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은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군 전역에서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등록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군은 번호판 영치 활동에 앞서 납세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8월 30일 사전 영치 예고문을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한 바 있다.기한 내에 미납한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상인식 시스템이 설치된 차량과 휴대용 스마트폰을 활용한 단속으로 번호판을 영치하게 된다.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또는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며, 등록지와 관계없이 자동차세를 4회 이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남성에게만 병역의무를 부과하는 병역법 조항이 위헌이란 주장에 헌법재판소는 성별에 의한 차별이 아니라며 합번으로 판단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20대 A씨 등 7명이 병역법 제3조 제1항에 대해 낸 위헌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을 결정했다.앞서 A씨는 병무청의 입영통지서를 받았음에도 입영하지 않아 지난 2020년 6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에 A씨는 병역법 3조1항에 대한 위헌소원을 신청했다.A씨 등은 “남성에게 성별에 의한 병역강제가 차별에 해당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임춘대 서울시의원이 '도매시장 기능 지속 유지를 위한 가락시장 개장일 탄력적 운영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1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열악한 근로환경 때문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가락시장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주 5일제 도입을 포함한 개장일의 감축 운영방안이 논의됐다.1985년 개장한 가락시장은 주 5일제가 일반화된 지금까지도 주 6일 장시간 야간근로라는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시장 유통업무를 수행하는 인력들이 대거 이탈, 인력난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토큰증권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발행된 디지털화된 증권으로, 실물증권과 전자증권에 이은 새로운 발행 형태의 증권이다. 부동산은 물론 선박, 항공기 미술품 등 실물로 존재하는 자산의 권리를 손쉽게 유동화해 '증권형 디지털자산'로 전환, 조각 투자가 가능해진다. 한국투자증권을 중심으로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오픈에셋 등이 참여한 토큰증권 협의체 '한국투자ST프렌즈'는 지난 5월 발행 인프라 구축을 최우선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파업 나흘째인 17일, 열차 운행률 회복과 안전관리 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80.1% 수준이다. 총 612대 중 409대가 운행 중이다.이는 전날 오후 3시(70.8%)보다 9.3%포인트, 전날 오전 9시(79.2%)보다 0.9%포인트 각각 높아진 수치다. 당초 계획의 100.6%에 해당한다.열차별 운행률은 KTX 76.5%(85대 중 65대 운행), 여객열차 74.8%(107대 중 80대 운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KT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와 '콴다'에 각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KT는 초거대 AI 사업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방형 AI 생태계를 조성키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AI 스타트업들과 사업 협력 및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 초거대 AI와 AI 풀스택(Full Stack)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AI B2B(기업간 거래)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업스테이지는 오픈 LLM(거대언어모델) 리더보드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정상급 생성형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내일(1일)부터 보행자가 적은 밤 시간대에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도 최대 시속 50㎞까지 운전할 수 있게 된다. 반면 현재 제한속도가 시속 50㎞인 스쿨존에서는 등·하교 시간에 시속 30㎞로 규제가 강화된다는 점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는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동시에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겠다는 의미여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하지만 '사소한 교통 불편을 이유로 안전의 빗장을 푸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감이 높다는 사실도 간과해선 안 될 대목이다.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 3월 스쿨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창덕궁 후원 관람 방식을 문화유산 해설사의 인솔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고 30일 발표했다. 10월부터 11월까지의 회당 입장 인원도 10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한다.창덕궁관리소는 2010년도부터 창덕궁 후원의 문화유산 및 생태계 환경을 보존하고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후원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정해진 시간에 해설사 인솔 하에만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해왔다. 봄·가을 성수기에 한해 2~4주간 탄력적으로 후원 자유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메리츠화재의 영업전략은 고정돼 있지 않다. 시장수익성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탄력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은 지난 달 14일에 열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메리츠화재만의 '뚝심'을 공개했다.김 부회장은 "기본 영업전략이 있다면 회사 가치극대화를 우선시 하면서 단순 매출경쟁에는 큰 힘을 쏟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타 보험사들이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열을 올리는만큼 메리츠화재는 수익성과 가치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보험사들이 새 보험회계 제도 IFRS17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그룹의 올해 경영 환경은 유난히 혹독하다. 주력 계열사들의 적자 행진이 이어지며 그룹 차원의 비상 경영에 나선 상황이다.예정됐던 투자 계획도 불투명해졌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향후 5년간 국내외 주력 사업에 총 24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전략·전술적으로 기존 투자 계획이 지연되거나, 바뀔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언급할 정도로 녹록지 않은 상황에 처했다. 가장 큰 문제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BBC(배터리·바이오·반도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그룹의 핵심 캐시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에어서울이 1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에어서울은 올해 2분기 매출 670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4% 늘었고 영업이익은 119억원 증가했다.상반기 실적은 매출 1518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률은 22.5%로 국내 항공사 중 1위를 기록했다.전통적인 비수기인 2분기에 흑자를 달성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올해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에어서울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중 관계 악화 등의 영향으로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이 14년 만에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금 보유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 재무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 6월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8354억달러(약 1120조원)으로 전달보다 113억달러(약 15조원)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09년 5월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중국의 미 국채 보유량은 2000년부터 늘어나다가 2014년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4월 상징적인 1조달러(약 1342조원)선 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도심지역 1학급 규모의 소규모 병설유치원을 재구조화하는 ‘경북형 한울타리유치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출생률 저하에 대응해 소규모 공립유치원의 취원율과 유아들의 학습권 보장 및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도심지역 소규모 병설유치원 3개 내외를 3학급 이상의 중심유치원으로 통합해 ▲연령별 학급편성 ▲방학 중 통학버스 운영 ▲온종일 돌봄 운영 등 늘어난 원아 수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그동안 소규모 병설유치원은 동일 연령의 또래 집단에서 배울 수 있는 사회성 발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지난 11일 광역시도 최초로 민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SaaS형)을 도입 완료했다고 밝혔다.경북도는 17개 산하 공공기관의 통합 업무시스템 ‘ERP’(예산·회계·인사·복무·급여) 및 ‘그룹웨어’(전자문서·메신저)를 구축해 업무 효율성 향상과 정보 호환성, 보안성 확대를 목표로 지난해 12월부터 통합업무시스템 도입을 추진해왔다.사업의 주요 내용은 ▲표준화된 예산‧회계‧인사‧급여 및 전자결재 통합관리 ▲민간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및 SaaS기반 업무시스템 구축 ▲모바일 그룹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오늘은 잼버리의 공식 폐영식과 K-팝 콘서트가 개최되는 날"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를 주재해 "잼버리 대이동이라는 만만찮은 과제를 안전하게 수행해야 한다. 4만여명의 대원들이 1100여대의 대형버스로 상암운동장에 모이고 행사 이후 안전하게 숙소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