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경기 반등 모멘텀을 마련하고 하방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재정 조기집행을 통한 확장적 재정정책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특히 이날 민주당은 여당의 민생 법안 처리 협조를 요청했다.당정청은 6일 2020년도 제1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2020년 재정 조기집행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올해 확장적으로 편성된 예산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를 전년대비 1.0%포인트 상향한 62.0%로 설정했다”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당·정·청은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조기 시행'과 '학자금 대출금리를 2.0%로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설 연휴 민생안정 대책과 내년도 예산안 운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당·정·청은 이밖에도 구체적 민생안정 대책으로 △16개 핵심 성수품 공급 확대 △소상공인 신규자금지원 확대 △결식아동·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지원강화 △어린이 과속 카메라 예산 1분기 배정 등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더불어민주당 홍익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100만 조합원과 2,500만 노동자, 5천만 국민 여러분께 연대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힘차게 인사드립니다. 민주노총 위원장 김명환입니다!2020년은 그 어느 해보다 의미가 남다른 해입니다.전태일 열사 50주기, 광주항쟁 40주기, 민주노총 출범 25주년, 6.15선언과 민주노동당 출범 20주년의 해입니다. 도도한 역사의 흐름속에 맞이하는 2020년, 민주노총 스스로에게 묻습니다.전태일 열사 분신 이후 50년 우리 사회와 노동은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는가?전태일 열사의 '근로기준법을 지켜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30일 “2019년이 오늘과 내일만 남았으나 새해 1월 1일부터 시행돼야 하는 동의안과 법률안이 아직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았다”며 “많은 국민과 기업들이 피해를 당하고 입법공백으로 현장의 혼란이 생길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2020년도 무역보험계약 체결 한도에 대한 동의안이 처리되지 않았다”며 “이 동의안이 처리돼지 않으면 기업들이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가입하는 무역보험을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기초연금법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지난 2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부위원장상을 수상했다.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우수한 성과가 있고 위원회 활동에 기여한 개인, 민간,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일자리 유공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이날 수여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현정 사무금융노조위원장, 임윤옥 여성노동자회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
경자(庚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 새해에도 경영자와 근로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돌아보면 2019년은 그 어느 때보다 경제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전국의 경영자와 근로자 여러분 모두가 고민이 깊으셨고 수고도 많이 하신 것으로 압니다.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많은 경제주체들이 분전해 주셨지만, 투자, 수출 등 민간 실물경제가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같이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에 따른 어려움도 있었지만,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 획일적인 주 52시간제 시행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민연금이 독단경영과 위법행위로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기업을 견제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국민연금 최고의결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는 27일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권 행사 대상 기업과 절차 등을 규정한 가이드라인을 의결했다.지침에서는 횡령·배임·사익편취 등으로 기업가치가 추락했는데도 개선 의지가 없는 투자기업에 대해 국민연금이 이사 해임, 정관 변경 등의 주주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주주 권리를 침해한 기업에 대해 국민연금이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등 주주권을 적극적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보건복지부가 27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 도입을 의결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기업 경영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개연성이 높다"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복지부가 의결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횡령·배임 등 중대한 범죄로 기업가치가 훼손될 우려가 있음에도 이를 개선하지 않을 경우 국민연금이 주주로서 '이사 해임 제안', '정관변경' 등을 요구할 수 있게 됐다. 경총은 "보건복지부가 경영계의 거듭된 우려 표명에도 불구하고 적극적 주주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 말까지 모든 공공 웹사이트에서 ‘액티브X’ 같은 플러그인 프로그램이 사라진다.행정안전부는 국내 2728개의 공공 웹사이트 가운데 70.8%인 1931개를 올해 말까지, 나머지 797개(29.2%) 웹사이트의 플러그인을 내년 말까지 없앤다고 26일 밝혔다.앞서 지난 8월부터 연 300만명 이상 사용하는 정부24,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주요 22개 웹사이트는 플러그인 설치 없이도 민원서류 발급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행안부는 ‘2020년 플러그인 제거사업’ 예산안이 확정됨에 따라 관계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가 내년부터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과 ‘노동권익 사각지대’에 놓인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또 도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청년들에게 1인당 최대 21만원의 면접비가 지원되며,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도 본격 운영한다.이와 함께 ‘경기도 체납관리단’을 확대 운영하며, 전국 최초로 ‘수술실 CCTV’를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하기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내년도에 새롭게 추진하는 경기도의 5대 분야 주요 행정제도와 정책에 관해 살펴봤다.▲ 경기도 프리랜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비롯한 경제 5단체가 22일 공동성명을 통해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에 대해 날을 세웠다.한국경영자총협회·중소기업중앙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는 공동성명에서 "적극적 주주권 행사지침은 기업 길들이기 방편이 될 수 있다"며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대내외적 악재가 겹쳐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이 저하되고, 글로벌 경쟁과 산업구조 변화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기업의 경영권 보호가 절실한 시점에 정부가 우리 기업을 옥죄는 시책을 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1월부터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이 오른다. 노인 단독가구는 월소득 148만원 이하, 부부가구는 236만8천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 기준연금액 및 소득인정액 산정 세부기준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밝혔다.고시에 따르면, 노인 단독가구의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137만원에서 148만원으로, 부부가구의 선정기준액은 219만2천원에서 236만8천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노인 단독가구란, 배우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막강한 상황에서 최근 정부의 자본시장법·상법 시행령 개정까지 이뤄질 경우 공적연금을 통한 기업 지배가 더욱 수월해질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이 주식 의결권을 보유한 716개 국내 상장사를 조사한 결과 국민연금이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은 19개사, 2대 주주는 무려 150개사에 달했다고 5일 밝혔다.국민연금이 투자한 국내 상장사 10곳 약 4곳에서 국민연금이 5대주주 이상의 지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연금이 최대주주인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시행령을 통한 정부의 실질적 경영 개입 정책이 계속되자 5개 경제단체들이 함께 목소리를 높였다.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연구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는 3일 '시행령 개정을 통한 기업경영 간섭, 이대로 좋은가' 정책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업의 경영과 지배구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을 시행령으로 개정하는 것은 법체계에 맞지 않는 것이다"며 "여러 경제단체가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만큼 건설적인 대안들이 마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네이버 앱으로 국민연금 신청부터 신고, 모바일 납부 등을 한번에 할 수 있게 된다.네이버가 국민연금공단과 모바일 전자 고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양사는 네이버 플랫폼에서 다양한 국민연금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네이버 앱을 통해 국민연금 신청부터 신고, 모바일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내년 3월 중으로는 모바일 네이버 기반의 연금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네이버는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