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안나기자]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5일 "모든 국정운영의 중심을 일자리에 두고 예산, 세제지원을 통해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튼튼한 경제'를 주제로 열린 경제부처 업무보고에서 "금년 업무보고와 관련해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은 분야는 일자리 확충"이라며 "청년과 여성 등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업무보고 이틀째인 이날 황 권한대행은 기획재정부와 산업통
[뉴스웍스=최인철기자]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2016년 12월27~30일 전국 20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누리당 분당 후 ‘잠재’ 정당지지도 첫 번째 주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현재 정당 지지도와 비슷한 30%대 초중반의 지지율로 1위를 유지했다. 개혁보수신당(가칭)은 10%대 중후반을 기록, 새누리당과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정당 지지도 대비 0.4%p 소폭 내린 33.7%로 1위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지지층을 비롯한 무당층
몇 해전 박진영씨가 작사한 12월32일이라는 대중가요가 있었다. 우연히 그 노래를 들은 후 제목의 참신함에 나홀로(?) 감탄한 기억이 난다. 익숙해져 길들여진 사고의 틀을 깬 듯 했었다.의기소침한 세밑이다. 이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나온다. 경기침체, 김영란법(청탁금지법)시행, '조류인플루엔자'확산 그리고 대통령이 연루된 ‘최순실 게이트’.밥상물가는 전년대비 12%나 올라 6년만에 최고 상승 폭이다. 지난 11월 신설법인수는 4년만에 최대치를 갈아치우며 8023개를 기록했다. 경기침체기에 신설법인수가 늘어난 것은 실업자가 많이 늘었다는 반증이다.지난 9월말부터 시작된 김영란법은 연말 송년회와 새해 선물 문화를 바꿔놓았고 자영업자들의 삶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었다.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은 완전히
[뉴스웍스=이상호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0일 공석인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 송수근(55)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황 대행은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지 3주 만에 처음으로 정무직 인사권을 행사했다.송 신임 차관은 성동고등학교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문체부 홍보지원국장·콘텐츠정책관·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문화, 홍보, 콘텐츠기획 등 업무 전반에 해박하다고
[뉴스웍스=최안나기자]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내년에 경기와 리스크 관리, 민생안정, 구조개혁과 미래대비 3대 과제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어느 때보다 엄중한 경제여건에 직면해 있어 경제팀은 경제의 기본을 충실히 하는 데 내년 경제정책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여전히 미약한 가
[뉴스웍스=최안나기자]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낮춘 2.6%로 제시했다. 정부가 내년 성장률로 2%대를 제시한 것은 IMF 위환위기의 여파가 이어지던 1999년 이후 처음이다. 취업자 증가폭 전망치는 26만명으로 낮췄고,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은 1.6%로 제시했다. 정부는 29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6월 3.0% 성장 전망을 발표했을 때보다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오는 27일 국정 역사교과서의 학교현장 적용여부 발표를 하루 앞두고 역사학자와 연구자 1579명이 국정교과서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전국 164개 대학, 164개 역사 관련 학회(단체) 소속 교수연구자 1579명은 26일 서울 동숭동 흥사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즉각 중단하라"며 이같이 요구했다.지난 11월15일 국정교과서 반대서명에는 전국 102개 대학 561명의 역사·역사교육학과 교수들이 참여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이에 더해 강사와 대학원생들까지 가세한 것이다.이들은 성명
[뉴스웍스=남상훈기자] 4년전 화제가됐던 드라마 ‘신사의품격’ 주인공이었던 장동건의 극중 배역 이름으로 잠시 유명세를 탔던 이름 김도진.26일 핫 네임으로 선정된 김도진(사진) 신임 IBK기업은행장의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 않아 문득 떠올랐다. 이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제25대 IBK기업은행장으로 김도진 부행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행장의 평판을 종합해보면 탁월한 기획과 교섭력을 꼽는다. 이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교섭력.그가 지난 23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행장 단일후보로 청와대에 보고된 사실이 알려진 후 가장 먼저 찾은
[뉴스웍스=남상훈기자] IBK기업은행 차기 행장으로 김도진(사진) 기업은행 부행장(경영전략그룹장)이 내정됐다.금융위원회는 23일 기업은행 차기 은행장으로 김 부행장 임명을 제청했다고 밝혔다.기업은행장은 기업은행법에 따라 별도의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인사권을 행사할 예정이다.김 부행장은 단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기업은행에 입행해 기업금융센터장, 전략기획부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경영전략그룹장을 맡아왔다.김 부행장의 임명이 확정되면 기업은행은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올해 마지막이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이후 처음 열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을 하루 앞두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관련 입장을 발표해 "저는 이번 임시국회 본회의에 출석해서 국회와 국민들에게 국정 관리방향을 말씀드리고, 의원들께서 궁금해하시는 사안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저의 구체적인 출석 방식 등에 대해서는 필요한 경우 국회에서 논의해 달라"고 요구했다.황 권한대행은 "여·야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오는 17일 ‘제8차 촛불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에는 박 대통령은 물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퇴진까지 촉구한다.경찰과 시민단체에 따르면 진보진영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공범처벌·적폐청산의 날' 집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집회에서는 헌재의 신속한 탄핵 처리를 요구하는 한편 황 권한대행 역시 박 대통령과 '공범'이라며 그의 퇴진까
[뉴스웍스=이재아기자]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주말집회서 박 대통령의 퇴진은 물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퇴진까지 압박할 예정이다.퇴진행동은 15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7일 8차 주말 광화문 광장 촛불집회에서 박근혜 없는 박근혜 체제에서 새로운 권력자로 떠오른 황 권한대행의 사퇴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퇴진행동은 박 대통령과 황 권한대행의 퇴진 외에도 촛불집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 처리를 요구하는 내용을 집회에 담아내겠다고 설명했다. 이러
[뉴스웍스=이상호기자] 여야3당 원내대표가 국정공백 수습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하는 데 12일 합의했다. 또 개헌 논의를 위한 국회 개헌특위 설치도 합의했다.회동 직후 여야3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여‧야‧정 협의체 운영 합의를 언급하며 “형식과 참석 대상은 각 당 논의를 거쳐 추후 결정할 예정이며, 실무 협의는 3당 정책위의장과 부총리들이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7개 국회 특위의 활동기한 6개월 연장, 개헌특위 신설은 2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설될 개헌특위의 위원장
[뉴스웍스=김동우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유임시키기로 했다.12일 총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황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체제가 최장 8개월밖에 지속되지 않는 만큼 경제 정책의 연속성을 위해 현재의 유일호 경제팀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황 권한대행은 현 체제에서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기보다는 기존 정책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대내외 경제 리스크를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또 야권이 정국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상황에서 권한대행이 인사권을 행사할 경우 반발을 살 수도 있다는 판
[뉴스웍스=김동우기자]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정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공공기관장 인선이 늦어지고 있다. 내년 사업계획을 세워야 하는 중요한 시기임에도 ‘선장’이 없어 관계 부처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1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따르면 임기가 만료됐음에도 아직 후임 인선이 완료되지 않은 공공기관은 24곳이다.부처별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이 10월 14일자, 최외근 한전 KPS 사장이 11월 8일자, 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12월 11일자로 각각 임기가 만료됐다.또 미래창조