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회가 코로나19 여파로 24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방역을 위해 국회의사당 본청 등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한민수 국회대변인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행사에 참여한 참석자가 코로나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24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국회를 폐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대변인은 "국회 의원회관과 본관에 대한 전면 방역을 실시한다"며 "이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 조항, 감염병 오염되었다고 생각하는 장소를 일시적으로 폐쇄 및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해 발생한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과 관련해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첫 재판에서 불법적인 사보임(사임·보임) 절차에 대항한 정당행위였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는 17일 국회법 위반·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한국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강효상·김명연·김정재·민경욱 등 의원과 보좌관 3명 등 총 27명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검찰과 변호인의 의견을 들었다.공판준비기일은 검찰, 피고인, 재판부가 공소사실과 관련한 쟁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6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중소기업계의 주요 입법과제를 제의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문희상 국회의장 주최 중기중앙회 임원단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중소기업 관련 주요 입법과제 10건을 전달했다.국회에서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기우 의장비서실장, 이계성 정무수석, 최광필 정책수석 등 7명이 참석했다. 중기중앙회에서는 김기문 회장, 서병문·권혁홍 수석부회장 등 9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이 자리에서 중기중앙회는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2020년 총선에서 경기도 하남시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병덕(55) 예비후보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는 향긋한 사람 냄내가 물씬 풍겨나오는 후보다. 강 예비후보는 21일 뉴스웍스에 밝힌 '출마의 변'에서 “이제 기존의 도시공간에는 성장의 질, 삶의 질을 높이고 남아 있는 공간에는 최고의 것으로 채워 넣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남이 마주한 현실의 벽인 작은 땅, 열악한 산업구조, 짧은 기간 내 주택·인구·교통팽창 등 팽창에만 급급했던 도시 확장의 문제들을 언급한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역구인 경기 의정부갑을 포함한 '현역 불출마 지역' 13곳 모두를 전략공천 대상지로 선정했다.도종환 전략공관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전략공천 지역이 현역 의원들이 불출마하는 13곳으로 정해졌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도 위원장은 "다만, 이 같은 결정은 오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될 것"이라며 "지역위원장이 공석인 지역구가 더 추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이에 따라 △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로써 정 후보자는 이낙연 국무총리에 이어 문재인 정부 두번째 총리인 제46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278명, 찬성 164명, 반대 109명, 기권 1명, 무효 4명으로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국회법에 따르면 총리 후보자 인준안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며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 출신이 행정부 2인자인 총리 자리로 옮기는 것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방한 중인 이나라 무르니에쩨 라트비아 국회의장 일행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경주를 방문했다.라트비아 방한단 12명은 10일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면담한 뒤 서울에서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지역 순방지인 경주에 도착했다.경주는 신라천년의 수도이며 한국에서 가장 많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로 평소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라트비아 국회의장의 지방 순방지로 경주가 채택된 것으로 전해졌다.주낙영 경주시장은 11일 국제문화교류관에서 라트비아 국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검찰이 지난해 4월 발생한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고발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등 한국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 등 민주당 의원, 당직자 등 총 3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서울남부지검은 2일 지난해 4월 발생한 국회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 감금, 의안 및 법안접수 방해, 정치개혁특위·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 방해 등 혐의로 고발당한 한국당 황 대표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 의원 14명과 보좌진 2명을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또 정양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온 국민의 삶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 우리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국회 역시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을 기억하며 신뢰받는 국회를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으며, 정치는 실망을 안겼습니다. 이제 다시 새로운 출발입니다.위대한 우리 국민의 저력은 전환기마다 세계인을 놀라게 했습니다. 유례가 없을 만큼 빠른 시간 안에 산업화·민주화·선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이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에 의해 일방 처리되자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예산안 불법 날치기, 선거법 불법 날치기에 이어 3번째로 날치기가 이뤄진 데 대해 의원들 모두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며 "분노를 한데 모아 의원직 사퇴를 결의해야 한다는데 이르렀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 같은 한국당의 '의원직 총사퇴'가 실제 현실화되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이 가결되자 자유한국당은 31일 일제히 맹비난에 나섰다.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준연동형 비례제라는 위헌 선거법안이 저들에 의해 불법으로 날치기 처리 된지 사흘 만에 선거법 일란성 쌍둥이인 공수처법이 저들의 야합으로 처리됐다"며 "공수처법은 한마디로 문재인의, 문재인에 의한, 문재인을 위한 악법이다. 대통령이 공수처장과 공수처 검사를 자기 멋대로 임명할 수 있게 하는 법이다"라고 질타했다.이어 "대통령은 좌파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위한 공수처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제출한 공수처법 제정안을 의결했다.제정안에 따르면 공수처의 수사 대상은 대통령, 국회의원, 대법원장 및 대법관, 헌법재판소장 및 헌법재판관, 국무총리와 국무총리 비서실 정무직 공무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무직 공무원, 판사 및 검사, 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 등이다.경찰·검사·판사에 대해선 공수처가 직접 기소하고 공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법안 처리가 예정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대여 공세에 고삐를 바짝 죄었다.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그의 2~4중대는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한 폭거를 오늘 오후 다시 자행하려고 한다"며 "악법중에 악법인 공수처 법안을 위헌 선거법안처럼 불법으로 날치기하겠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공수처는 문 정권 범죄은폐처이다. 친문범죄보고처이다"라며 "문재인 정권이 이미 저질렀거나 저지를 범죄를 은폐하기 위한 것"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공수처법)에 대해 여야의 대립이 시간이 지날수록 극대화 되고 있다. 공수처법이 다음 임시 국회 본회의가 시작되는 내일(30일) 표결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29일 각 정당을 대표하는 의원들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각자의 입장을 피력했다. 민주당은 원활한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보였고, 정의당은 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그러나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정당·정치그룹이 합의해 내놓은 공수처 설치 법안에 대해 한국당은 "공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회는 지난 27일 본회의를 열고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민생법안,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 등 26건의 법안을 처리했다.국회는 이날 체포 영장과 구속영장을 집행할 경우 피의자 수색의 영장주의 예외요건을 명시하고, 즉시항고와 준항고의 제기 기간을 현행 3일에서 7일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형사소송법 일부 개정 법률안과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소부장법) 전부 개정법률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경북 포항 대지진의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지원을 위한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