한 호봉제 등 3가지 안을 제시했다.경북도의 공무직 초임은 17개 광역 시·도 중 최고 수준으로 장기적으로는 퇴직금까지 연동되는 특성상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노동자와 경영자 여러분, 그리고 모든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지난 한 해, 코로나19의 확산은 우리 사회의 약한 고리를 파고들었습니다. 국제노동기구(ILO)는 코로나19가 전세계의 불평등을 확대시켰고, 빈곤과 사회·경제적 불안정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노동시장은 급변하고 있고, 코로나19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우리 노사정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상생과 협력으로 사회적 대화를 중단 없이 이어갔습니다. 3월 5일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해고자‧실업자의 노조가입,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고용보험 의무 적용 등 노동법 개정 논의가 임박한 가운데 노동계 원로가 현 정부의 노동정책 전반에 대해 아쉽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업에는 글로벌 기준에도 맞지 않는 과도한 규제를 요구하고 노조에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자의적으로 적용해 권한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현 노사관계는 노조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지적했다.한국경제연구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김대환 전 노동부장관 초청 노동개혁 방안 좌담회'를 개최했다.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제6차 산별교섭회의에서 '2020년도 임금협약 및 2021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임금협약과 관련해 노사는 총액임금 기준 1.8%를 인상하되 임금인상분 전액을 연대임금에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임금인상분의 절반은 소상공인 보호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지급한다. 임금인상분의 나머지 절반은 용역·파견 근로자 등의 근로조건 개선 지원, 취약계층 지원 및 실업대책을 위한 근로복지진흥기금 기부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제외하고 체결됐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28일 제8차 본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을 비롯한 11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여했으며,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노사정은 지난 5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이 오는 28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의결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을 제외한 노사정 주체들은 합의문에 서명하고 본격적인 이행 단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사노위는 오는 28일 제8차 본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을 의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부터 노동계 측 민주노총·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영계 측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 정부 측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 등 노사정 6개 주체는 약 40일간의 논의를 거쳐 노사정 합의안을 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3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에 추인을 얻는 데 끝내 실패했다. 노사정 합의안 추인을 계기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했던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정파의 벽을 못 넘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에따라 현 정부와의 대화 통로를 사실상 잃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민주노총은 이날 임시 대의원대회를 온라인으로 열고 노사정 합의안 찬반 여부를 표결에 부친 결과 투표인원 1311명(재적인원 1479명) 중 찬성 499명(38.27%),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최근 체육계 폭행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합당한 처벌과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에게 사랑받아야할 선수가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된 것이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며 “고인이 된 선수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이어 “체육계는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낡고 후진적 행태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선수에 대한 가혹행위와 폭행은 어떤 말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구시대의 유산으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그룹은 1일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사장단을 대상으로 건전한 노사관계에 대한 강연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강연은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열렸으며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이영호 삼성물산 사장,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등 계열사 사장단 2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 사장단이 함께 모여 외부 강사의 강연을 들은 것은 2017년 2월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은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형성'을 주제로 ▲한국노동운동의 특징과 역사 ▲노사관계의 변화와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